현대 7세대 소나타 LF 시승기 입니다.
언제부터 국산차가 우리에게 편안히 다가 온다
이유가 뭘까?
된장독에 푸욱 저려진 진짜 한국사람 이여서 일까?
포니를 들고 런던모터쇼를 나섰던 현대의 자동차 역사를 생각해 보면
자동차 라는 상품으로 오늘에 이른 현대의 업적은 성공신화라는 수식어가 걸맞다는 생각이다.
스텔라를 소나타라 이름지어타던 각진쥬지아로 디자인거장의 텃치가 있었던 후륜구동차 세단을 생각하며 이후 두리뭉실한 전자분사 소나타에서 쏘나타 투 그러더니 갑짜기 EF NF YF 에 이어 오늘의 LF 다
이 자동차를 대하면서 가장 탁월한 부분 가장 높은 점수를 줄수있는 부분은 바디이다.
이 부분 때문에 "현대차가 착해젔다" 라고 타이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승한 자동차 입니다.
2.4 GDi 모델은 삼천만원대의 고가 차량입니다.
예전 소나타에서 중형이 아닌 중대형인것 같습니다.
193마력 4000회전에서 25.2토크는 요즘차량에선 노르말한 성능정도라고 봐야 합니다.
여기서 성능중에 마력은 엔진마력 입니다.
오토밋션이 적용되었다면 7~10% 출력을 빼고 자동차 성능에 접근해 주는것이 마니아의 영점 기준이란점 참고로 말씀 드립니다.
운전에 집중하도록 T 자형 쎈타페시아를 뒀다는 그러니까 의자를 바로 잡았다는 예기가 되구요
유난히 긴차체 4855cm 로 이에 걸맞는 타이어가 장착되 있었습니다.
단지 제 계산 으로는 225/55/17 이 제가 아는 자동차의 정식규격으로 되야한다인대
약간씩 낮은 205/65/16 이나 215/55/17 그리고 제가 시승한 2.4에달린 235/45/18 적용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요지는 타이어 지름이 679였음 하는대 672 나 668 668.7cm 그렇습니다.
이부분을 따지는 이유는 긴 차체와 긴 차축(2805cm) 을 볼때 그래야 한다는것 입니다.
참고 팁으로 이후 타이어 교체때 적용하시면 큰 도움될것이라 생각합니다
평가대상이라기 보다는 자동차를 만지는사람으로서 우리나라 주류를 이루는 자동차에대한 이야기를 해보는 것 입니다.
앞부분 서스펜션 구조에서 의아하게 멕퍼슨 스트럿트라는 형식을 갖추어 원가절감을 이룬듯 합니다.
더블 위시본의 정비성과 그닥 효력을 보지못했던 부분에 대한 재조정인것 같습니다.
다행이 이 자동차의 가장 장점으로 볼수있는 바디구성과 메칭되어 두마리의 토끼를 잡은것이라 계산되어 집니다.
주행성에선 오버스티어나 언더스티어를 느낄수 없는 그동안의 현대차가 아닌부분이 장점으로 나타났는대
그 이유가 바디에 있었다는것 입니다.
하여 좀 빈약한<?> 서스펜션 시스템 이지만 결과적으론 더 좋은 서스펜션을 재공하게된것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100km 가 넘거나 1*0km 구간대에서 좀처럼 흐트러짐 없는 주행성을 나타내며 단아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18인치에서만 오는것이라 판단되지 않았습니다.
차체길이와 무게 타이어와 서스펜션 등을 계산한 잘메칭된 쇽업쇼바기능이라 판단 됩니다 (공기압을 40넣고 주행했으면 더 확실히 알수 있었는대 . . .시승차량은 36psi 쎄팅이였습니다.
주행성에선 VSM 이라는 자세제어와 속도감응에 따른 핸들 무게감의 차이를 제어하는 부분이 있다 하여도
감성적으로 피부에 와닫는 착한 자동차라는 느낌은 분명히 밀려옵니다.
운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환경테스트에서 실내 잔류 게스 농도가 현저히 낮아진 부분을
친환경소재의 사용율을 높였다고해서 면밀히 획인해 보았는대 300km 정도 주행된 신차임에도
1년여 지난 자동차에서 느끼는 정도였으며 에어컨 벤트와 힛팅을 돌렸음에도 후레쉬함을 느꼇을 정도니 말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이런 자동차를 만들어 낸다는것에 착한 자동차 회사 이미지 라는 문구가 정서적으로 메칭이 되더군요
국산차 시승은 선거때 투표소에서나 만나는 이웃같이 어쩌다 한 두번이였는대 오늘 LF소나타의 시승은 행복하게 다가왔습니다.
조수석에 동승자가 있었는대 안전벨트 안맷다고 까칠한 경보음이 나는대 계기판 클라스타엔 점등이 디스플레이되지 않아
한참 어리벙벙 했답니다.
운전석은 벨트렘프가 켜지고 벨트 착용하면 꺼지던대. . .
독일 자동차 브렌드가 모 자동차 회사 의 신형 자동차를 평가한다며 영혼이 있네 없네 하며 혹평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좋은자동차를 만든다 해도 인간 최고 존엄인 영혼의 영역까지 들먹거리면서 자동차이야기를 한다는것에 웃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벤츠 E200 과 견주어 봤습니다.
두대값에 한대가 되는군요
그것 빼고는 큰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밀려오더군요
집 주방에 써있는 글입니다.(가스렌지켤때 개념없이 100% 열지말고 걍 80%면 족하다라고. . .)
프로골퍼들이 게임을 할때 하는샷은 70%의 스윙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하나 만드는대 100% 또는 120% 완벽한 자동차를 만들기를 한다면
가령 현대가 그런 자동차를 만들어야 한다면 아마도 사업이익을 얻어낸다는게 확실해 보이질 않습니다.
현대는 현대답게 자동차를 만들어주면 되는것입니다.
오늘 시승한 이녀석은 그런측면에서 프로의 70%같은 잘 정리된 완성도<?> 높은 자동차 였다는 생각 입니다.
모든 상품은 최적화에 접근하는것이며 모든부분을 최상화로 이끈다는것은 예술품을 만들때나 가능한 영역입니다.
까칠한 제가 좋은 이야기만 하다가 이야기를 끊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엔진룸좀 더 체워줬음 하면서 아쉬워했고
300km 운행한차가 녹이난다는것 것두 자동차 중요부위가 부식끼를 띠고 있는걸보고 의아해 했습니다.
좀더 깊이 엔지니어링측면에서 꼬집어 보면 허브축이 바퀴축이고 그것이 차체를 잡아주는건대 허브 단면이 8mm 여기에 휠을 결착시 6mm 붙어있다는거 좀 불안해 보입니다.
휠은 옵셋이 52.5 나되는대 말입니다,.
미필적 고의에의한 사고에 직면한다면 휠이 깨질수 있다는 예기가 됩니다.
참 특이했던점은 현대차에선 좀처럼 보기힘든 휠 아웃트를 적용한 정말 처음보는 메카니즘 입니다.
그냥 보기좋거나 주행성에서 도움을 주는 정도라기 보다는 차체나 서스펜션 구성의 강성등 더 수준높은 공학이 접목되야하는 부분임에도 요녀석은 아주 편안히 자리잡고 있더군요
가격대비 이런건좀 허접입니다.
타이어를 안체울 차량이면 어차피 타이어 보수킷을 쎄팅할거였다면 이런 구조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타이어도 없는대 타이어넣을 자리를 달고나온건대 뭐 애기 목욕탕도 아니고 정확히 다른개념으로 설계가 들어갔어야 한다는것 입니다.
제가 가장 아쉽게 접했던 부분은 노브 였습니다.
운전자의 손길이 떠나지 않는. . .
무슨 보석을 달아놓은것도 아니고 아예 통 가죽으로 씌웠음 봐줄만 한대 . . .
저 밋밋한 자리에 무슨 그림하나 글자하나 넣고싶은 생각이 없었다는게 너무 너무 아쉬웠습니다.
어렵지도 않을 일일태고 벤츠의 아방가르도나 엘레강씨 같은거 말입니다.
독특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휠분리 방식과 쎈타켑의 문제성은 다들 아실 겁니다.
도르르르륵 딸깍 딸깍 소리에 시달리던 그 문제의 켑 말입니다.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서 플라스틱 강성에따라 수축되고 이완되고 부러저 나가고 도로 여기저기 많이 글러다니던. . .
그런 녀석을 이렇게 단아하게 처리했더군요 이대목에선 박수한번 처줘야할 부분 입니다.
여기에 언더기류에 따른 공기역학적 계산과 주행소음 노면 열차단 효과등을 볼수있는대
거대한 언더페드 그것두 보이지않는 바닥페넬을 신경쓰다니 . . . 일전 yf에서 부분적용한것은 봤습니다만. . .
이어지는 박수소리를 기대 합니다.
리어 서스펜션 시스템인대요
샤시까지 개발하진 못했지만 부품의 조화로운 응용적용이 돗보이는 부분 입니다.
보기에도 든든해 보이지 않습니까?
배기에 대한 부분은 이야기 하자면 긴 이야기 인대 플렌저 사용없이 트윈배기관의 조합을 기가막히게 설정한 부분 입니다.
엔진이 내는출력중 30%는 배기관으로 빠저나가는게 자동차엔진 열효율측면인대 공학적으로 잘 설계된 부분이라고 예기하고 싶은 부분 입니다.
이것 때문에 뒷모습에서 보이는 2.4의 표식인 GDi 마크와 트윈배기관 그리고 범퍼밑에 달린 디퓨저가 동이날것 같습니다. ㅎ ㅎ ㅎ
제가 자동차 이런저런 부분을 면밀히 분석하는 이유는
각종 옵션을 떠나 나름 튜닝기술 브렌드를 가지고 있는 한 사람으로 자동차를 대하는것 입니다.
돈더 들이면 좋은 자동차되는 세상이라지만 오늘의 우리앞의 한 자동차의 모습에서 단순하게 평가되버리는 부분들을 하나 하나 짚어보는 시간을 가저보는건 당연한 일 아닌가 싶습니다.
약 100여 km 이런 저런 주행도 해보고 변속기 반응과 연비측정 속도 구간별 가속성능 주행페턴의 성격등을 파악하면서
오늘의 현대자동차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대해본 시간이였습니다.
연비는 신차이기때문에 열변환위주의 벨런싱을 인식하며 고회전 고토크 운전을 주로하면서 밋션반응과 엔진응답
그리고 드라이빙과 차체응력을 계산하는 주행으로 험한 줗ㅇ에 속하며 이때 연비 리터/8km 정도였습니다.
이보다 더 나빠질순 없을것 이라 판단되며 롱스트록 엔진이라 항속에선 제시된 연비가 충분히 나올것으로 여겨집니다.
글 쓰던차에 밋션 워밍업을 이야기 하고 싶어지네요
요즘은 오토밋션이 대세인대 변속기 부품중 컨버터라는 오일증배력 장치가 있습니다.
엔진오일만 웜업이 아니라 사실은 변속기 오일에 대한 웜업에 치중해달라는 이야기 하고 싶네요
용량도 대부분 10리터가 넘는대 이녀석은 일정온도에 도달하여야만 지대로된 기능을 발휘 합니다.
오일의 유속에 따른 구동을 얻는것이 오토밋션이며 변속기 퍼지 로직이 아무리 첨단을 달린다 해도 오일의 물성조건이
잘 맞아 떨어진후에야 효율적인 동력 전달되어진다는걸 이해하고 그에 맞는 운전법을 숙지하여야 함이 운전자로서의 의무<?> 를 다하는것 아닐까 싶습니다.
P 에다 놓고 엔진 웜업한다고? 요?
오토밋션은 N 에 놓고 웜업을 해줘야 변속기 오일이 돌아 지대로된 웜업이 되는것 입니다.
이와 함께 하나더 팁을 드리자면
주행시에도 악셀을 가속비 100을 볼때 10~15% 가속존 정도에서 악셀링을 구사하면 변속기 컨버터 구동을 떠나 플라이휠로구동되는 구간인 이른바 락업 클러치 구간을 잘 이용하는 것이며 특히 장거리에서 좋은 연비운전을 하게 된다는 부분도 말씀드리고 싶고 신호대기등에서 공회전구간은 보통주행시 엔진회전 2500회전대와 같은 연료의 소비를 보이는대
오랜 신호대기라면 엔진을 스톱하는것도 습관을 들이면 유익한 자동차 생활이 될것 같아 권해 드리고 십습니다.
백두산에 별장하나 짖고 살려고 열심히 사는대 주차장 만들어 단아한 중형차 하나 집어넣는대면
LF 소나타 같은차 하얀색으루다가 쎄팅했음 좋겠다 생각하며 살짝 미소지어 봤습니다.
유익한 시간되시길. . ..
첫댓글 새로운 차가 나오면 새로운 기능들이 많이 들어 잇는가 모르겠어요? 겉만 바꿔서 나온건 아닌지?
위치추적장치까지 달려나오더군요 흐 ~~
@t3center 이젠 점점 진화 하는군요.
@천재 진화인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궁 흐 이미 남들 다 하던거 잘 따라가주는듯 하다고 할까요? 암튼 많이 착해젔습니다.
@t3center 그래도 그게 어디입니까? 따라가 주기만 해도 진화 하는것 이겠죠?
“소수의 사람만 최고를 알고있다. 그리고 그들이 최고의 삶을 산다” 가 제 삶의 철학 입니다.
기술의 가치를 아는 소수의 차량에 제 기술이 접목되겠지요?
lf 소나타 저도 시승을 해보았습니다. 2.0 배기량의 경우 차체 무게 대비 출력이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또한 변속기 같은경우 시프트 히스테릭 현상이 있었습니다. lf소나타를 구입하는 경우 저중속 토크보강이 필요해보이더군요. lf 소나타가 기존 yf보다 저중속 토크를 높였다고 했는데, lf소나타 무게가 증가하면서 안전성은 좋아졌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출력이 조금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엠텍으로 시프트 히스테릭 현상하고 토크저하 현상에 대해서 개선을 통해서 튜닝을 하게 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 역시, 잘 만들어졌군요. 하도 차체를 강조하길래, 이번엔 제대로인가 싶었는데, 이 정도면, 소장가치도 충분하겠습니다. 최초로 제대로 된 차를 만들었으니까요... 근데, 이게 공전의 히트를 기록해야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데, 연비 떨어졌다고 사람들이 안 사니, 안타깝습니다.
그런대 모르고 한건 죄가 아닌대 알면서 안한거라 그게 좀 걸려요
이제 시작하면서 민망스럽게 크게 떠들지도 모하고 암튼 현대 입장은 그래요 ㅎ ㅎ ㅎ
가능한 도전 튜닝과 자동차의 관계를 이젠 인정하고 사업화 했다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