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로(明倫路)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산교육대학교 앞에서 금정구 부곡 삼거리에 이르는 도로.
명륜동을 통과하고 있어 붙은 이름이다. 가로명이 제정되기 전에는 부곡로로 불리기도 했으며, 부곡 삼거리에서 온천장 입구 사거리까지는 현재도 부곡로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1996년 가로명 확정으로 명륜로가 되었다.
명륜로는 길이 4,250m, 폭 15~40m의 2~6차선 도로인데, 전체 도로 중 3,040m가 4차로이다.
명륜로는 세병교를 지나 명륜동을 거쳐 주거 밀집 지역인 부곡동까지 이르는 소로가 확장 포장되어 개설되었다. 명륜로 중 온천장 입구에서 명륜 로터리까지의 구간은 조선 시대 동래읍성에 동래 부사가 부임할 때 행차하던 도로라 하여 대낫드리라는 지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명륜 주택 단지가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 되는 등 일부 구간의 확장 포장으로 차선이 변경 되며 현재에 이른다.
명륜로는 연제구·동래구·금정구에 걸쳐 건립된 도로로, 그 경로는 부산교육대학교 앞에서 세병교를 지나 동래경찰서, 수안 로터리, KT 동래지점, 명륜 교차로, 명륜초등학교[명륜향교 앞], 명륜동 가구 거리, 온천장 입구 사거리, 신동아 아파트, 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 부곡 시장, 금정세무서에서 부곡 삼거리까지이다. 부산교육대학교 앞에서는 중앙 대로와 교차하고, 수안 로터리에서 충렬대로와, 명륜 교차로에서 동래로와, 온천장 입구 사거리에서 시실로와, 신동아 아파트를 지나서는 서동로와, 부곡 삼거리에서는 중앙 대로와 교차한다.
명륜로의 명륜 교차로에서 수안 교차로까지는 서쪽으로 명륜 1번가가, 동쪽으로는 동래 시장이 자리하고 있는 번화가이다. 명륜 교차로에서 온천장 입구 사거리까지는 특히 명륜 가구 거리와 미술 학원이 밀집한 특화 골목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과거 명륜 주택으로 불리며 단독 주택이 밀집해 있던 지역이나, 재개발이 진행되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준공 후 교통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명륜로(明倫路)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지구대에서 대봉치안센터에 이르는 길이 1.78㎞, 너비 20m의 가로이다. 1986년 12월 16일 도로명이 제정되었다. 왕복 4차선으로 도로명은 이 도로가 통과하는 곳에 있는 대구향교에서 유래한다. 기점에서 달구벌대로와 만나고 중앙대로를 따라 형성된 지하철 1호선이 가로질러 지나가며, 종점에서 동덕로와 연결·교차한다. 주요 통과지역은 중구 남산동(南山洞)·봉산동(鳳山洞)이다.
기점에서 달구벌대로와 만나고 중앙대로를 따라 형성된 지하철 1호선이 가로질러 지나가며, 종점에서 이천로와 연결·교차한다. 지하철 1호선의 명덕역과 반월당역, 지하철 2호선의 서문시장역이 근처에 있다.
주요 통과지역은 중구 남산동(南山洞)·봉산동(鳳山洞)이다.
남산동은 대구 천주교의 발상지로 대구가톨릭대학교 유스티노캠퍼스를 비롯하여 교구청, 수녀원, 성모당 등이 거대한 가톨릭타운을 이루고 있다. 동부교육청과 대구중부소방서 등의 공공기관이 있으며, 성모당(聖母堂:대구유형문화재 29), 대구향교 대성전(대구문화재자료 1), 성유스티노신학교(대구문화재자료 23),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코미넷관(대구문화재자료 24) 등의 문화재가 있다.
명물거리로 봉산동에는 고문서·도자기 매매업, 미술관련 재료를 취급하는 화방, 화랑, 표구사 등이 입주해 있는 봉산문화거리가 있는데 해마다 10월이면 봉산미술제가 열린다. 중앙대로와 교차하는 곳에는 대구 3대 시장의 하나인 남문시장이 있다.
명륜로(明倫路)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서 포남동에 이르는 도로.
명륜로는 강릉의 주산인 화부산 아래 강릉 향교(江陵鄕校) 명륜당(明倫堂)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강릉 향교에는 공자(孔子)의 영정을 모신 대성전(大成殿)과 유생들에게 글을 가르치는 명륜당이 있는데, 대성전은 제사의 기능을 담당하고, 명륜당은 교육의 기능을 담당한다.
명륜로는 강릉 향교가 있는 교 2동 마을과 포남 2동 돈반골을 잇기 위해 만든 도로이다.
길이 1,387m, 폭 12~40m의 2~7차선 도로이다.
명륜로는 강릉 시내를 관류하는 남대천을 지나 교 2동 4거리를 지나 온 율곡로 사이에서 시작하여, 강릉 향교와 강릉 명륜 고등학교, 화부산과 강릉역 사이를 지나 강일 여자 고등학교 앞을 지나 율곡로와 교차하여 온 화부산로와 만나는데, 화부산로는 명륜로와 만나면서 끝난다. 강릉역 뒤와 한신 아파트 앞을 지나면 포남동 돈반골에 이르게 되고, 이곳 율곡 중학교 앞에서 율곡로와 교차하여 온 가작로와 만나면서 끝난다. 이곳에 강릉 문화 방송국이 있다.
명륜로는 강릉의 안산인 화부산 남쪽 줄기에 있는 마을에서 북쪽 줄기에 있는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다. 도로 주변은 주거 지역이어서 주택들로 이어져 있고, 그 건너편에는 강릉역의 부지가 펼쳐져 있다. 강릉역과 화부산 사이를 지나는 길로 시내버스가 다니지만 인도는 좁고 한쪽에만 있다.
명리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새내8길 100
명리(鳴里)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里).
넓은 경작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어 평지에 자리한 농촌마을로, 왼쪽에 작은 하천이 흐른다. 마을에 큰 못이 있다. 천등산에서 두 개의 봉우리가 굽이쳐 서후면 성곡리로 뻗어 내렸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증거리·송내동·교동 일부와 서선면 토탄리 일부가 병합되어 명리가 되었다. 상산(商山, 上山)에서 위용이 대단한 용마(龍馬)가 나서 이개리(耳開里, 이개동)에 가서 귀를 열고, 이곳에 와서 울었다 하여 마을 이름을 말우리라 하였다. 명리는 말우리의 한자 표기이다.
상산은 일명 상산(商山)이라고도 하는데 서후면의 중심이 되는 산이다.
자연마을로는 명리(말우리), 예배당몰(예배당못), 옹점, 두솔원(도솔원), 마방집, 송내, 북적골(북쪽골)마을, 독점·옹기마·방골·진골·안마골·등이 있다. 명리마을은 본 리가 시작된 마을로, 지명 유래 또한 명리의 그것과 같다. 예배당몰마을은 예배당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옹점마을은 옹기점이 있었다 하여 칭해진 이름이다. 두솔원마을은 조선 때 행인의 편의를 봐주던 두솔원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마방집마을은 두실원 옆에 있는 마을로, 조선 때 마방이 있던 곳이라 하여 칭해진 이름이다. 송내마을은 송림이 우거져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북적골마을은 절이 있었다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라 한다.·
자연마을인 수능골[水陵谷, 일명 쑤능골]은 진골 동쪽 산 너머에 있는 마을로 아무리 가물어도 9,917.40㎡의 논이 마르지 않아 농사가 잘 되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도솔원(兜率院)은 조선 세조(世祖) 때 관원이나 선비들이 왕래하다가 날이 저물면 묵던 여관인 도솔원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원은 역과 역 사이 인가가 드문 곳에 설치했던 국가에서 운영하는 일종의 여관으로 안동 지역에는 안기역을 포함하여 7개의 역과 제비원을 비롯한 17개의 원이 설치되어 있었다. 도솔원 동쪽에는 높이 2.3m가량의 미륵불이 있었는데 임진왜란 직전에는 불상에서 간장 같은 땀이 흐르고 배꼽에서는 샘처럼 솟아 국난을 미리 예견하기도 했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서후면 남서쪽에 있는 마을로 면적은 4.16㎢이며(2008.12.31 기준), 총 405세대에 711명(남자 366명, 여자 34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2015.12.31 현재).
국도 34호선이 마을을 지난다. 송내에 있는 송내저수지는 1943년 3월 5일에 준공되었으며 유지 면적 11,405.01㎡, 몽리 면적 약 198,348㎡이다.
명리(明里)
경상남도 창녕군 계성면에 있는 리(里).
대부분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명리 저수지가 있다. 자연마을로는 대밭고개, 새동네, 속세고개, 월산, 월평, 일문 등이 있다. 대밭고개는 일문에서 속새고개로 가는 큰 대밭이 있는 고개 밑에 마을이 있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새동네는 월산 서북쪽에 새로 된 마을이라 하여 새동네라 불린다. 속세고개는 속새에서 일문으로 가는 속세고개 밑에 있다 하여 속세고개라 이름 붙여졌다. 월산은 일문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뒷산이 반달 형국이라 하여 월산이라 불린다. 월평은 일문 서남쪽에 있는 마을로 앞들이 반달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일문은 명리에서 으뜸되는 마을로 태양처럼 생겼다 하여 일문이라 명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