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망의러브하우스 봉사자 여러분들~
무더운 날씨에 봉사하시느라 너무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는 6월 2일날 서초구에서 봉사해주셨던 장애인 할머님의 사연을 썼었던 정기영 사회복지사라고 합니다.
그날 너무 더우신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나머지 이렇게 후기를 쓰려고 하는데요~
할머님이 그날 쑥스러우셔서 고맙단 말도 제대로 못했다고 하시면서 울먹거리셨어요~ㅠㅜ
할머님이 글을 써주셨는데요~부족하나마 이렇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본문 그대로 올릴게요~ 세상에서 너무 많은 아픔을 겪으셨더라구요~할머님의 마음을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랑의 짐을 지고 오신분들께...."
저희 집에 오셔서 수고하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글을 드립니다.
무척 무더운 날씨였는데...
댓가없는 일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고생을 많이 하시고 가셨습니다.
아무것도 대접 못하고 정말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이기적이고 악하고 사랑이 없는 사람들만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저는 그날 향기로운 사람냄새를 맡았습니다.
감사 했습니다. 여러분...표현은 못햇지만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2012년 6월
보잘것 없는 할머니가....
첫댓글 감동이 뭉클하네요..... 이쁜집에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
자필 편지를 읽게되니 가슴이 찡해 오네요. 용기를 잃지 마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기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