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요리 경연대회에서 2등을 한 집이라고 합니다 .
매월 첫째주 일요일과 셋째주 일요일에는 휴무이니 휴일은 피해서 가시구요 .
쌀쌀해진 가을 바람 , 순대국밥이 생각나서 제주 보성시장에 있는 ' 통큰순대집 ' 방문했어요.
정말 오랜만에 순대국밥을 먹었어요 .
고춧가루와 들깨가루 팍팍 넣어서 먹었는데 순대도 맛있고 내장도 훌륭했답니다.
원래 내장탕이나 선지 들어간 해장국들을 좋아하기때문에 이런류의 음식을 좋아하는데
특히 순대 국밥에서는 ' 순대 ' 상태가 중요하잖아요. 역시 보성시장. ㅎㅎ 아주 맛있었어요 .
순대 안에 이렇게 △ 야채들도 가득 있어서 더 씹히는 맛이 좋더라구요 .
나이들수록 이 깊고 진한맛이 좋아지는데 오래전에 먹던 옛 그때의 순대국밥 생각도 나고 ㅎㅎ
진짜 쌀쌀해지면 국밥이 최고네.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랬어요 .
한국 식당 최고 좋은게 반찬들을 공짜로 준다는거겠죠 ^^
진짜 맛있는 반찬들 ~ 국밥에도잘 어울렸답니다. 물론 김치종류들이지만 국밥에 김치 말고 다른거 먹기도 좀 그렇잖아요 ㅎㅎ
싱싱한 고추도 된장에 찍어 아삭아삭 씹어먹으니 매콤함도 올라오고 더욱 좋았습니다.
날씨가 급 쌀쌀해지니까 이런류의 음식들이 생각나네요.
그래서 요즘은 칼국수 , 탕 요리를 종종 사먹으러 다녀요.
그리고 불 앞에서 먹는 음식들도 따뜻하게 좋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