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이달 북미서 판매에 돌입한다. 반도체 부족에 인센티브 문제 등이 겹쳐 출시가 지연된 것. 보조금 지급 전 새 차 가격은 4만925달러(한화 약 4840만원)로 한국(4909만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14일(한국시각) 현대차 북미법인에 따르면 북미서 판매되는 아이오닉 5의 가격은 스탠다드 SE RWD 4만925달러, SE RWD 롱레인지 4만4875달러(약 5300만원)다. 듀얼모터를 선택하면 스탠다드 4만8375달러(약 5720만원), 롱레인지 5만625달러(약 5990만원)로 가격이 인상된다.
현대차, 아이오닉 5
상위트림 리미티드는 싱글모터(후륜) 5만1825달러(약 6230만원), 듀얼모터(AWD) 5만5725달러(약 6590만원)다.
롱레인지가 이달 말 우선 출시된다. 77.4㎾h 배터리를 탑재, 싱글모터 기준 주행거리 330마일(약 531㎞)을 인증 받았다. 듀얼모터(AWD) 주행거리는 256마일(약 412㎞)이다. 53㎾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는 2022년 1분기 판매 예정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
트림별 상품 구성은 국내와 유사하다. 엔트리급 SE에서도 350㎾ 고속 충전, 스톱 앤 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머신러닝 기능, 12.3인치 터치 스크린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텔레메틱 서비스 ‘블루링크’ 등을 기본 제공한다. 여기에 미국선 2년 간 일렉트릭 아메리카 네트워크 30분 무료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상위 트림 리미티드에선 20인치 휠, 대형 선루프,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보스 오디오 시스템, 서라운드 및 사각지대 카메라, 원격 스마트 주차 지원 기능 등이 추가된다..
현대차, 아이오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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