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우농가 지원에 나섰다.
○14년 1회추경에 13억 추가확보 투입,
한우명품화사업 확대
○FTA로 인한 폐업농가 발생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품질로 승부
○우량한우암소지원, 고등등록우지원,
수정란이식, 목걸이설치 등 지원
경기도는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위해 이번 추경예산에
13억을 확보하여 우량한우암소육성,
한우수정란이식 등 번식기반확충과
사육환경 조성에 지원키로 하였다.
한우산업은 FTA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대표적인 품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피해축종으로 지정되어 789농가에
161억의 폐업지원금을 신청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2013년도 통계청발표에 의하면
한우번식우 두당 소득분석결과 145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내 한우농가에서는
새끼를 낳아야 하는 유전형질이
우수한 어미소를 출하하는 등
한우개량에 적신호를 보이고 있어
경기도에서는 도내 한우산업을 지키기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해 후대축에서
고품질(1++) 한우를 출하한 우량어미소와
고등등록우를 선발하여 지원하고,
우수한 개체는 수정란 이식을 지원하여
우수한 한우자원 보호와 한우농가의
개량의욕을 고취시키기로 하였다.
또한 한우비육농가에 대해서는
사육방법 개선을 위해 스탄죤(자동소목걸이)을
설치하여 손쉬운 예방접종으로
구제역과 같은 전염병 사전 예방과
귀표장착을 용이하게 하여줌으로서
농가의 한우개체관리에 편리하도록
축사에 자동목걸이사업을 지원하게
되었다.
따라서 당초예산액(도비+시군비)
8억 3백만원 보다 12억 9,000만원이
증액된 20억 9,300만원을 지원하여
19,500두가 추가로 혜택을 보게 되었다.
[경기한우명품화사업]
사업량 : (본예산)한우등록 60,274두,
정액지원 42,490두, 생체단층촬영 2,960두,
선형심사 13,180두,
(추경확대)우량암소지원 1,600두,
고등등록우지원 1,600두, 수정란이식 300두,
목걸이사업 16,000두
총사업비 : 2,842백만원(도비 599,
시군비 1,494, 자부담 749)
백한승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경기한우명품화사업은 2001년부터
FTA를 대비하기 위해 꾸준히 지원한
사업으로 한우사육기반을 확충하고
고급육 출현율을 높이는 등 한우산업발전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하였으며
“아울러 한우농가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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