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조언좀 해주세요 ^6;

[토모]

안녕하세요..

오랫동안 키우던 코숏이 몇달전 머나먼 곳으로 갔습니다.

저희 어머님이 매우 적적해하셔서 .... 새로 분양 받을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친칠라를 넘 좋아했어요(제가 ㅋ )

버어만도 (또는 네바메스커레이드? --> 요놈 넘 이뻐요 ㅋ 꼭 샴같이 생겨서 부드럽고..)  좋아하는데.. 분양 받기는 쉽지 않고.. ^^;

제가 이렇게 동호회(?)를 찾아온것은 .. 사실 전 강아지를 조금 더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많은 동호회에 가입하고 같이 활동도 하고.. 나중에는 시베리안 허스키와 말랴뮤트를 우연찮게 동호회 누님과 동생이 분양해주셔서...(사실 챔피언 자식 ^^;) 지금까지 몇년째 잘 동거하고 있답니다. .. 뭐 허스키 이놈은 운동장에 감금되고 있지만(풀어놓으면.... 동네 강쥐를 다 잡아옴. ㅠㅠ 아님 어느날은 까치도 물고옴... ㅡㅡ;; )

켁.. 어쩌다가 딴 얘기로 얘기가 셌네요..지송..

다름이 아니라 그래서 동호회를 저는 신뢰합니다. 이왕 분양 받을려면 샾보다는 동호회에서 분양 받으면 더 믿음이가고 확실하니까요.. ^^; 그래서 알아보다가... 넘 힘드네요.. ^^; 자주 분양 글이 올라오는것도 아니고 ^^;

그래서 돌아다니다가.... 다음 성묘를 봤는데 .. 괜찮은거 같아서요...

남의 묘를 판단해달라고 하면 이상하겠지만.. 묘를 키우는 초보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앞뒤 말이 안맞어도 이해해주세요 ^^;

넘 이쁜거 같아서요.. 분양 받아도 될까요? ^^; 이쁜 아가를 분양 받고 싶었지만. ^^; 여름이고.. 분양 받기도 쉽지 않을꺼 같구요.. ^^; 여기 동호회에서 성묘 분양글 나와서 연락 드렸더니.. 제가 친칠라는 첨이라서 좀 껴려하신거 같아서요 ^^;

괜히 부담 주기 싫네요 ^^;

다음 두 성묘를 받아도 될까요? ^^; 아참 성묘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네요.. 그래서 발췌해온거예요...

스모키와 잭잭입니다.
둘이 잉꼬부부이구요.
둘이 같이 지낸지 2년이나 되었습니다.
스모키 2.5살 잭잭 2살입니다.
이사를 가게 되어서 우리 아가들 분양하게 되었습니다.
둘이 헤어지게 되는 것이 싫어서 꼭 같이 입양하실 분만 찾습니다.
둘 다 성격 무척 조용하구요. 일반 페르시안들이 그렇듯이 상당히 예쁘고 조용합니다.
와서 직접 보시고 결정하시구요. 책임비는 스모키 잭잭 모두해서 20만원만 받겠습니다.
아시겠지만 최소한의 말 그대로의 책임비입니다. 돈 안받고 분양하면 정말 아무나 연락하거든요.
말그대로 동물을 사랑하시고 책임지실 분들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PS
참고로 스모키 제가 분양할 때 80만원이었구요. 잭잭은 30만원이었습니다.
실제로 보시면 알겠지만 스모키(암컷) 혈통이 모델고양이 혈통입니다.
너무예뻐서 비싼가격에도 불구하고 입양했었습니다만 지금은 더 좋은 주인을 만나길 바라며 분양합니다.
그리고 물품도 같이 드립니다.
지금 사료구입한지 얼마 안되서 그냥 드리구요. 모레도 몇개 있을겁니다. 밥통하구요 물통도 드립니다.
화장실도 대형으로 고급형인데 원하시면 드립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수입한 고양이 집 특대형 두 개 (개당 28만원해서 56만원주고 산)를 연결해서 개조한 아가들 창살형
하우스도 원하시면 드립니다. (화장실을 밖으로 빼서 하우스랑 밖에서 연결한 형태입니다) 창살 하우스 폭은 70센티정도
되구요 길이는 2.5미터 정도 됩니다. 너무 크면 분리해서 하나만 쓰셔도 됩니다.
용품을 구입한 비용까지 계산해 본다면 꽤 될겁니다. 제가 울애들한테는 맛있는것만 먹이고 투자를 많이했거든요

http://petmaul.com/free/read.php?code=sell&idx=53810&s_t=lmenu&s_lc=20&s_sc=2041&s_sl=&s_p=&cPage=1

[토모]

수시로 들어와서 조언 확인할께요.. 부탁드려요.. 조그만한 정보라도 조언이라도.... 부탁드려요 ^^;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보라서 ㅡㅡ;; ^^; 꾸벅...

[로니양{=^^=}]

강아지랑 같이키우시는건가요? 작은개도 아니고 그렇게 큰개라면 따로 갇둬키우시더라도 좀 위험해보여요..냥이들은 좀 예민하거든요..풀려나면 다칠위험도있고 아니더라도 짖는소리에..; 냥이들은 이쁘고 사랑스러워 보이네요~하지만.. 초보시라면 한번에 성묘에다가 장묘종 두마리 키우시는건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토모]

강쥐들은 정원에 따로 기거합니다. ^^; 짖음? 이 거의 없죠.. 허스키와 말랴는.. 하울링(늑대울음)만 아침에 하죠 ^^; ㅋ 야옹이는 당근 집안에서 키우고요 ^^; ~ 예전에 뉴질랜드 종(?) 검은색에 하얀 색 턱시도와 하얀색 양말 신음... .요놈 탁묘했을때 별 무리 없었는데요 ^^; 야옹이가 먈랴 품으로 들어가던데.ㅋ ㅋ 말랴 요거 뭐야.. 하면서 도망다님 ㅋ ㅋ ㅋ 무지 겁많음.. ㅋ 허시키 요놈만 감금해놓으면 무리없을꺼 같네요.. 훈련도 다 시켜놔서.. 암튼 .... 보시기에 괜찮은가요?

[채희♡동희 천사들]

두아이가 중성화 했는지 일단 먼저 확인하시구요~ 그리구 이쁜 아가들이네요.. 미리 고양이 상식을 공부하셔서 분양받으시길 바래요.. 페르시안은 실내에서 기르셔야하기때문에 그리고 개랑 고양이가 많이 다르답니다~ 충분히 공부하시고 분양받길 바래요.. 그리고 멍멍이 대형견 기르신다 하셨는데.. 아기때부터 개랑고양이가 같이 크는게 아닐경우는 사이가 좋아질 확율이 거의 없다고 봐야해요.. 성격이 남다르다면 모르겠지만.. ㅡㅡ; 이쁘구 매력있으니 당연 고양이를 기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신중히 생각하시길 바래영~ 그리구 성묘라면 개처럼 님따라다니거나 애교부리거나 안그럴거에여..많은기대 하지마시구용 ㅋ

[소윤]

보기에 정말 이쁘고 멋진 친칠라네요...근데 코숏을 키울때 별로 못 느끼는 털날림이 장묘(긴털)을 키우면 보통일 아니예요. ...채희/동희천사님 말씀처럼 장묘종은 코숏처럼 다 자랏을 때 활발하지도, 애교가 많지도 않습니다...장묘를 키운는 것에 대해 공부를 하시면서 어머님이랑 의논해서 결정하면 좋을 듯해요..한가지더...개와 냥이를 함께 키우는 것은 최악의 경우 냥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올 수 잇어요...따로 키우면서 각별히 주의를 해주어야 냥이가 스트레스를 덜 받을껍니다. 어떤 조건보다 약한 생명을 귀하게 다루고 사랑한다는 기본 태도가 제일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나맘stella]

고양이에 대한 얘기는 위에서 잘 말씀해 주셨구.......전 다른 얘기 하나 드릴께요. 오래전 친구에게 히말라얀 성묘를 위탁 입양 보냈답니다. 그 히말라얀이 덩치는 커도 너무 순한 녀석이었어요. 친구 아들도 너무나 좋아라 하며 잘 키웠는데, 바로 옆집 개가 물어죽이고 말았답니다. 그 개는 돌아온 래시(....종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와 같은 종이었어요. 절대 겁 주는 건 아니지만, 부디부디 키우시게 되면 조심조심 해 주시길 머리 숙여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