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디카시 수류탄

[채연희]

아버지 술 취해 돌아오신 날

엄마 입에서 따발총이 나오면

안방에서 쾅 쾅 터지던 너

[오정순]

ㅋㅋㅋ 재미나는군요
정말 수류탄을 닮았어요

엄마 입에서 따발총 ㅎㅎ

[채연희]

엄마의 무기지요^^

[오정순]

더 강력한 수류탄 작품
없을 것 같군요 실실 웃음이 나와서 또 쓰고 갑니다

세월 지났다고 이렇게 웃고 있으니
죄우지간 오래 살라는 인사는 좋은 인사 같아요

[조영래]

중공군, 북괴군 따발총보다
치마입은 아군의
따발총이 더 괴롭습니다. ㅎ

[채연희]

하하... 모든 남자들의 마음이죠 ^^

[김병수]

ㅎㅎ
아무리 따발총 쏘아대봤자
수류탄 한방이면 해결

[채연희]

그렇쵸 수류탄 터지면 따발총 멈추지요 ㅎ

[타깁남(김석윤)]

그 숱한
따발총과
수류탄이 난무하던
전투가 끝나고 나면
불난 자리
쑥이 돋아나듯
웃음꽃도 피었을까요?

[채연희]

한바탕 시끄럽고 나면 다시 조용하지요 ㅋ

[양향숙]

ㅎㅎㅎㅎ 위력 좋은 수류탄이군요^^

[채연희]

한방에 잠재우죠 ㅎ

[아봄 조규춘]

그후 알아 차리고 할아버지가 담궈논 송근주

[채연희]

부부싸움 화해주인가요 ㅋ

[정사월]

엄마의 잔소리가 따발총ㅋㅋ수류탄 터질것 같으면 이불 덮고 자는척이 최고죠^^

[채연희]

저도 그런 경험이 있지요 ^^

[신미경]

옛날에는 다들 그렇게 사셨나봐요. ㅋ

[채연희]

대부분 집이 그렇게 한번씩 시끄러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