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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늦었네요,워낙 공사가 다망하다보니..ㅋㅋ
아~~그날은 13일의 금요일,,ㅎ
너무도 즐겁고 맛있게 보냈습니다.
그날은 해초님 생일(사자왕님 께서 생신은 너무 나이 먹은 느낌이라 이렇게 하라 하셨답니다ㅋ)이었기도 했구요.
대신동, 멉니다.
허긴, 명동에서 안 먼 곳은 거의 없죠. 이름이 무색합니다..만 명동 안에서 다 해결 된다는 뜻으로..ㅋㅋ
기본 세팅입니다.
정갈하네요.
양초롱님이 갖고 오신 벚꽃주와 해초님 갖고 오신 와인.
쳐다만 봐도 행복합니다.
근데 사장왕님 갖고 오신 그 비싸다는 사진이 날라갔어요 ㅠㅠ
참말로 쫀득 쫀득 맛났어요.
헉! 전복...
내가 한개 정도는 더 먹은 듯..ㅋ
랍스터 까지~~즐겁습니다.눈도 입도...
계속 나옵니다,
이때쯤 슬슬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네요.
옆자리 키키님, 계속 더 나오니까 천천히 드세요..라고 하시네요.
더요?? 진짜요??ㅋㅋ
이렇게 후식까지 깔끔하게 나왔어요.
일식집 가서 이렇게 배불리 먹긴 진짜 처음이네요.
일식이 그렇잖아요..종류는 많은데 양이 그닥 많질 않아 항상 적당히만 먹을 수 있는..(나 만 그렁강..)
그런데 청죽은 정말 배불러 더이상 못 먹겠단 말이 몇번이나 나오더라구요,
맛도 양도 굿!!!ㅋㅋ
더구나 저는 술도 잘 못하면서 마시볼끼라꼬 알콜 팀에 낀 관계로
홍일점!ㅋㅋ 대접 잘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생일 케잌,
키키님이 사오신 거라네요, 안달고 맛났어요. 배가 부른데도 한 조각 꿀꺽~
이러다 배 만 키우게 생겼어요~~~ㅋㅋ
요것이 그날 제가 먹은 술..(누가 보면 엄청난 알콜 사랑인줄,,아니거든요~~ㅋ)
맨 오른쪽이 그 비싸다는~~사자왕님 갖고 오신 사케.급해서 잔도 소주잔에 받았어요~ㅋ
25만원 상당이라 하셨는데 나중 들으니 백만원..이라고..흑~
한잔 더 마셔볼낀데...술이 좀 독하더라구요. 그래서 쬐끔 쬐끔씩 딱! 한잔..ㅠㅠ
이렇게 화기애애 즐거운 분위기에서 최고의 음식을 최고의 기분으로 먹고 즐겼습니다.
자리 마련해주신 해초님, 그리고 술 협찬해주시고 언제나 수고가 많으신 사자왕님, 양초롱님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현란한 말솜씨로 항상 즐거움을 주시는 하욱님
옆자리에서 저 챙기신다고 제대로 못 드신 키키님
정말 자기가 황태잔줄 알고 지대로 시키기만 하시는 태자님ㅋ
두번째 봐서 더 반가웠던 해피타임님
항상 밝은 웃음이 예쁜 사랑 분홍님
자주 봐도 인사 제대로 못하는 사직동 할배님.
첨 보는 땡주님(하욱님이 잘못 듣고 땡중이라는 바람에 빵 터져 엄청 웃었음ㅋㅋ)
그 옆자리서 자기도 총각이라고 끝까지 빡빡 우기신 아령님..ㅋㅋ
마지막으로 최상의 요리를 아낌 없이 내어주신 청죽 사장님, 고맙습니다~~
사업 대박 나세요~~~^^
첫댓글 사진도 너무 좋고예~
이러시다가 프로 되시는거 아입니까~?
후기(스토리)
재미나서 웃고갑니다~^^♥
암만 달려도 하하노님 따라가겠심니꺼~다리는 쪼깨 길더라만요ㅋ 그래도..힘들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