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청에는 일반꿀에 비교해 토코페롤, 칼슘, 게르마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산삼에 버금가는 건강식품으로 많이 애용된다. 하지만 채취과정이 어렵고 양도 많지 않아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향이 진하고 달지만 약간 씁쓸한 맛이
남는다.
천식이나 감기 환자의 기침을 멈추게 하고,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두통, 변비, 혈액순환 장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석청을 먹으면 명현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석청에 몸의 약한 부분이 반응 하는
것이다. 열이 나거나 구토 증상을 보이고 두통, 복통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목청이나 석청의 경우 사람에 의해서
인공적인 밀원 (꿀의 원료가되는 꽃)이 제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순수하게
자연의 힘으로만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람의 몸에는 더 좋다.
석청에는 일반 토종꿀에 비해 비타민, 토코페롤, 칼슘, 게르마늄이
풍부하다. 그리고 이외에도 과당, 포도당, 칼륨, 아미노산, 무기질
등 70여 가지의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물질이 골고루
들어있다. 이런 이유로 꼭 약용이라는 부분을 떠나 일반 강장식품으로도
복용할 수 있다. 또한 석청을 평소에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체내의
생리작용이 원활해져 몸에 이상을 일으키는 허열이 제거되고, 눈에 띄게
건강이 회복된다.
네팔 왕실 산하의 '히말라야 석청
연구소' 에 따르면 석청은 현대인의 불치병인 암, 만성신경통, 혈액순환
장애, 아토피성 피부염, 중풍, 야맹증, 간염, 두통,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사람들의 복용 사례에도 불치병인 암, 몇 년째
어깨가 결렸던 견비통, 만성신경통, 치질, 변비가 석청 및 목청을 복용한
후 완치되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석청은 일반 꿀과 마찬가지로 고혈압
및 빈혈 예방, 피로회복, 불면증 해소, 숙취, 기침에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네팔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지역 마을에는 목숨을 걸고 절벽사이에 있는 벌꿀을 따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바위틈에서 채취하는 자연산
석청이다.
히말라야 석청을 채취하는 사람들을 네팔어로
'빠랑게(Honey Hunter)'라고 부른다
해발 2500m에
있는 히말라야 속 작은 마을의 사람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량을
얻기 위하여 생계수단으로 석청을 채취한다.
석청을 채집하는 봄철이 다가오면 이들은 꿀을 따는 도구를 점검한다
사다리와 그물망 그리고 장대와 광주리등인데 그것은 높은곳에서 채집시 석청을 담을 꼭 필요한 용기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만든 50m길이가 넘는 튼튼한 로프는 딱딱하고 질긴 재질의 대나무를 엮어서 사다리를
만든다.
성척 채집시 절벽을 오르기 위해서 만든 이러한 사다리는
모두 수공으로 만든것이다.
꿀을 따는데 필요한 장비들은 물론 이 작업에 참여하는 마을사람들이 직접 가지고
간다.
숲의 감소로 꿀벌의 숫자 또한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들은 산에서 꿀을 따는 작업 역시 神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며 신에게 기도를 하며 산을
오른다.
로프를 계곡물에 담그는 것은 축축한 습기가 로프의 인장 강도를 튼튼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 작업을 촬영하는 방송사의
카메라맨들
두줄의 로프사이에 대나무 막대를 끼우는데 양쪽 로프와 간격이 정확히 일치되어야
한다.
이러한 이유는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려 사고를 당하지
않으려고함 이며 최고의 노련한 기술자와 조수가 함께 만든다.
사다리가 완성되면 팀원이 함께 작업을 할 적벽 밑으로 사다리를
나른다.
대나무 막대를 로프에 끼우고도 다시 줄로묶어 끼우는것으로
보아 이들이 얼마나 신중하게 안전 점검을 하는지 짐작케 한다.
석청 채집시 절벽타기에 이용할 완성된 사다리를 묶지않고 일렬로 펴서 나르는
빠랑게들
절벽밑에 당도한 이들은 나무를 태워 연기를 피운다.
연기를 피우는 목적은 연기 냄새를 싫어하는 꿀벌들을 쫒기
위해서이다.
절벽 위에서 절벽 중간지점에 붙어있는 석청을 담을 광주리를 내려주고 있는
빠랑게들
사다리는 위험하여 많은 사람들이 오르지는 못한다.
2명이 1조가 되어 석청을 채집하는데 보통 한곳에서 근 60kg정도를 채집한다고 하니 대단한 량이라
할수있다.
사나운 벌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얼굴 보호망을 쓴
촬영진
빠랑게 2명이 1조가 되어 절벽에 붙은 벌집을 기다란 마대를 이용하여 섬세하게
뜯어낸다
절벽위에서 채집한 석청을 밑에서 받아내는
빠랑게
절벽에 붙은 석청 채집시 벌침에 쏘이지 않게 나름대로 대비한 빠랑게들의 방호복과 얼굴방어용
그물망
석청을 떨어뜨리지 않기위해 절벽위에서 내려온 로프에 묶인 광주리를 고정시키는
빠랑게
절벽에서 로프 사다리를 타고 아슬 아슬하게 석청을 채취하는 일은 곡예에 가까운 목숨을 건 긴장된
작업이다.
부피가 큰 벌집을 낫으로 자르는 작업
양동이에 채집한 석청과 죽은 꿀벌이 범벅이 되어 있는
모습
이곳에서는 아이들도 큰 일손이다.
소년들은 꿀이 가득든 벌집을 나무 막대에 꿰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집으로
귀가한다.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 산맥 네팔의 안나푸르나 지역에서는 이 지방 사람들에게 해마다 찾아오는 봄철 5~6월은 절벽사이에 야생벌이
채집해놓은 석청을 채집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그들은 해마다 채집하는 절벽의 야생벌 서식처로 찾아가 석청이 고여있는 벌집을 능숙하게 통채로
채집한다.
히말라야 석청(WILD HONEY)은 네팔과 티벳의 접경지역인 해발
3,000~4,000m의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고산 지역의 수백 미터에
달하는 기암절벽에서 채취하는 꿀로써 성경과 불경에도 이 꿀을 약용 또는
참선 시 음용하는 신비의 물질로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지역만을 찾아 아피스 라보리오사(APIS LABORIOSA)
꿀벌이 집을 짓기 때문에 석청을 얻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일단 기암절벽에 집을 지으면 수십년~수백년
동안 그 지역에서 서식을 하므로 벌집 1개가 상당한 크기로
자라난다.
벌집 중에는 20여만 마리의 벌들이
서식하는 300년 이상 된 것도 있어 이런 곳에서 채취하는 석청은 효험이
크다. 히말라야 석청을 모으는 벌의 학명은 아피스 라보리오사(APIS
LABORIOSA)인데 꿀벌 종류로는 세계에서 가장 덩치가 크고 사나워
자칫 벌에 쏘여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이미 1,200년 전부터 귀한
명약으로 널리 알려져 네팔 왕실에서는
일반인이
채취하여 식용하는 것을 금지했고, 고질병 치료, 건강식품, 강장식품으로 애용하고 있으며, 국가 귀빈이나 귀한 손님이 방문하였을 때 답례품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세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꿀들이 있으나 그 많은 꿀들 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치는 것이 바로 아피스 라보리오사(APIS LABORIOSA) 벌들이 만들어 내는 히말라야
석청이다.
네팔 석청은 주로 5~6월에 채취한다. 빠랑게들은 보통 봄에 채취하는 석청이 좋다 말하면서 전통적으로 대를 이어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꼭 봄에만 정글로
들어간다. 그런데 몇 십년 이상 된 석청을 봄에 채취하던지, 아니면
가을에 채취하던지 약효 측면에서 뭐가 다를까? 하지만 그 안에는 깊은
뜻이 숨어 있다.
만약 가을에 석청을 채취하면
벌들이 모두 죽어 버리기 때문이다. 가을 다음에는
겨울. 겨울이 되면 꽃이 없고 또한 비축된 식량도 없으므로 석청벌이
생존을 할 수 없다. 진짜 빠랑게들은 아무리 좋은 석청을 만나도 가을에는
채취를 하지 않는다.
석청은 크게 2개의 등급으로 나눌 수 있다.
[고급 석청]
수령이
일반 석청에 비하여 훨씬 오래 되었고, 복용할 때에 독특한 허브 맛을 혀끝으로 느낄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수령 300년산 이상의 석청을 네팔에서는 고급석청으로
분류한다. 그러나 명현현상이 있다. 오래 전 히말라야에 10년 동안의 혹한이 이어져 그 당시의 밀원이
되었던 허브 꽃이 멸종되어 버렸다. 지금은 그 허브 꽃이 없어 요즘에 채취되는 일반 석청에서는 그
당시의 허브 맛과 향을 느낄 수 없다.
[일반 석청]
수령은 대략 50~60년이고 해발고도 3000~4000m 부근에서
채취한다. 명현현상이 다소 약하여 처음 복용하는 사람들에게 잘 맞는다. 면역력 및 체력 보강용으로 애용 된다. 네팔석청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일반석청을 먼저 복용하고, 이후에 고급석청을 복용해야
한다. 독특한 허브 맛은
없다.
석청의 점도는 품질과 크게 상관이
없다. 대체적으로 건조한 네팔의 서쪽지방에서 채취한 석청은 점도가 강한
반면 명현현상이 약해 어린이, 노약자들이 주로
복용한다.
반면 점도가 약해 물처럼 흘러내리는 석청은
습도가 많은 네팔의 동쪽지방에서 채취되는데 명현현상이 강해 주로 청장년
층이 복용한다. 석청의 점도는 오래된 햇수 또는 해발 고도에 크게 상관을
받지 않는다. 네팔 서쪽지방에서 채취한 것은 진하고, 동쪽지방에서 채취한
것은 묽다. 고급 석청은 점도가 대체적으로
묽다. 석청이 오래 되면 꿀의 점성이 약해져 상당히
묽어진다
네팔 석청
'그레이아톡신' 오심-구토 원인 식약청, 식품위생법 21조 적용 - 수입 판매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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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보고 싶은곳이군요.......꿀꺽...
그러게요 정말 보고있으면 가고싶은곳이네요
먹는 사람이야 맛있게 먹는데.. 채취하는 사람들은 정말 목숨거는 거네요.
먹고 싶네요 몸에도 좋을텐데...ㅎㅎㅎ
오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