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변화 중인 일본 전자책시장, 무제한 서비스에 해외진출까지 - 2013년 전자출판시장은 1000억 엔 규모. 2017년에는 2000억 엔까지 - - 전자책 무제한 서비스 등 새로운 플랫폼 대상 전자책시장이 두드러짐 - □ 도코모와 KDDI의 뒤를 이어 OPTiM도 전자책 서비스를 개시 ○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OPTiM는 월정액 500엔으로 15개 사 90개 잡지의 과월호를 태블릿에서 읽을 수 있는 서비스를 11월 내 개시, 3년 내 15억 엔의 매출이 목표임. ○ 전자책 무제한 서비스는 6월 NTT 도코모가 우선 개시(d매거진),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서 최신호를 중심으로 80개 이상의 잡지를 월정액 400엔에 읽을 수 있음. 주요 전자책 무제한 서비스 기업명 | 서비스명 | 개요(가격은 월정액) | OPTiM | 태블릿 무제한 사용 | 500엔으로 90개 잡지 다시보기 | NTT도코모 | d매거진 | 400엔(세금 별도)으로 80개 이상의 잡지 | NTT솔마레 | 씨모아 무제한 읽기 서비스 | 780엔으로 약 3000권, 1480엔으로 약 1만권의 만화 | KDDI | au북패스 | 562엔(세금별도)으로 1만2000~1만6000권의 만화, 잡지, 서적 | 파피리스 | Renta!여성대상 잡지 셀렉션 | 324엔으로 여성대상 잡지 11개 | 뷴 | 뷴 | 400엔으로 60개 이상의 잡지와 만화 |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LINE은 전자책으로 해외 진출, 2개 출판사와 합병회사 설립 ○ 10월 8일, LINE은 출판사인 고단샤 및 소학관, 전자책 중개사인 미디어두와 자본업무 제휴를 통해 만화를 해외에 배포하기 위한 합병회사 ‘LINE Book Distribution’ 설립에 합의 ○ 연내에 스마트폰 만화 앱 ‘LINE 만화’의 글로벌 판에서 고단샤와 소학관 등 일본 출판사 작품을 영어와 중국어로 배포할 예정 - 인기 잡지에 연재 중인 만화 100권 이상을 매주 무료 배포함과 동시에 약 8만 권의 만화 및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소설 등을 앱을 경유해 판매 - 대상 시리즈의 만화를 구입한 이용자에게 LINE 만화 스탬프 선물이 가능하며 좋아하는 책을 LINE 상에서 공유하는 이용자에게는 포인트를 부여하는 등 LINE 사용자 대상 마케팅을 강화할 것임. LINE 만화 앱 서비스 화면 
자료원: LINE ○ DeNA 역시 스마트폰용 만화 앱 ‘만화 박스' 해외서비스 중 - 유명 작가의 새로운 연재 작품을 중심으로 매주 무료 배포 - LINE 만화와의 차이점은 모든 콘텐츠를 무료 배포한다는 것으로 만화박스는 연재작품을 단행본화 해 수익창출을 꾀하고 있음. ○ 일본 만화는 아시아권을 중심 광범위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해적판이 범람, 자금 및 인재 문제로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이 부족해 기대한 만큼의 수익창출이 어려운 여건이었음. - 양사의 플랫폼을 통한 해외 진출 가능성을 주목함. □ 일본 종이책 시장규모는 매년 감소, 전자책시장은 꾸준히 성장 ○ 일본에서의 종이책 판매 금액은 1996년 최고로 매년 감소해 2013년에는 1996년 대비 37% 감소한 1조6823억 엔으로 나타남. - 한편 2012년 서적 신간 발행 수는 7만8349권(전년대비 3.3%증가)으로, 줄어든 매출액을 만회하기 위해 지속 신간을 발표해내기 때문임. ○ 2013년 77억 엔 규모의 전자 잡지시장을 합친 전자 출판 시장규모는 1013억 엔 - 2017년도에는 2000억엔으로 시장이 2배로 성장할 전망 - 시장의 성장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새로운 플랫폼 대상 시장의 급속한 확대 및 휴대의 편의성, 다양한 콘텐츠, 경쟁력 있는 가격 등이 주요 요인 일본 전자책시장 규모
자료원: 인프레스 비즈니스 미디어 □ 시사점 ○ 출판사의 매출액 감소는 신간 간행부수 증가를 초래하고 더 많은 반품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 때문에 리스크가 적은 전자책에 출판계가 거는 기대가 큰 분위기 - 이용자는 잡지 및 서적, 만화를 폭넓게 읽을 수 있고 출판사는 새로운 독자 획득이 가능하다는 점이 전자책 무제한 서비스의 이점 - 만화에 비해 보급이 느린 소설 및 전문 서적의 보급 확대가 시장 확장의 열쇠가 될 듯 - 다만 대형출판사는 참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용자 대상 인기 콘텐츠 제공 능력 확보가 성공 여부를 가릴 듯 ○ 전자서적을 제작하는 국내 기업은 앱 등 새로운 플랫폼 활용 가능 서비스로 일본 전자책시장 공략을 꾀해 볼 수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및 각 일간지, KOTRA 도쿄 무역관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