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호수길에 생태전망대와 수생식물 관찰원 등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옥천군이 지역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35억3천만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해서다. 향수호수길은 동이면 석탄리 선사공원 인근에서 시작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취수탑과 오대리 선착장을 지나 장계리 주막말까지 이어지는 5.2km 구간이다. 현재 황룡암에서 주막말까지 1.5km는 미개방 구간으로 2020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도비 17억원과 군비 27억원 등 44억원이 투입돼 보완사업이 진행중이다. 주막말내 주차장 70면과 화장실 조성, 미개방 구간 보완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쉼표 정원은 총 면적 14만6천678㎡로 이곳에는 △생태전망대 3억5천만원 △숲속 네트 어드벤처 3억7천만원 △수생식물관찰원 7억원△관리동 4억5천만원 △진달래이야기길 1억5천만원△칠자화단지 4억5천만원 △갈대단지 2억원 등이 계획됐다. 생태전망대는 이슬봉 안쪽에 계획된 진달래이야기길 상부에 있으며, 대청호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