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콘서트, 나카시마 첫 악기 연주 등
인기 여가수 나카시마 미카(中島美嘉, 22, 왼쪽 사진)는 14일, 치바(千葉) 이치하라(市原) 시민회관에서 자신의 3번째 전국 투어 [LET'S MUSIC TOUR 2005]를 시작했다. 나카시마는 지난 4월 직접 방문했던 베스트셀러 [다빈치코드]에 등장하는 프랑스 파리 교외의 교회를 모티프로 한 환상적인 무대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날 나카시마는 6월 8일 발매하는 발라드 신곡 [히토리(ひとり)]를 비롯해 록 분위기의 [GLAMOROUS SKY]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20곡을 열창했으며 노래 뿐만 아니라 탬버린과 비파 등 악기 연주를 처음으로 선보여 1400명의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투어는 21곳에서 35회에 걸쳐 이뤄진다.
"파나틱◇크라이시스 해산 콘서트!"
5인조 록 밴드 파나틱◇크라이시스(FANATIC◇CRISIS)가 14일, 치바(千葉) 우라야스시(浦安市)의 도쿄베이 N.K홀에서 해산 콘서트(옆 사진)를 개최했다. 이들의 마지막 무대를 지켜보기 위해 모인 팬들은 7000명. 보컬인 이시즈키 츠토무(石月努)가 "밴드 결성으로부터 13년. 모든 분들 덕분에 오늘까지 오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히자 콘서트장 여기저기서 울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멤버들은 지지해준 팬들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1997년 메이저 데뷔곡인 [SUPER SOUL]부터 1998년 오리콘 5위에 오르며 자신들의 최고 기록을 달성했던 [Maybe true] 등 총 33곡을 노래했다.
"우아, 산토리 주최 콘서트서 열창"
또한 인기 여성 가수 우아(UA, 33, 오른쪽 옆 사진)는 14일, 야마나시(山梨)의 산토리하쿠슈증류소에서 개최된 라이브 이벤트 [호쿠토 사운드갤러리(北杜 サウンドギャラリ-)]에 참석했다. 이 콘서트는 사람들이 쉽게 증류소를 찾아 몰트 위스키를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년부터 개최된 것으로 이번이 2번째.
이번 라이브콘서트에는 8000명의 응모자 중에서 뽑힌 100팀 200명을 선정, 초대했는데 당첨자들은 몰트위스키 [호쿠토 12년(北杜12年)]의 시음과 함께 우아의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를 감상했다. 우아는 이 날 [섬광(閃光)] 등 10곡을 열창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노래한 히라이 켄"
한편 가수 히라이 켄(平井堅, 33, 오른쪽 옆 사진)은 13일, 도쿄(東京) 하라주쿠(原宿)의 라이브하우스 [루이드(ルイ-ド)]에서 데뷔 10주년 콘서트를 열었다. 이곳은 1995년 6월 8일에 첫 콘서트를 열었던 추억의 장소. 모자를 쓰고 등장한 히라이 켄은 "오늘은 여기서 초심으로 돌아가 노래하겠다. 이제까지 여러 곳에서 노래해왔지만 이곳을 잊은 적은 없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전국 2만 명의 응모자 중 뽑힌 150명의 팬을 앞에 두고 히라이는 10년 전 5월 13일에 발매한 데뷔곡 [Precious Junk]와 히트곡 [눈을 감고(瞳をとじて)] [낙원(樂園)] 등 1시간에 걸쳐 7곡을 열창했다. 또한 이 날 콘서트는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등 전국 6곳의 8개 가두 비전에서도 생중계됐는데 갑작스러운 히라이의 등장에 행인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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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05. 15 | |
첫댓글 어라......타로가 있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