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제주도 가는날!
다들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모여 부산으로 모셔다줄 기차를 타기 위해 대전역으로
서둘러 출발! 처음 타는 기차에 긴장한 양진영등 모두 기차를 타고 신나게 떠들고
맛나게 먹으며 보내던 기차안에서 미용실을 차린 우리 회장님! 첫손님이자 마지막
손님은 여나희양ㅎㅎ 그리고 철저한 절약정신을 보여 기차에서 핸드폰 충전을 하는
아이들! 달콤한 낮잠을 취하는 아이들까지 그럭저럭 즐거운 기차여행 이었다.
부산역에 도착해 서울팀과 합류 부산항으로 가기전에 간단히 점심을 먹고 열심히
걸.어.서 부산항에 도착! 배를 타기 전까지 열심히 떠들며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까지 우리를 제주도에 실어다줄 배를 타니 이게 왠일? 이불은 없고 딸랑
베개만..... 뭐 그래도 일단 탔으니... 방을 정해주고 한방에 모두를 꾸역꾸역 모아놓고
선생님을 소개하고 3박4일 동안의 일정을 설명하고 다음날 저녁값를 얻기위해 조별
활동을 하러 다시 뿔뿔히! 조기와 또 하나의 미션! 가장많은 인원을 셀카로 찍기위해
쌩쑈를... 그리고 다시 모여 복불복을 했다.
첫번째, 겨자 샌드위치를 먹어라! 1등은 3조 송화섭!!! (화섭이 나이쓰!!ㅎㅎ 우리조야ㅎ)
두번째, 귤의 갯수를 맞춰라! 근사값으로 3조 혜진이와 4조 새봄이가 묵찌빠로 1등은 4조!
마지막, 레몬먹고 구구단 8단 맞추기! 1등은 2조 길해석!! (형서야! 박수를 쳐야지 박수를!)
이렇게 해서 복불복이 끝나고 갑판에도 나가보고 오락도 하고 컵라면을 먹으며 자유를 만끽
하고 도착시간을 감안해 일찍 취침!
1월 14일 제주도 도착!
도착전 심한 파도로 모두 힘들었지만 무사히 제주도에 도착! 우선 밥을 먹고 발단불사를
위하여 제주도 식재심인당을 찾아갔다. 불사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전수님께서 준비
해주신 커피와 녹차를 마시며 제주도에서의 첫눈을 맞았다.
첫번째 관광지는 약천사. 약천사에서는 좀... 안좋은 사건이...;;;그래도! 멋진 절이었다!!
두번째 관광지 주상절리. 파도가 만들어낸 육각형의 돌기둥. 어째서 육각형인지는 나도
모른다....
세번째 관광지 밀납인형박물관. 평화컨벤션센터가 본래 이름이던데... 암튼 모두의 관심
사는 밀납인형으로! 여러 위인들과 연애인들을 밀납인형으로 만들었는데 멋지더라..
특히! 밖에서 자고 있던 인형! 진짜로 착각 할 정도였다.
점심을 먹으며 저녁값 등수를 발표했다. 1등 4조, 2등 3조, 3등 1조, 4등 2조! 각조는 받은
돈으로 저녁장거리와 다음날 등산하면서 먹을 간식을 사야한다. 남은돈은 무조건 반납!!
네번째 관광지는 소인국 테마파크. 전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 미니어처가 있는곳이다. 정말
잘 만들어서 진짜를 보는 듯한 기분이었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더 잘 볼수 있었을텐데...
마지막 관광지는 해피타운. 이곳에서는 중국인들의 곡예를 보았는데 정말 놀라웠다.
이렇게 제주도 관광이 끝나고 저녁 장을 보러 갔다. 각 조별로 저녁장을 보고 우리가 2박3일
동안 머무를 숙소로 향했다. 숙소는 바다가 보이는 곳이었다. 뭐.. 보진 않았지만~
간단히 짐을 풀고 조별로 모여 저녁을 맛나게 해먹었다. (3조 부대찌개가 최고야!)
단체여행에 빠지지 않는 레크레이~숀을 위해 연회실로 모였다. 우리가 배운것은 포크댄스.
남자 여자 짝지어서 젝스키스의 커플에 맞춰 포크댄스를 추었다. 그다음으로 배우것은...?
피카츄라이츄파이리꼬부기! 피카츄댄스!!ㅎㅎ 선생님들이 앞에서 출때는 정말 웃겼다...
추다보니 재밌어서 땀이 나도록 열심히!!
열심히 춤을 추고 나서 한라산 가기 전에 주의사항을 일러주고 각자의 방으로....
1월 15일 한라산 오르는날!
백록담을 보기 위해 아침일찍 숙소를 나섰다. 이동중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나니 벌써
한라산. 내리고 보니 온통 눈세상이었다. 우리는 얼른얼른 한라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올라가면서 보이는건 온톤 눈. 길이 아닌곳에는 눈이 다리를 넘어섰다. 비교적 쉬운
등산길이어서 우리는 덜쉬고 열심히 걸었다. 전날 금강실선생님과 류형한선생님이
신신당부를 하신것과 달리 당일은 날씨가 좋아 천만 다행이었다. 추워서 동상을 걸리기는
커녕 더울 정도였다. 또 전날 내린 눈으로 예쁜 설산을 볼수 있었다.
열심히 걸어서 진달래대피소에 도착해 점심을 먹었다. 밥을 다 먹고는 사진도 찍고 눈밭에서
즐겁게 놀았다. 정상까지 올라갈지 말지는 선생님들의 심사숙고 끝에 그냥 내려 가기로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한라산까지 가서 백록담을 못본게 아쉽다. 내려갈때는 조별로 갔는데 힘들지
않아서 쉬지않고 놀면서 금새 내려왔다. 이렇게 우리는 한라산과 이별했다.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먹고 씻고 쉬고있었더니 다시 조별 활동을 한다길래 모였다. 우리는
아이클레이로 각자 만들고 싶은걸 만들었다. 서툰 솜씨로 조물딱조물딱 열심히 만들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초등학교 저학년 이후로 쓰지 않았던 그림일기! 이 그림일기의 포인트는
초등학생처럼 유아틱하게 할것! 그림도 대충대충 열심히 그리고 글씨는 일부러 왼손으로 써
가면서.... 은근히 재밌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날이어서 밤새 놀고 싶었지만 한라산을 갔다온 피곤으로 금새 잠이 들었다..
1월 16일 안녕...제주도...
아침부터 분주하게 숙소를 떠날 채비를 했다. 짐을 다 챙기고 우리는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관광지인 태왕사신기 촬영장을 향했다. 드라마를 재밌게 본 나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구경
하는게 즐거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나 보다...
마지막 관광을 끝내고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밥을 먹고 우리는 제주도와 이별하기 위해 공항
으로 향했다. 공항에서 각 지역별로 가기위해 우리는 선생님들과 새로생긴 친구들과 이별했다.
우리 대전지부는 청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피곤해서 자는 아이들 처음타는 비행기에 긴장한
아이들 열심히 사진찍은 아이들.... 우리는 이렇게 제주도와 이별했다.
청주공항에 도착해 버스를 타고 신덕심인당으로 갔다. 발단불사를 하고 깜짝쇼!를 보여주고
우리도 모두 헤어졌다.
비록 피곤하지만 정말 즐거운 3박 4일이었다. 여러 관광지도 구경하고 정말 좋은 날씨에
한라산에도 올라가보고... 아직도 정상까지 못간게 아쉽다!!
마지막 한마디... 이번에 제주도에서 본 모두들 학생회 할동 열심히!!!!ㅎㅎ
대전지부 학생회가 최고야!ㅎㅎ
지금까지 김현지 기자였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ps. 사진은 나중에 첨부 할께요!!나한테 사진이 없어요!)
첫댓글 현지야 기사 잘 썼네 ㅋㅋㅋ 근데 오타도 있네 ㅋㅋ "비곤"아니져~ "피곤"맞습니당~~~^-^ from목철 ㅎㅎ
동환: 금방썼네. ㅋㅋㅋ 수고했어 ㅋㅋ
왜 아무도 백두산은 모르지????ㅋㅋㅋㅋㅋ 한라산을 백두산이라고 썼었는데ㅋㅋㅋ
오타두 괜차너~~그럴수도있짐~~남름 잘정리해조서 고맙궁~발단불사는 시작~~마무리는 해단불사인거져~~ㅋㅋ현지기자님~~고마워염~한가지 아쉬움이라면~다음부턴 동생들과 함께있을때 시간내서 콘티는 짜보면 좋을듯~화이팅~~^^*
'콘티'가 뭘까요 ??????
잘썼어요 누나 인듯
김현지기자님! 마치 제주도에 같이가서 즐겁게 여행한 기분이었어요~~ 우리의 꿈나무들 화이팅!!!
우리~엉아~두 화이팅~~~건강하깅~~~()
텍스티콘인듯
요건~~~심허넹~글두~1등 강추~~~~
김기자님 글 잘썼네 차츰 무엇을 더 넣고 빼야겠다는게 글을 자꾸 쓰면서 알게 되겠지 울 학생회 언니 오빠들 자랑스럽당~~^^* 명절 잘들 보내라 새배돈에 넘 눈독 들이지들 말궁~ㅎㅎ
봉투는 열리고~~눈은 자꾸만 가넹~~~ㅋㅋㅋ오래전 아이들과의 인연 덕분으로 이만큼은 된거같아요~지속적으로 화이팅 해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