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7일 금요일 밤 직접 가보지는 못하였지만 주안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님의 금요기도회 말씀을 전하시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고 들었습니다.(주안장로교회 홈피에 들어가 금요집회 4월7일자 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3장 1절로 11절의 일어나 걸어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주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통하여 역사하심을 알게 됩니다. 말씀 중에나온 이야기인데 목사님의 어릴 때의 이야기는 이번 말씀 중에 처음 듣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주일예배 금요기도회를 전부는 아니지만 거의 참여하였고 수요예배는 테이프로 많이 들었는데 듣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어릴 때 피부병이 심한 피부암을 앓으시고 병원에 가서도 특별한 진료가 없이 의사 선생님이 목사님 어머님께 교회를 가서 기도나 하라고 하셔 치료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오셔서 교회 그것도 연로한 목사님이 인도하는 천막교회에 가서 열심히 기도로 간구하시고 서언기도까지 하신 후 목사님의 피부암이 나으시게 되는 이야기에 다시금 주님의 역사하심에 놀라게 됩니다.
서언기도는 정말 어려운 것이고 저도 서언기도는 저로서는 해보지 못하였고 성경에서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서언기도를 듣고 알았지만 정말 그 서언기도가 어떤 것인지는 체험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찬송가 189장의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란 찬송이 있는데 아직도 마음 안에는 믿음이 모두 바로 서있지 않고 사단 마귀의 현혹에 의심이란 것이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두 다 내어놓고 모두 하나님께 맡기고 간구해야 하는데 그러면 당연히 하나님께서는 들으시고 응답하시는데 때로 인간적인 어리석음을 범하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혈루병 걸린 여인이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단순히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짐으로 인해 병고침을 받았는데 나 자신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세상을 살아나가며 많은 일에 부딪치게 되고 어떨 때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곤경에 빠질 때가 더러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너무도 많은 일들이 수도 없이 일어나는데 그런 아픔 고통 시련으로 낙망하게 되는 거의 막바지까지 다다르게 되는데 오직 주님께서는 이를 다 아시고 앉은뱅이를 일으키시듯 붙잡아 일으키게 됨을 목사님 말씀을 통하여 깨닫게 됩니다.
요즘 제가 속해있는 중등부에는 학생들이 많은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중간고사라는 시험의 압박입니다. 주일아침 학원의 특강으로 주일예배를 빠지는 우를 범하기도 합니다. 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 물어보면 그 부모님이 공부가 중요하니 학원에 가라 교회는 시험 끝나구 가라는 가정이 더러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교회가 시간 나면 가고 바쁘거나 다른 일이 있으면 안가도 되는 곳인가 그것을 바로 잡아야 하는데 그래서 교회학교를 세우시고 교사로 세워주셨는데 주님의 집인 교회를 선택사항으로 하는 그런 우를 범하지 않도록 기도 그리고 바르게 인도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주님께 간구하게 됩니다. 모두 의심을 갖고 믿음이 부족함에 나오는 일 같습니다. 시험으로 시험받지 않고 오직 주님께 간구하면 분명이 응답해주실 줄 믿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앉은뱅이도 문둥병 걸린 이도 백부장도 삭게오도 모두 주님을 믿고 의지하여 그들의 소망을 믿음 안에 이루었는데 믿지 못하는 의심을 버리고 부족함을 모두 아시고 채워주시는 변하지 않으시는 주님을 믿는 한결같은 믿음을 잃지 않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금요일입니다. 저녁 금요기도회가 기다려집니다. 일주일 내내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엔 금요기도회 때 고난주간을 지내며 성찬식을 하고 오늘은 부활절 바로 다음 금요일.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다시 찾는 믿음으로 주안에 소망을 이루는 금요기도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