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4c10wg0DTM
동강은 강원도 내륙을 흐르는 강으로 물이 맑고 주변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한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즐기러 오는 곳이기도 하며,
특히 스릴 넘치는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오랫동안 비경을 간직한 채 숨어 있었던 곳으로 생태계의 보고로서 곳곳에는 특이한 식물과 동물이 많이 서식한다.
수달, 어름치와 쉬리, 버들치, 원앙과 황조롱이, 솔부엉이, 소쩍새, 비오리, 흰꼬리독수리, 총채날개나방과 노란누에나방,
백부자, 꼬리겨우살이 등 미기록종을 포함해 많은 천연기념물과 희귀 동식물이 동강 유역에서 살아가고 있다.
동강할미꽃도 바로 동강 유역의 산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일반 할미꽃보다 잔털이 많으며, 키에 비해 꽃의 크기가 큰 편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는 할미꽃으로,
한때 무분별한 채취로 자취를 감췄으나 최근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개체수가 많이 늘어났다.
정선군 귤암리에서는 증식장까지 만들어서 동강할미꽃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키는 약 15㎝이고, 잎은 7~8장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잎 윗면은 광채가 있으며, 아랫면은 진한 녹색이다.
꽃은 4월 이른 봄에 연분홍이나 붉은 자주색 또는 청보라색으로 핀다.
처음에는 꽃이 위를 향해 피다가 꽃자루가 길어지면 고개가 무거워지며 옆으로 향하게 된다.
보통 할미꽃은 꽃이 진짜 할머니 머리처럼 하얀 털이 많이 나지만 동강할미꽃은 할머니 머리라고 하기에는 꽃이 너무 예쁘다.
열매는 6~7월경에 열리고 가는 흰털이 많이 달린다.
다른 할미꽃처럼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데,
할미꽃은 꽃이 고개를 숙인 상태이나 동강할미꽃만 유일하게 고개를 쳐들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할미꽃류는 유독식물이지만 뿌리를 백두옹, 노고초라고 해서 약재로도 이용한다.
죽산 박사님집 부근에서 미팅
6명이 박사님 애마 소렌토에 몸과 몸을 포개다시피 얹어서 아침 6시45분 출발
8시30분경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문희마을 부근 할미꽃서식지에 닿아서
마하교인지에서 잠시 놀며 몸과 마음을 푼다
같은 피사체를 두고도 담는 태도는 각자도생
출렁다리 바닥에 풀어 논 몸은 무엇을 얼마나 많이...
큰바위님은 팔색조같은 사람이다
때로는 통크게, 때로는 알뜰살뜰하게, 때로는 터프하게, 때로는 순둥이
기타등등 큰바위 안에는 여러가지가 혼재해있다
다중인격자디
언니! 약오르지롱!!
무슨바위인지 모르나 꼴뚜바위같다능
선바위나, 촛대바위 하여간 입석
짚라인도 있고
마하리 문희마을로 가서 첫 번 째 만난 할미꽃
날씨가 좋지않아 돌단풍도 입을 쬐금 열고있다
위의 구조물은 백룡동굴로 가던 잔도인데 지금은 안쓰는 걸고 알고있다
아주 나쁜 일기에 이루어진 만남
하지만 생애 첫만남이니 무조건 좋았다
얼굴을 보는 것 자체가 감동인것을...
있는 듯 없는 듯
그러나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
격한 감동임을
태초에 태어난 미미한 존재임을
사랑을 온몸 가득 담아내는 존재임을...
강원도 동강 유역에서 발견되는 고랭이를 닮은 식물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며,
속명 Neoscirpus는 새로운(Neo) Scripus(고랭이속)라는 뜻인데, 사초과 동강고랭이속 식물을 지칭한다.
다른 이름으로 정선황새풀, 바위황새풀, 정선고랭이 등이 있다.
동강 상류쪽 석회암 절벽에서 동강할미꽃과 같이 살아가며, 영월쪽 동강 절벽에서도 발견된다.
지하경은 짧고, 전년도 줄기가 수염처럼 길게 늘어진 포기 아래쪽에서 많은 줄기가 뭉쳐난다.
줄기는 개화기에는 15cm 전후이나 결실 이후 잎처럼 40cm까지 자라 길게 늘어져 동강할배라고 부르기도한다.
동강고랭이는 양성화와 단성화가 한 그루에 달려있는 잡성주雜性株로 이른봄에 꽃이 피며 흰 꽃이 암꽃이고 노란색 꽃이 수꽃이다.
수꽃은 수술이 3개이고 덜 발달한 암술이 1개 있으며 암꽃은 3개의 암술머리가 밖으로 돌출되어
나오고 흔적으로 남은 3개의 수술이 있다.
이창복 교수가 정선황새풀로 명명한 것을 이영로 박사가 동강고랭이로 정식 학계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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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너머 그리움 하나!
회양목도 꽃을 피웠는데 향기가 뭐라 표현할 수 없게 좋다
허브향과 함께 달콤한향 여러가지 냄새가 혼합되어있다
마음 다 풀어놓고 노는데 일기예보에서 처럼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굵은 빗방울이 사선을 그으며 떨어진다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도 떠나야한다
아무리 아름다워도
또 언젠가를 꿈꾸며
다시 만날날을 꿈꿈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