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EM방으로 옮겼습니다.
질문에 대한 내용은 본인이 쓴 글중에" 원액과 활성액의 차이"를 읽어보세요.
그리고 EM의 근본적인 내용을 더 알고자 하시면 EM이야기(5)내용을 읽어보시면 쉽게 이해 할 것입니다.
본인이 EM을 알게 된 것은 13년쯤 됩니다. 환경부분에 적용시켜보려고 시작한 것입니다.
13년전 EM이 한국에 보급될 때는 아무 지식이 없이 일본 기술자가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그 당시에 EM이 정말로 대단한 것인줄 알았습니다. 오키나와에서 개최한 EM페스티발에 한국대표로가서 히가에게 노벨상을 권유하겠다고까지 칭찬힌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에서도 히가를 만났습니다. 뉴질랜드 링컨대학에서 개최된 EM세계 학술대회차 왔섰지요.
환경부분에 적응을 시키다보니 일본에서 주어진 데이타가 많이 허술한것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 때 일본에도 확실한 데이타가 없이 여러방면에 적용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을 때입니다.그래서 EM에 대한 근본을 무에서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당시에 일본에서 준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볼때 EM붐을 이용하여 돈벌기에 급급했지 어느 누구도 연구 논문 한 쪽 쓴 분이 없었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
가. 음식물 찌꺼기 발효
그 당시에 농업,축산,환경, 양식등에 보급하기 위해 애쓰고 있을 때입니다. 부산시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EM으로 발효하여 퇴비 만드는 일을 범시민적으로 시행하였습니다., 몇년간 시행하다가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격고나서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음식중에는 발효음식이 대부분이라 EM으로 발효하지 않드라도 수거하여 저장하면 음식중에 들어있는 EM균이 발효를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EM을 넣지 않고 음식물만 수거하여 건조하여 퇴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나. EM은 유기물을 발효공정(김치,된장등)에 필요한 유산균 효모균등을 이용한 것으로써 만들기에 어려운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것을 정통EM이니 어쩌구니 생산하여 판매를 하고 있는데 EM균의 역활은 유기물을 발효시켜주는 역활만 할 뿐입니다.그 이상의 역활은 없습니다. 히가박사도 EM제조법을 공개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EM균이 농사를 지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EM균은 농사에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EM은 영양분이 풍부한 당밀을 발효시킨 液肥의 일종이며 퇴비처럼 장기간 산화시켜 식물이 흡수 되도록 분자량을 작게 만들어 주어야만 비로소 효과를 볼수있습니다.
EM을 만드는 당밀이 주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EM균이 분자량이 적은 물질로 분해시킵니다. 이 때 광합성균을 넣어주는 이유는 광합성균은 당밀속에 들어있는 유황과 같은 기질을 먹고 미량의 산소를 만들어 내어 EM을 발효시키는데 도움만 줄 뿐입니다.그리고 세라믹을 넣을수도 있는데 이것은 EM성분과는 아무영향이 없고 발효를 잘하도록 도와주는 역활만합니다. 광합성균이 농사에 도움이 된다고 밝힌 자료도 없습니다. . 단지 아미노산 성분으로써 농사에 필요한 질소성분을 보충할 뿐입니다.
우리가 퇴비를 만들 때 꼴을 베어 쌍아 인분 또는 축분을 적당량 썩어서 대기중에 두면 EM균들이 찾아 와 발효를 도웁니다. 긴 시간을 발효시킵니다. 발효가 완전히 끝이나면 어떻게 합니까. 일일이 빈 논밭으로 퍼다 옮겨 2차 산화를 시킵니다. 상당한 기간이 필요합니다. 1년이상 오래두면 오래 둘수록 좋은 퇴비가 됩니다. 흙과 썩었을 때 지렁이가 자생할 정도가 되어야합니다. 만든지 얼마안된 EM을 뿌리면 지렁이가 살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식물이 흡수할 정도로 산화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발효가 끝난퇴비가 EM원액과 같은 것입니다. 유기물을 다 분해하고 나면 더 이상 발효할것이 없으므로 EM균들은 할 일이 없어져, 누에가 꼬치를 만들듯 EM균도 포자를 만들어 좋은 먹이를 만날때까지 잠을 자게 됩니다. 발효가 끝난 EM은 유기산이됩니다. EM은 PH가 4.5정도되는 유기산이되는 것입니다. EM균의 역활은 여기서 끝이납니다. 당밀이 유기산으로 바뀐것입니다. 우리가 막걸리를 만든후에 오래 놓으면 식초가되는 원리와 같은 것이지요.
EM을 아무리 잘만들어도 사용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우리가 쓰고자하는 목적은 당밀을 분해하여 좋은 영양소를 식물에 흡수시키는 일입니다. EM도 제조하여 바로 사용하면 효과가 없습니다. 퇴비처럼 긴 시간동안 자연계 미생물이 유기산을 분해하고 유기산속에 용해되어져 있는 고분자물질 (키레이트라고함,식물이 좋아한 미네랄성분이 유기물질과 결합되어 있는 상태)을 완전히 분해시켜 식물이흡수할수있도록 분자를 작게 만들어주어야 효과를 볼수있습니다. EM을 공급하는 사람들 마져 아직 이 사실을 모를것입니다.
(참고: EM방에서 EM제조기간에 따라 실험한 데이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다. EM을 보관하실때 유의사항
원액이나 활성액을 보관하실 때는 뚜껑을 완전히 밀폐하여야합니다.
반쯤쓰고 남은 EM을 밀봉하여두면 용액속에 당밀성분(영양분)이 완전히 유기산으로 변합니다. 이때부터 EM균은 양식이 떨어져 할일이 없어집니다. 죽거나 포자를 만들어 휴면상태에 들어갑니다. 그 때에 또다른 미생물이 자연히 발생하게 됩니다.유기산을 분해 시킬 미생물이 움직이기 시작하지요. 이 미생물은 발효가 끝난 퇴비만들때 처럼 대기중의 산소를 요구합니다. 용기중에 반쯤들어있는 공기를 일시에 미생물이 액상속으로 흡수해버립니다. 그래서 용기가 쪼그라 들지요.미생물이란 놈들 대단합니다.
라. 님께서 EM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몰라 오늘은 이것으로 질문에 답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첫댓글 글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