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캄파니아주(州)의 나폴리현(縣)에 있는 도시.
위치 :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나폴리현
인구는 1만 6469명(1996)이다. 나폴리만(灣)을 사이에 두고 나폴리와 마주하며, 살레르노에서 35㎞ 떨어진 지점으로, 배후에 오렌지·레몬·포도 등을 재배하는 과수원이 펼쳐진 산지를 등진 경승지로,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의 나폴리 민요로 알려진 곳이다. 포도주·올리브유가 생산된다.
그리스인에 의해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대 로마제국 시대에는 수렌툼이라는 휴양지였다. 7세기에는 자치 공작령의 수도였으며, 1137년에 노르만족(族)에 정복당해 시칠리아 왕국에 편입되었다. 거리의 중심은 타소 광장(廣場)이며, 1544년 이곳에서 태어난 시인 토르쿠아토 타소(Torquato Tasso)의 기념비가 있다. 시내에는 15세기에 재건된 성당이 있고, 14세기에 건축된 아름다운 아시시의 성(聖) 프란체스코 수도원과 캄파니아의 장식미술품, 중세의 조각·그림 및 고전양식의 유물 등이 소장되어 있는 코레알레디테라노바 박물관이 있다. 나폴리와의 사이에는 열차 및 연락선이 왕래하고, 나폴리만의 또 하나의 관광지인 카프리섬과도 연락선이 왕래한다. 거리 주변에는 로마제국 시대의 유적이 많다
쏘렌토
'돌아오라 쏘렌토로('Come back to Sorrento)'와 '오! 솔레미오(O sole mio)'는 모두 세계에서 가장 친숙한 가곡 중의 하나일 것이다.
나폴리만의 색조와 친숙한 소음, 그리고 오렌지 숲으로 쌓인 소렌토는 역사와 예술을 자랑하는 평화와 고요의 천국이다.
쏘렌토(Sorrento)는 쏘렌타인 반도의 북서쪽에 위치한, 나폴리 근처의 도시이다. 예전부터 나폴리와 인접한 해안 휴양지로 명성이 높았다.
쏘렌토의 수공예 목조품과 치즈, 올리브유, 리몬첼로(limoncello)라 불리는 지방 특산품을
제외하고 주요 산업은 관광업이다.
절벽 위에 지어진 이 작은 도시에서 맑은 바다빛과 카프리를 가로지르는 햇살을 비추인다.
토르쿠아토 타소(Torquato Tasso)가 여기서 태어났으며, 타란텔라가 여기서 춤을 추었다.
아름답고, 풍요로움을 갖춘 가구와 그림 그리고 도자기가 진열되어 있는 코레알 박물관도
가봄직한 곳이다.
카프리섬 ( Isola di Capri )
이 섬에는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마리나 피코로를 방문하면 모든 편리함을 제공하는 해수욕장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투명한 바다와 안전하고 편안한 유람선의 정박지에 도착하여 이섬에서 가장 있을 수 없는 명성의 약속인:청동굴(Grotta Azzurra)에 갈 수 있다.
이 굴은 높이 30M, 길이 55M, 폭 15M크기의 천연동굴이다.
카프리 섬을 여행할때는 시간의 제한 없이 자유로와 지는게 좋다.
움베르토 1세 광장에서 느긋하게 커피를 즐기는 것도 멋이 있다. 이 광장은 장난감 같은 집들로 둘러싸여 있고, 꽃 울타리도 인상적이다. 마리나 그란데 항에서 섬순례버스를 타고 섬을 일주하는 것도 있으며, 또는 아우구스투스 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깐쵸네에 대한 얘기.
‘노래’ 또는 ‘가요’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오페라의 아리아와 같은 순클라식곡은 제외하고 널리 대중이 애창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포퓰러송.
전통적인 칸초네의 특징은 멜로디가 밝고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으며 내용도 단순하고 솔직하게 표현한 사랑의 노래가 많은 데 있다. 곡의 구성도 거의 2마디 ·4마디 ·8마디식의 배(倍)로 멜로디가 진행된다. 그리고 곡의 처음에는 스트로파라는 이야기부분이 있고, 리토르넬로라는 되풀이하는 부분이 있어 곡을 북돋아간다. 킨초네에는 예로부터 각지에 전해 내려온 향토색 짙은 민요나 일류 작곡가에 의한 격조 높은 가곡, 또 재즈의 영향을 받은 로크조(調)의 곡 등 많은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도 나폴리민요로 알려져 있는 나폴리의 칸초네(칸초네 나폴레타나)는 독자적인 장르를 형성하고 있다. 변천이 심한 나폴리의 역사와 항구에서 이루어지는 동서문화의 교류를 반영하여 나폴레타나에는 동양적인 곡조와 애수를 띤 것들이 많고, 가사도 이탈리아어가 아니라 나폴리어로 되어 있다. 또한 18세기에 생겨난 밸칸토창법이 큰 영향을 끼쳤다.
나폴레타나를 육성한 것은 유명한 피에디그로타의 노래축제이다. 그것은 이 지방의 어부들이 제례(祭禮) 때에 노래를 바친 것이 그 시초인데, 18세기 초에 나폴리왕에 의해서 나폴리 전시의 음악제가 되어 《오 솔레 미오》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의 많은 명곡이 나왔다. 이 행사는 한때 중단되었다가 1953년부터 나폴리 칸초네페스티발(나폴리가요제)로서 부활되었다. 베네치아와 로마 등지도 칸초네가 발달하고 트렌토 등 알프스산록의 북부 도시에서는 알피니스트들의 코러스가 울려퍼진다. 로마의 칸초네(칸초네 로마나)는 명쾌한 곡조로 널리 애창되었으나 오늘날에는 북서부의 산레모가 그 중심지로 바뀌었다. 1951년에 시작된 산레모가요제는 1958년에 최우수곡으로 뽑힌 《볼라레》가 세계적으로 히트함으로써 국제적인 색채를 띠기 시작, 로크나 라틴리듬을 도입한 곡들도 내보내고 있다.
1. 돌아오라 쏘렌토로
이탈리아의 작곡가 E.데쿠르티스가 작곡한 칸초네 나폴레타나의 명곡.
작곡 : E.데쿠르티스
종류 : 칸초네 나폴레타나
제작연도 : 1902년
1902년 피에디그로타의 가요제에서 발표되었다. 소렌토는 나폴리말로 수리엔토라고 하며 나폴리의 대안에 있는 반도의 어항 이름이다. 그곳 풍경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면서 떠나가는 애인에게 “잊지 못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나니 곧 돌아오라”고 노래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오래 전부터 애창되고 있는 곡이다.
2. 산타루치아
이탈리아의 작곡가 코트라우의 나폴리민요(칸초네 나폴레타나).
작곡 : 코트라우
종류 : 나폴리민요(칸초네 나폴레타나)
산타 루치아는 나폴리 수호신의 이름이며 나폴리 해안거리의 지명이기도 하다. 이 해안에서 황혼의 바다로 배를 저어 떠나는 광경을 노래한곡으로, 1850년에 발표되고 그 후 나폴리의 어부들 사이에서 애창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코트라우가 도니체티의 오페라 《루크레치아 보르지아:Lucrezia Borgia》의 프롤로그에 나오는 아리아 《그 얼마나 아름다운 마술사인가》를 듣고 암시를 받아 작곡한 것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도 오래전부터 애창되고 있다.
3. 오솔레미오
이탈리아의 나폴리민요(칸초네 나폴레타나).
작곡 : 에두아르도 디 카프아
작사 : 지오반니 카프
종류 : 나폴리민요(칸초네 나폴레타나)
제작연도 : 1898년
작사자는 시칠리아섬 태생인 지오반니 카프로, 작곡자는 나폴리의 작곡가 에두아르도 디 카프아(1869∼1917)이다. 1898년에 작곡되어 나폴리의 피에디그로타음악제에서 입상했다. 곡명은 ‘나의 태양이여’의 뜻이며 ‘오 나의 태양’으로 번역되어 있다. “오 맑은 햇빛 너 참 아름답다. 폭풍우 지난 후 너 더욱 찬란해. … 나의 마음에는 사랑스런 나의 햇님뿐 비친다 오 나의 햇님…” 하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애인을 찬양한 스케일이 큰 노래로서 오늘날 나폴리민요의 대명사처럼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