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창철강(회장) 유재성 종친님의 초청을 받은 대종회 회장단 일행으로
대종회장님외 8명이 다녀왔습니다. 태창철강을 소개 드리자면
태창그룹은 태창철강㈜, 신라철강㈜ 등 9개 계열사를 두고 총 6천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TC그룹으로 본사는 대구시 성서공단에 소재한다.
태창철강의 유재성회장의 경영철학은 '창조'다. '조직원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최고의 경쟁력으로 요구되며 예술가적 마인드를 임직원들의 열정으로 어떻게 끌어 낼 것인가가 우리의 고민이다'라고 할 정도로 창조란 단어를 강조한다.
그는 지역 예술 발전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막 기증(9천만 원)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에
1억원 기증, 영남대 6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 1억 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그룹 본사에는 240석 규모의 '사야홀'을 갖추고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수시로 열어 임직원은 물론 지인이나 주한미군, 외국인 교수·대학생 등을 초청하고 있다. 또 본사내 1, 2층에는 사야갤러리를 운영,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유 회장의 닉 네임을 딴 '별라홀'도 운영중이다.
이 회사는 또 ‘공장 자체가 거대한 조각품인 회사’, ‘사람과 자연과 철이 공존하는 회사’란 모토아래 ‘철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부드러움’을 심어주기 위해 애쓴 흔적이 가득하다. 유 회장은 평소 예술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꿰뚫는 방대한 지식, 국내외 문화 예술인과 두터운 친분을 갖고 있는 ‘아트 경영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태창철강 유재성 회장도 매일 아침 670여명의 직원들에게 '1분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편지를 쓰고 있다. 여기에는 일상의 소소한 경험에서부터 개인사, 경영철학과 소신은 물론 특유의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 등이 종횡무진 소개되고 있다. 이러한 메세지를 엮어 '아름다운 경영을 위한 유재성 회장의 1분 메시지'라는 책으로도 발간했다. 또한, 선암유창선조의 업적을 연구하고자 영남대학교에 거금을 기탁하여 “선암유창연구”에 관한 논문집도 발간하여 대종회에 50부 보내 오기도 했다.
우리 일행은 서울역을 출발하여 대전역에서 유영일 수석부회장님과 유재성부회장님(동명이인)과 합류하여
10시50분경 동대구역에 도착하니여 마중나온 회사직원의 안내로 승용차와 중형택시로 나누어 타고 30여분
거리를 달려 성서공단에 소재한 신라철강에 도착하였다.
한상철 이사님의 안내로 회의실로 안내를 받고, 곧장 접견실에서 유재성태창철강 회장을 만났다.
명함에는 태창철강(주).신라철강(주)사티테크(주)회장 유재성 이라 표기되었다.
수 인사를 나눈 후 대종회 회장단 초청배경과 이 큰 회사를 이룩한 경위를 들었다.
1946년도에 조그만 철재상으로 시작하여 선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킨
65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라는 것과 오늘 초청한 배경은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조 개국공신 유창선조님을 비롯한 개국공신 66명에대한 "공신회맹록"(1404.12.16 태종 이방원)과
조선조 정조대왕이 13명의 강릉유씨선조님께 내린 수교문 원본 등을 대종회나 박물관에
기증해야 하는데 대종회 의견을 따르겠다는 말씀이이다.
* 이 고문서 내용에 대하여는 이 후 틈나는대로 정리해서 올리겠음)
(공신회맹록을 열람하는 회장님과 일행)
이 고문서들은 유회장님의 아버님 친구분님의 아들이 그의 아버지 유언"너는 이 문서를 보관할
능력이 되지않으니 태창철강의 유재성 회장에게 드려 보관케하라"에 따라 이 문서를 던져주고
홀연히 사라져 그 후 백방으로 수소문하여도 그분을 찾지 못하였다는 말씀읋 하셨다.
이 보물과 같은 고문서를 우리 대종회에서는 지금 어떻게 결정 할 수 없으니 상경 후 회장단
의견을 수렴후 가부를 알려 주겠다는 대종회장님의 대답이 있은 후
그동안 선암유창 및 조상님의 발자취를 찾기위해 노력하신 결과 "선암유창 연구"에대한
논문집을 발간 하는 등 대종회장단 초청에 감사하다는 의미에서 감사패 전달과
탁상용 이태리제 시계 와 그동안 발간대 종보(창간호 및3호) 유창선조 유적지안내 팜프렛등을 드렸다.
이어 회의실에 들려 두 고문서를(수교문과 공신회맹록)를 열람하고 사진촬영과 의견을 나눈 후
공장견학과 별라홀에 마련된 만찬장에서 식사를 한 후 국악인 초청 정가 공연이 있은 후
작별인사를 한 후 공장을 나서게 되었다.
KTX 서울행 기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하여 오늘의 일과를 토론 후 각자 귀가길로 접어들었다.
이상 간단히 방문기를 "대종회 유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