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釋迦牟尼의 生涯와 佛像의 出現
석가모니는 지금부터 약 2,500년전 인도 동북부지방 샤카족의 왕자로
태어났다. 그의 이름은 고타마 싯다르타 였다. 불상이 출현하기 전 마
투라 지방에서는 부처님 생애의 여러 장면이 부조로 나타나는데 스투
파(탑파)의 문과 난간에 산개,좌석,발자욱, 보리수 등으로 석가모니가
계신 곳을 상징 하였다.
서기 1세기경에 서방 헬레니즘 문화의 영향이 부처의 神像 표현에 자
극을 주어 비로소 불상이 출현하게 된다.
⑴ 불상의 출현과 樣式의 變化
간다라 불상: 희랍,로마인의 모습
머리카락은 곱슬, 이목구비 유럽인 모습,
눈을 반쯤 감고 아래를 처다봄, 우울한 표정
성격이 유약하여 우울 할때 많고 늘깊은 사유
대의는 통견의,신체가 두터운 옷에 가려짐. 옷주름 사
실적
대의의 옷주름 표현에 주력
인간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
마투라 불상: 인도인의 모습
머리는 민머리, 큰 우렁상투, 인도인의 모습
눈을 활짝 뜨고 자신감있는 미소
깨달음을 맛보는 희열 활달한 생명감 넘침
편단우견, 얇은 옷에 밀착 나신의 느낌, 건강하고 팽만
감 있음
신체의 표현에 힘씀
2. 불상의 형식
⑴ 32吉祥 80종호
부처가 갖추어야 할 신체적 특징으로 크게는 32가지 세부적으로는
80가지가 있다. 부처는 중생과는 다른 특수한 모습을 지녀야 하기
에 그 존엄성을 나타내는 구체적인 표시로 나오게 된다. 인도의 구
인을 불교에서 받아들인 것으로 이 상을 갖춘 사람이 세속에 있으면
전륜성왕, 출가하면 부처가 된다.
32길상 내용중 몇개만 발췌하면
① 足下安平立相 : 발바닥이 평발
② 足下二輪相 : 발바닥에 두개의 수레 바퀴가 있을 것
③ 長指相 : 손가락이 가늘고 긴모습
32) 白毛相 : 눈썹사이에 난 희고 부드러운 털이 오른쪽으로 말려
있는 모습
이 형상이 부처님의 형상을 만드는데 기준이 되었고 불상 제작 초
기에는 조형 상의 제약과 조화를 잘 이루어 일정한 불상 형식을 만들
어 내었다. 불상의 세부 명칭을 살펴보면.....
1) 육계 : 부처의 머리 위에 살이 올라온 것이나 뼈가 올라온 것으
로 지혜를 상징한다.. 불정, 정계라고도 한다. 인도 성인의
긴 머리카락을 위로 올려 묶었던 것에서 유래한다.
2) 나발 : 오른쪽으로 말린 꼬불꼬불한 나선형의 머리 카락. 간다라
불상에 서는 굵은 웨이브, 마투라 초기 불상은 소라 모양
시대가 내려 가면서 점차 오른쪽으로 말린 꼬불꼬불한 나
발 형식이 됨.
3) 소발 : 민머리로 장식없으며 석조불에서 볼 수있다.
4) 백호 : 양 눈썹 사이에 오른쪽으로 말리면서 난 흰 털 초기 불
상에서는 작은 원형으로 도들 새김 하거나 수정 보석등을
끼워 넣고 채색한 경우도 있다.
5) 삼도 : 불상 목 주위에 표현된 3개의 주름 생사를 윤회하는 인
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혹도 또는 고도를 의미한다.
6) 보관 : 보석으로 장식된 관을 뜻하나 불상의 머리 위에 얻은
관을 말함 보관을 쓰는 여래는 대일여래,보관 아미타불등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으나 보살,명왕,천부 등에는 여러가
지 보관 형식이 있다. 대일여래는 5불을 상징하는 다섯개
의 화불이 표현된 오지보관을 쓰고 있고 관음보살은 아미
타화불, 대세지보살은 수병,미륵보살은 탑등이 새겨져 있
다.
7) 化佛 : 변화한 부처로 응신불, 변화불이라고도 하며 중생제도를
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며 작은 여래형으로
표현된다. 보통 대일여래및 괸음 보살의 보관에 화불이
표현되며 광배에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8) 광배 : 불보살의 머리나 몸체에서 발하는 빛을 형상화 한 것 .
두광(원광),신광. 거신광(전신광)이 있다. 신광은 두광과
하께 표현되며 단독 표현은 없다. 거신광은 입,좌상에 관
계 없이 몸 전체를 감싸고 있는 전신광의 형태이다.
9) 대좌 : 불 보살 천인 들이 앉거나 서는 자리. 부처가 보리수 아
래 불도를 닦을 때 앉았던 풀방석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후
금강좌라고 함.
① 연화좌 (蓮花座)
일반적인 대좌.앙련,복련을 합친 단판연화,복판연화,그리고 보련
화로 발전. 방형대좌(4각,6각,8각대좌) 원형대좌로 나누며 방형대
좌는 초기 단순한 네모 형태에서 차츰 복잡해져 상,중,하대를 이
루고 중대는 상,하대에 비해 폭이 좁다. 대표적인 예로 통일신라
청량사 석불좌상이 있으며 원형대좌는 8각 대좌에서 유래 대표적
인 것은 석굴암 본존불 대좌가 있다.
② 사자좌(獅子座)
대좌의 형태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고 부처가 사자와 같은 위엄,
위세로 중생을 이끈다는 의미에서 나온 말이다. 여래상에서만 나
타난다.
③ 상현좌(裳懸座)
결가부좌한 불상이 입고 있는 옷자락이 내려와 대좌를 덥고 있
는 형식. 간다라 불상의 영향. 삼국시대에 유행. 백제 군수리사지
납제 불좌상
④ 암좌(岩座)
울퉁불퉁한 바위 형태를 표현한 대좌로 힘을 상징하며 주로 명
왕, 천부상에 사용. 분황사 모전탑 인왕상이나 황룡사 장육삼존상
도에 사용.
⑤ 운좌(雲座)
구름 형태. 보살,신장상,천부상의 대좌로 이용
⑥ 조수좌(鳥獸座)
동물을 불상의 대좌로 사용. 불,보살,명왕,신장상 등에 나타나는
동물을 신화에 의한 것이다.
⑦ 생령좌(生靈座)
천인에서 아귀축생에 이르기까지 살아있는 모든 생물을 대좌로
한 형식
(2) 자세
1) 결가부좌(結跏趺座)
부처가 좌선 할 때 쓰는 편한 자세. 금강좌,선정좌,여래좌라고 한
다. 길상좌는 보리수 아래서 참선시 쓰던 자세(왼발은 오른쪽 다리
위에 얹은 다음 오른발을 밖에서 왼쪽 다리 위에 얹은 자세) 항마
좌는 그 반대이다.
2) 반가부좌 (半跏趺座)
보살상이 많이 취하던 자세
3) 유희좌(遊戱座)
한쪽 다리는 결가부좌하여 대좌에 얹고 다른 다리는 아래로 내려
뜨리는 자세 우서상, 좌서상이 있슴(내려뜨리는 발에 따라). 기림사
건칠보살좌상
4) 윤왕좌(倫王座)
한쪽다리를 결가부좌 다른 한쪽 다리는 무릎을 세우고 편안히 앉
는 자세. 우리나라 금동 보살좌상이 있다.
5) 의좌(倚座)
다리를 늘어 뜨리고 의자나 대좌에 걸터 앉는 자세. 경주 삼화령
미륵삼존상의 본존불
6) 교각좌(交脚座)
의좌에서 변형된 것으로 양 다리를 교차 시킨 자세. 성주 노석동
마애불상군의 오른쪽 협시보살에서 보임.
7) 열반상(涅槃像)
부처 열반시 모습으로 두다리를 가지런히 뻗고 옆으로 누운 자세
의 불상. 와상이라고도 함. 인도 아잔타 석굴 제 27굴에 열반상이
있다.
3. 불상의 종류
⑴ 불타(佛陀)
모든 법의 진리를 깨달아 중생을 교화하고 이끌어 주는 聖者,覺者,
知者를 뜻하며 佛,여래라고도 한다. 원래는 석가모니에 대한 명칭이
었으나 대승불교의 발달에 따라 淨土 시방에 걸처 있는 모든 부처를
가르키게 되었다. 불교에서 석존 이전에도 연등불,다보불 등의 과거7
불이 있었으며 석가 열반 후 56억 7천만 년 후 나타나는 미륵불이 있
다. 불교에서 삼세불이라는 것은 연등불,석가모니불, 미륵불을 가르킨
다.
대승불교 관에서 삼신불 사상은 응신불인 석가불과 보신불인 서방
아미타불과 동방 약사불, 진리 그 자체를 형이상학적인 의미의 집합
체로 보며 부처의 으뜸 인 법신불인 비로자나불로 본다.
①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불교의 창시자이며 석존, 고타마 싯다르타라고 함. 석가 열반 후
1세기 경전후 불상으로 만들어 졌다. 단독상으로서는 탄생불,반가
사유상,고행석가상,항마성도상,최초설법상,열반상으로 표현 되었고
석가 삼존상,석가,다보 이불병좌상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회화적으로는 팔상도,석가설법도,군상도로 수인은 입상의 경우
시무외인,여원인 좌상의 경우 선정인 이나 통일신라시대 이후 항
마촉지인,지권인으로 나타 난다. 협시는 문수,보현보살. 관음,미륵
보살의 형태이다.
② 아미타불(阿彌陀佛)
서방 극락 세계에 살면서 중생을 위해 자비를 베푸는 부처이다.
무량수불,무량수광불이라고도 한다. 대승불교에서 아미타불은 가
장 중요한 부처로 정토사상의 발달과 함께 우리나라,일본,중국,
인도및 서역에 퍼졌다. 형상에는 단독상과 삼존상이 있는데 아미
타구품인의 손을 취하고 관세음,대세지보살이 협시하나 시대가
내려 가면서 대세지 대신 지장 보살이 등장한다. 삼국시대 보편
적인 신앙으로 자리 잡았으며 경주 구황동 황복사 3층 석탑 출토
금제 아미타 좌상이 유명하다.
③ 약사불(藥師佛)
질병의 고통에서 구해 주는 부처. 약사유리광여래,대의왕불이라
고도 함. 동방 정유리 세계에 살면서 12대원을 발하여 중생의 병
을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해 줌. 좌우 협시로서 일광,월광 보살을
권속으로서 12신상을 손에 약그릇을 들고 있다고도 하고 보주를
쥐고 있다고도 한다. 우리나라는 7세기 중엽부터 시작 8세기 중엽
인 통일신라때 유행하였으며 경주 굴불사 동면 약사불 좌상이 유
명하다.
④ 비로자나불(毘盧자那佛)
부처의 진신을 나타내는 존칭으로 법신불임. 화엄경의 주존불로
서 밀교의 대일여래와 같은 이름. 지권인의 수인으로 문수,보현보
살 협시 형태와 노사나불,석가모니불 협시 형태가 있다. 통일신라
9세기 이후 유행하였으며 지리산 내원사 소장 석조비로자나불좌
상이 최고이며 보림사,도피안사 철조비노자나불 좌상이 있다.
⑤대일여래(大日如來)
밀교에서 절대적인 부처. 화엄경의 비로자나불과 같은 이름이나
불격은 더 높음. 형상은 다른 여래상과는 달리 불은 보살형 좌상
으로 표현되고 五智五佛을 나타내는 화불이다. 금강계 대일여래
는 몸이 백색에 지권인 태장계는 황금색 몸에 법정계인의 수인임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다.
⑥ 탄생불(誕生佛)
석가 탄생시 모습으로 오른손은 위로 처들고 왼손은 아래로 내
린 형태. 天上天下唯我獨存을 외치는 형태의 표현이다.
4. 불상의 종류
⑵ 보살(菩薩)
부처를 도와서 자비를 베풀며 중생 교화에 노력하고 있으나 궁극
적으로 성불의 뜻을 품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 힘쓰는 자로서 菩提
薩陀의약칭.대승에서 나온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上求菩提) 아래
로는 중생의 교화에 힘써(下化衆生) 성불하는 중생을 말한다.그러나
지장보살처럼 중생 제도를 위하여 끝까지 성불하기를 포기한 보살
도 있다. 보살은 처음에는 깨닫기 이전의 석가만을 의미 하였지만
대승불교의 영향으로 여래 다음 가는 지위를 얻었고 미륵,관음, 대
세지,문수,보현등의 보살이 나타난다. 또 대승불교가 발전함에 따라
在家나 出家를 막론하고 대승 법을 수행하는 덕이 높은 사람을 뜻
하게 되었다.
형상은 귀족 모습으로 머리에는 보관, 윗몸에는 천의 아래 부분은
군의를 둘렀으며 귀걸이, 팔찌,목걸이 장식을 하고 손에는 연꽃이
나 정병을 이마에는 백호를 표시하고 단독상 외에 협시의 형태로
나타난다.
① 미륵보살(彌勒菩薩)
석존 다음으로 부처가 될 보살, 慈氏보살,일생보처 보살이라고도
한다. 석존의 제자로서 도솔천에 올라가 있으면서 천인을 교화하
고 56억 7천만년 후 세상에 출현 용화수 아래에서 3회 설법으로
모든 중생을 구제 한다는 미래불이다. 삼국시대 반가사유상도 미
륵보살로 볼 수있으며 중국에서는 일찌기 미륵신앙이 유행하여 북
위시대 석굴 사원에 많이 남아 있고 당,송대에는 미륵하생경에 의
한 미륵정토변상도가 그려 졌다.
② 관음보살(觀音菩薩)
자비로서 중생을 구제 하는 보살. 관세음,관자재 보살이라고도
함. 법화경의 관음보살보문품에는 대자대비 보살로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그 이름을 외기만 해도 중생의 성품에 따라 구제된다
고 한다. 대세지보살과 함께 아미타불의 왼쪽 협시보살로 보관에
는 아미타화불이 새겨져있고 손에는 보병 연꽃을 들고 있는 모습
으로 표현. 관음신앙 발달에 따라 변화 관음이 나타나는데 11면
관음,千手관음, 水月관음, 楊柳관음 등이 있고 특수 관음을 모은
33관음도 있다.
㉠ 11면 관음보살(十一面 觀音菩薩)
6도에 빠진 중생을 구제 해 주는 보살. 중생의 성품에 따라
얼굴을 달리하며 적극적으로 교화하기 위한 것으로 앞쪽의 3
면은 자비로서 착한 중생을 구제하고 왼쪽 3면은 분노한 얼굴
로 악한 중생을 구하려는 것을 나타내며 오른쪽 3면은 淨業을
행하는 자가 더욱 정진토록 권장하는 것이고 뒷쪽의 1면은 크
게 웃는 얼굴과 정상에도 하나의 부처를 둔다. 본 얼굴과
합쳐서 11면이 되는 것과 제외하고 11면이 되는 것도 있다. 아
미타화불의 보관을 쓰고 시무외인이 일반적임. 경주 굴불사지
북면 11면 6비 관음보살상이 있으며 팔아 2비,4비,6비,8비 상이
있다.
㉡ 천수관음보살(千手觀音菩薩)
27개의 얼굴과 천개의 눈과 손을 가지고 지옥에 있는 중생을
자비로 구제하여 주는 보살. 관음의 자비가 매우 넓은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밀교적 성격의 변화 관음중 하나이다.
③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지혜의 빛으로 모든 중생의 미혹 함을 없애주는 보살. 세지보살
이라고도 한다. 형상은 보관에 수병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관세
음보살과 함께 아미타불의 오른쪽에 협시보살로 아미타삼존불을
이룬다. 군위 삼존불의 협시보살상이 그예이다.
④ 문수보살(文殊菩薩)
지혜 상징하는 보살. 반야경의 내용과 관계가 깊은 보살이다. 석
가 왼편에 서서 보현보살과 함께 삼존불을 형성하였고 후대에는
비로자나불의 왼쪽 협시보살이 되기도 한다. 동자형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은 오른손에는 지헤의 칼이나 경전을 왼손은
연꽃을 들고 있다. 대좌는 연화대좌가 일반적이나 사자를 타고 있
는 모습도 표현된다. 드물게는 코끼리 위에 앉아 있는 문수,보현
보살이 표현되기도 하였다..
⑤ 보현보살(普賢菩薩)
자비나 이(理)를 상징하는 보살. 이법을 실천하여 중생을 교화하
는 일을 맡고 있다. 보현 연명보살연명보살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중생의 수명을 연장시켜 주는 덕이 있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코
끼리를 타고 나타나며 문수와 협시를 이루고 밀교에서는 연화좌
위에 칼을 쥐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
⑥ 지장 보살(地藏菩薩)
지옥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영원히 부
처가 되지 않는 보살. 형상은 삭발한 스님의 모습으로 왼손에 보
주를 들고 오른손은 시무외인을 하고 있는 곳과 머리에 두건을
쓰고 손에 보주 석장을 지닌 모습으로 만들어 졌다. 이 모습은
중국,일본등에서는 알려진 바 없으나 중앙아시아 돈황이나 투르
판 우리나라에서 많이 볼수 있다. 단독상일 경우에는 명부를 주
재하는 시왕을 거느리고 그 외에는 관음보살과 함께 아미타불의
협시로도 나타난다. 대표작 고려시대의 선운사 지장보살좌상이
있다.
⑦ 일광,월광보살(日光,月光 菩薩)
약사불의 좌우 협시보살로서 그 법을 수호하는 역할을 한다. 형
상은 일정치는 않으나 이마나 보관에 해,달이 표현되어 있고 단
독상일 경우 지물로 해 달을 손에 들고 있다.
⑧ 약왕,약상 보살(藥王,藥上菩薩)
양약을 베풀어 중생의 몸 마음을 치료해 주는 보살. 석가불의
양 협시보살로 간혹 나타난다. 형상은 보통 보살의 모습으로 손
에는 藥樹,藥壺 들고 있고 가끔은 머리에 뜨거운 향로를 이고 있
는 형태도 있다.
⑶ 명왕(明王)
지혜의 작용에 의해 중생을 구제하는 方便佛. 명은 지혜 광명의
뜻으로 진언,다라니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① 공작명왕(孔雀明王)
독초나 해충을 잡아 먹는 공작을 신격화 한 것으로 모든 중생의
정신적인 해독인 번뇌를 제거 하여 안락함을 주는 존상.명왕부에
속하지만 자비로운 보살형으로 공작을 타고 있는 모습이며 보통
팔이 네개 달린 4비상이나 2비상,6비상이 있으며 고려시대 동경
이나 동종에 그 모습이 보인다.
② 오대명왕(五大明王)
금강계 5불의 명령을 받아 교화하기 어려운 중생과 내외의 악마
를 항복시키기 위해서 분노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5개의 대명왕
이라는 뜻이다.고려시대 금강령이나 동경등에 나타난다.
⑷ 천부(天部)
수미산 위에 있는 천계에 사는 모든 신을 말한다.
① 사천왕(四天王)
수미산 중턱에 살며 사방과 불법을 수호하는 신. 동방지국천, 서
방광목천,남방증장천, 북방 다문천 왕이 그들이며 지물은 일정치
않으나 라마교 영향을 받은 티벳계의 사천왕은 지국천이 비파,증
장천이 검, 광목천이 새끼줄, 다문천이 보서 또는 보탑을 들고 있
다.
② 인왕(仁王)
사찰 문이나 입구를 지키는 한쌍의 신장상 , 금강역사, 이왕, 집
금강신 이라고도 한다. 하나는 입을 벌리고 "아" 소리를 내며 공
격 자세를 취하는 나라연금강과 "흠" 표정으로 방어 자세를 취하
고 있는 밀적금강이 있다
③ 범천(梵天)
만물의 근본인 本有를 신격화 한 것으로 바라문교에서 존숭되던
신이 었으나 불법수호신이 되었고 형상은 중국식 복장에 손에 佛
子를 쥐고 있다.
④ 제석천(帝釋天)
고대 인도 신화에 나오는 신으로 태양신으로 천둥,비를 관리하
는 雷霆神,天帝釋,天帝라고도 한다. 형상은 일정치 않으나 肉계
에 중국식 복장이며 석굴암의 제석천이 있다.
⑤ 팔부중(八部衆)
불법을 수호하는 8종류의 신. 天, 龍, 야차,건달파,아수라,가루
라,긴나라, 마후라가를 가르킨다.
⑥ 비천(飛天)
천계에 사는 신으로 天人, 天女, 천이라고 한다. 보통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으나 초인적인 힘으로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신이다.
인도 초기 미술에서 한쌍이 散花供養 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우리
나라 고분 벽화 및 불상의 광배,대좌에 나타나고 범종,사리장 엄
구,기타 공예품에 나타난다.
⑦ 가릉빈가
인도 새의 일종으로 아름다운 소리로 불법을 설하는 상상의 새
다. 우리나라 석탑,부도등에 모습이 보인다.
⑸ 나한(羅漢)
깨달음을 얻어 중생으로 부터 공양을 받을 만한 공덕을 갖춘 성자
로 응공, 應眞 이라고 한다. 소승블교에서는 가장 높은 지위임. 16
나한, 18나한, 500나한으로 발전 했다.
① 십대제자(十大弟子)
석가를 따르던 10명의 뛰어난 제자. 사리불(智慧),목건련(神通),
마하가섭(頭陀),아나률(天眼),수보리(解空),부루나(說法),가전연(論
議),우바리(持律),라후라(密行), 아난타(多聞)
② 유마거사(維摩居士)
재가 신자로 집에 머물면서 불도를 닦은 사람을 말하며 유마詰
의 약칭이다. 지혜제일의 문수보살도 그를 당할 수 없었다고 한
다.
5. 불교및 불교미술 관련 용어 해설
開山祖師(개산조사) : 새로운 宗派를 처음 열었거나 어떤 절을 처음으로 세운 사람.
開山塔(개산탑) : 開山祖師의 뼈나 舍利를 넣어 둔 탑.
結制(결제) : 불교에서 安居를 시작하는 일을 이르는 말. ↔ 解制.
經堂(經藏)(경장) : ① 三藏(經藏, 律藏, 論藏)의 하나, 석가의 설법을 기록한 經
典. ② 절에서 佛經을 넣어 두는 곳.
成道(계도) : ① 道를 닦아 진리를 터득함. ② 불교에서 도를 깨달아 부처가 됨을
뜻하는 말. ③ 석가모니가 음력 섣달 초여드렛날 보리수 밑에서 부처가 된 일.
戒壇(계단) : 승려가 戒를 받는 壇. 흔히 흙과 돌로 쌓음. 금산사와 통도사의 계단
이 그 예임
苦集滅道(고집멸도) : 불교의 근본교리를 나타내는 말. '苦'는 인생의 괴로움인 四苦八
苦, '集'은 괴로움의 원인인 번뇌의 모임, '滅'은 그 번뇌에서
벗어난 열반, '道'는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방법인 八聖道를 이름.
掛佛(괘불) : 佛像을 그려 큰 괘도처럼 만들어 놓은 것, 또는 이것을 높이 내거는
일.
敎役(교역) : (설교나 전도 따위) 종교적 사업을 책임지고 맡아서 하는 일.
金剛杵(금강저) : 密敎에서 번뇌를 부수는 菩提心(보리심)을 상징하는 法具.
金堂(금당) : 절의 本堂을 이르는 말. 부처님의 몸에서 금빛이 난다고 하여 그를 모시는
본당을 금당이라 함.
那畔尊者(나반존자) : 智를 갖춘 옛날 존자, 天台山에서 혼자 도를 닦아 緣覺에 이르렀
으므로 세상에서 독성이라 칭함. 머리카락이 희고 눈썹이 긴 모양으로
나타냄.
幢竿(당간) : 절에서 기도나 법회 등이 있을 때 幢을 달아 두는 기둥.
幢竿支柱(당간지주) : 당간을 받쳐 세우기 위한 석재기둥. 2개의 기둥을 세워 그 가운
데 깃대(당간)을 세우게 만든 것인데, 당간을 받치기 위하여 상하에
2개의 구멍을 뚫었음. 위치에 따라 괘불대와 구분함.
幢 : 佛殿이나 佛堂 앞에 세워 부처와 보살의 공덕을 나타내는 旗.
兜率天(도솔천) : 欲界六天 가운데 넷째 하늘, 하늘에 사는 사람의 욕망을 이루는 外
院과 미륵보살의 淨土인 內院으로 이루어 졌다고 함.
獨聖(독성) : '那畔尊者'를 달리 이르는 말. 스스로 깨달음을 얻은자.
獨聖閣(독성각) : 獨聖인 '那畔尊者'를 봉안한 전각.
曼陀(茶)羅(만다라) : 불교의 본질인 깨달음의 경지 또는 부처가 실제로 증험한 것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
末寺(말사) : 불교에서 일정한 교구의 本寺에 딸린 작은 절.
無量壽經(무량수경) : 淨土三部經의 하나. 석존이 그 出家의 본뜻인 他力의 법문을 설
법한 것.
無量阿彌陀經(무량아미타경) : 淨土三部經의 하나. 阿彌陀가 있는 極樂淨土의 장엄함을 예
찬하고 阿彌陀佛을 외어 極樂淨土에 往生하기를 권한 經典.
鉢(발) : 托鉢. ①승려가 경문을 외면서 집집마다 다니며 동냥하는 일. ②절
에서 식사 때 스님들이 바리때(鉢)를 들고 식당으로 가는 일.
百種(百中)(백종) : 名日의 하나로 음력 칠월 보름날 불가에서 夏安居를 마친 뒤
대중 앞에 허물을 말하여 참회를 구하며 절에서 재를 올림.
浮屠(부도) : 高僧의 사리나 유물을 넣고 쌓은 둥근 돌탑. 八角圓堂形이 근본형식
임.
四部(四衆)(사부) : 佛陀의 네가지 제자, 곧 比丘, 比丘尼, 優婆塞(우바새), 優婆
夷(우바이). 四部衆.
四諦(사제) : 불교에서 이르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네 가지 진리. 곧 고제
(苦諦), 집제(集諦), 멸제(滅諦), 도제(道諦). 즉 苦集滅道.
事判僧(사판승) : 寺刹에서 재산 관리 등의 사무를 맡아보는 僧侶.
釋尊(석존) : 釋迦世尊, 釋迦牟尼를 높이어 부르는 말.
三聖閣(삼성각) : 산신,독성,칠성을 한데 모은 전각
誓願(서원) : 부처나 보살이 중생을 濟度하려는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기원하는 일.
沙彌(섭강) : 佛道를 닦는 20세 미만의 남자를 이르는 말. 佛門에 든지 얼마 안
되어 佛法에 미숙한 어린 남자 수행자를 이르는 말.
誦呪(송주) : 주문을 욈. 陀羅尼經을 욈.
受戒(수계) : 불교에서 승려가 戒를 받음을 이르는 말.
水陸齋(수륙제) : 불교에서 수륙의 孤魂과 잡귀에게 재를 올리고 음식을 공양하는 법
회. 死後에 지냄.
阿修羅(아수라) : 불교에서 이르는 싸움을 일삼는 나쁜 귀신.
餓鬼(아귀) : 前生에 지은 죄로 餓鬼道에 태어난 귀신.
安居(안거) : 승려들이 음력 4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일정한 곳에 들어 앉아 수
행하는 일.
役事(역사) : 토목이나 건축 따위의 工事.
緣覺(연각) : 부처의 교화에 의하지 않고 스스로 깨달아 自由境에 도달한 성자.
念誦(염송) : 마음으로 부처를 생각하면서 一心으로 불경을 외는 일.
豫修齋(예수제) : 불교에서 죽어서 극락에 가기 위해 생전에 올리는 재.
遺構(유구) : 지난날의 土木(또는 건축)구조를 알아볼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구조물
의 遺物.
六道(육도) : 불교에서 중생이 생전에 한 행위에 따라서 저마다 가서 살게 된다는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 아수라도, 인간도, 천상도를 이르는 말. 六界.
理判僧(이판승) : 佛敎에서, 속세를 떠나 도를 닦는 데 마음을 기울이는 승려.
淨土(정토) : 부처가 사는 淸淨한 곳.
諸天(제천) : 모든 하늘. 곧 불교에서 이르는 마음을 수양하는 경계를 따라 나눈
여덟 하늘.
祖師堂(조사당) : 각 宗의 절에서 祖師를 모신 집.
造營(조형) : 궁궐이나 절 등 큰 건물을 세움. 또는 그 건물.
住持(주지) : 한 절을 책임지고 맡아보는 승려.(안주하여 법을 보존한다는 뜻.)
宗祖(종조) : 한 宗派를 세운 사람.
祈福(축도) : 복을 빎. 복을 내려주기를 기원하는 일.
瑜伽密宗(敎) : 眞言宗을 달리 이르는 말.
畜生(축생) : 佛家에서 온갖 짐승이나 그런 짐승같은 衆生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熾盛(치성) : (불길처럼) 몹시 흥함.
七星(칠성) : 北斗七星, 七元星君의 준말로 佛敎에서 北斗의 일곱 성군을 이르는
말.(탐랑(貪狼), 거문(巨文), 녹존(祿存), 문곡(文曲), 염정(廉貞), 무곡(武
曲), 파군(破軍))
七星閣(칠성각) : 七元星君을 모신 집.
幀畵(탱화) : 그림으로 그려서 벽에 거는 佛像.
退間(툇간) : 집채의 원칸살 밖에 붙여, 딴 기둥을 세워 만든 칸살.
授戒(투계) : 佛門에서 입문한 승려에게 戒法을 일러 줌.
八關會(팔관회) : 고려 때 해마다 中京과 西京에서 토속신에게 제사지내던 국가적인
의식.
脇侍(협시) : 脇士, 佛像에서 本尊의 좌우에서 본존을 모시고 있는 보살.(아미타불
의 脇士는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 석가모니불의 脇士는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임.)
華嚴經(화엄경) : 석가가 도를 이룬 후 맨 처음으로 說法을 한 가르침을 담은 經典.
蓮華藏世界(화엄장세계) : 極樂淨土.
回向(회향) : 佛敎에서 佛事를 통하여 죽은 이의 명복을 비는 일. 佛敎에서 彌陀
의 공덕을 돌려 중생의 極樂往生에 이바지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