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그리운 홍성5일시장에서 홍성장터난장축제 개최
장터공예체험마당, 장터문화체험관광, 홍성장터난장마당, 장터경매투어, 시장문화포럼 열려
내달 2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홍성5일시장에서 ‘꿈이 있는 장터, 함께하는 홍성5일시장!!’이라는 주제로 흥겨운 잔치한마당이 펼쳐진다. 지난해 6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서 문전성시(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주말 장날을 활용하여 공연, 포럼, 체험, 전시, 기타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 시장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축제형식으로 치러진다.
축제는 오전 10시 홍성5일시장 상인풍물패<길>의 길놀이 및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장터사랑방CCBC<문전성시>에서 한지공예, 짚풀공예, 댕댕이장공예, 대나무공예, 떡메치기체험 등 ‘장터공예체험마당’이 펼쳐지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성5일시장 특설무대에서는 지역공연예술단체 초청공연, 전국 문전성시 대상시장 상인동아리 공연단 초청공연, 홍성5일시장 상인동아리 축하공연 및 상인노래자랑 등 ‘장터난장마당’이, 장터 곳곳에서는 ‘장터퍼포먼스 공연’이 상인들과 고객들이 어우러지는 잔치한마당으로 준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주말 장날을 맞아 홍성5일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홍성5일시장 장터보물을 찾아 떠나는 ‘장터뮤지엄투어(오전 10시 ~ 오후 6시)’와 장터문화해설사로 위촉된 상인이 직접 상인들의 물건을 판매가의 50%로부터 경매하여 지역특산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터경매투어(오후 11시 20분 ~ 오후 1시)’가 ‘장터문화체험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서 진행될 것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문전성시사업단에서는 홍성장터난장축제 일정에 맞춰 전국의 문전성시 사업 대상 시장의 통합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문전성시 입간판을 설치한다. 또한 ‘지역여행의 거점으로서의 시장’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고민하는 ‘시장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시장문화포럼은 문전성시 실무자와 정책입안자, 연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로 지역과 시장 관계자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문전성시 사업단은 향후 시장문화포럼을 충북 옥천군의 옥천오일장(5월), 서울 금천구의 남문시장(9월), 전북 전주의 남부시장(10월)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가능한 문전성시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전통시장이 문화와 유지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사진, 야생화, 옛 장터물품, 체험마을특산품, 상인특산물의 전시 판매와 함께 경품추첨 행사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미용봉사, 상인들을 위한 POP써주기, 홍성한우 판매 촉진을 위한 ‘홍성한우 상차림코너’와 강냉이, 호떡, 핫바 등 ‘장터먹거리 시식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5일시장 소·식·지 「장날」 제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