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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부가 그 동안 쌓은 실적을 칭찬하고 국가대표선수로의 성장을 기원, 더 잘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준다. 사랑과 행복이 넘쳐 또 한송이의 꽃을 피워내는 순간이다. ‘제1회 송탄중학교 태권도인의 밤’이 지난 2일 영천관광호텔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어 태권도부 30여명의 학생들을 격려하고 활성화를 위해 한단계 도약하는 시간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우시의장, 장호철도의원, 유영청시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과 학교관계자, 가족 등 200여명이 모여 희망차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강명수 교장은 “2년밖에 되지 않은 태권도부가 우수한 실력과 실적으로 학교와 지역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떨치고 있다”며 방학도 없이 열심히 한 결과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권도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한 최호 송탄중태권도 후원회장과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미들급 3위를 차지한 김고은 학생의 아버지(김병문), 최광진 감독과 방원근 체육부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되었다. 또한 졸업하는 선배들에게는 후배들이 반지를 끼워주는 등 아름다운 자리도 되었다. 송탄중학교 태권도부 학생은 정규수업시간과 성적을 지키고 유지하면서 연습을 해왔다. 수업시간전 1시간이상을, 방과후에는 4시간정도를 꾸준히 연습했으며 방학때는 학습훈련을 비롯해 강화훈련, 타지역 전지훈련 등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올해 실적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최종선발대회에 김고은, 장필원, 김지영 학생 등 3명이 경기도 대표로 출전, 이중 김고은 학생이 미들급에서 3위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전진실학생이 제34회 전국태권도협회장기와 여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 전국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2관왕을 차지하기도 해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그 외에도 여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여자중등부 단체 장려상을, 제34회 전국태권도협회장기에서는 종합 준우승을 따내는 등 올 한해만 해도 수상경력이 수두룩하다. 박복자 송탄중학교 자모회장은 “짧은 기간에 쌓아올린 학생들의 실적을 격려하고 더 나은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키워주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자모회가 보다 나은 지원과 사랑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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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08일 (252호) |
[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0/400ms F40/10 IS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