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때복*
* 홍대채식사랑모임(http://home.freechal.com/hivegan/) [채식관련글모음]게시판, 박규락님, 2002년 4월 작성 *
[서브웨이]
이것 저것 신경안쓰고 쉽게 먹을수 있는곳이 바로 외국계 음식점입니다.
전체 인구의 20%이상이 채식인인 서구에서는, 아무리 시골음식점이라도
채식메뉴가 있으니까요.
군대 음식에도 반을 딱 나누어서 일반식과 채식이 있고,
맥도널드에도 채식버거가 있으며,
메뉴판에 꼭 들어가 있는 채식메뉴...
그런 방식을 따온 외국계 음식점들은 채식메뉴가 있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서브웨이...
아시죠?
정문 횡단보도 건너서
놀이터 앞에 있는 서브웨이...
노란색 간판으로 유명하죠... ^^
그곳에가면 야채샌드위치가 있답니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다른데 2500원정도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드는걸 봤는데 그냥 고기만 뺀것이 아니라 몇가지 소스를 더 넣더군요...
신경 안쓰고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 말로는 주로 외국인들이 시킨다고 하더군요...
^^...
모두 맛있게 드시길...
[두부청]
채식인들이 가장 많이 먹고 잘 먹고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가 바로~~~
부두일 것입니다. ^^
얼마전에 SBS에서 나온걸 보니
일본사람들은 두부로 케잌서부터 별거별거를 다 해먹더군요
중국음식점에 가면(일반 중국집 말구 ^^) 두부요리를 해주는데
와~ 이게 두부인가 할정도입니다.
거기에 비하면 저희는 -_-;;; 오로지 부쳐먹기... 조림하기... 찌게에 넣기 김치에 싸먹기... 두부의 참맛만을 느끼죠...
아무튼 가장 많이 먹는 두부~
홍대 주변에도 두부집이 있답니다.
우선 청기와 주유소 쪽으로 내려가셔야 하는데요
지하보도(지하철 말구)를 나와서
청기와 예식장 방면으로 쭉 내려갑니다.
그러니까 왼쪽편으로죠?
첫번째 건널목에서(한 20미터 내려가면 나오는)
왼쪽을 보시면
두번째 건물 1층에 두부청~ 이란 음식점이 있습니다.
청국장, 순두부 등은 4000원
정식은 6000원 정도합니다.
콩비지에는 고기가 들어가니까
미리 아주머니께 말씀드리면 빼주십니다.
[타고르(카레전문점)]
이번 가게는 카레 가게입니다.
커리라고 하나요? ^^ 암튼 암튼...
음 위치는 정문에서 왼쪽으로...
그러니까 6호선 상수역쪽으로 가다보면 신동표통역학원-기소야 우동집을 지나서 보면 2층에 타고르라는 음식점이 있답니다.
메뉴를 보시면~
야채 커리가 있지요...
가격이 싼편은 아니지만...
왠지 특별한걸 먹고 싶을때 괜찮을것 같네요...
그집 단무지단지를 보고 있노라면... 중학교때 만들던 아크릴 필통이 생각나네요 홍홍홍 ^^
[피자가게]
이번엔 피자집입니다. ^^
홍대 주변에 피자집이 많죠?
피자헛, 미스터피자, 나인티나인피자...
그리고.. 국민은행 옆 골목의 미니피자까지 -_-;;;;
^^ 고맙게도 모든 피자가게(성신제피자는 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
이건 국산 피자라서 없으지도 -_-;;;)에는 야채 피자가 있습니다.
하긴 김밥집에도 야채김밥이 있죠...
하지만 김밥집에서의 야채는 야채=채소 가아니라 야채=cheapest입니다.
제일 싸다는거죠... 그래서 햄도 들어갑니다. 이름만 야채 김밥...
하지만 외국계 음식점이나 외국계 음식은 야채자가 들어가면 정말 야채만 넣습니다.
아웃백스테이크에서 파는 야채 샌드위치에는 정말 계란도 안들어간답니다. ^^
(참고로 전 계란은 먹는 락토오보베지테리언 입니다.)
아 서론이 길었죠 ^^
넵 가서 메뉴판을 자세히 보시면 분명 야채 피자가 있습니다.
가격도 제일 싸구요 ^^
무엇이 다르냐구요?
우선 그냥 고기만 뺀것이 아니라 야채가 많이 들었습니다.
일반 피자와 비교해 보면 확연히 느낄수 있는데요
잠깐~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것은...
좀 싱겁다는것입니다.
고기가 빠져있어서, 그만큼 간이 안맞는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시키는 사람이 없다보니 맛을 제대로 못만드는것 같기도 합니다. ^^
참!!!
여기서 하나의 TIP!!!
피자를 시킬때,
"반은 포테이토 피자, 반은 야채피자로 토핑해주세요"
이런 주문이 가능합니다.
아니 당연합니다. ^^
어느 피자집(가장 싼 피자집인 나인티나인 피자집에서도)에서도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하면 채식을 안하는 친구와도 피자집에서 같은 피자를 먹을수 있습니다.
여기서 두번째 TIP!!!
오늘 미스터 피자에 갔다왔는데
야채 스파게티가 있더군요 ^^
전엔 없었는데 새로 생긴것 같습니다.
저희같이 이렇게 채식하는 사람들이, 당당하게 주문하고, 요구하면
그런 음식들이 늘어나고,
그렇게 되면 저희도 먹기 더욱 수월해 질것 같습니다.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
[용우동]
아~ 너무 허접한 내용들만 올리는건 아닌가 생각되네요.
다들 아시는 내용이실텐데
한번 정리해 보는 샘 치고 하고 있답니다.
^^ 이번에는 용우동~
학교앞에 용우동이 두개 있죠?
음 나인티 나인 피자, 즉 신촌 가는 길에 있는 용우동
또하나는 전철역 가는길에 있는 용우동
저는 후자만을 가봐서 후자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우동집인데 뭐가 있을까 생각되시겠지만...
^^
우선, 양푼 비빔밥이 있답니다.
3500원인가요? 4000원인가요?
암튼 고기가 하나도 안들어가있답니다. 어류도 안들어가 있구요 ^^
친구와 가서 2인분 시켜서 같이 비벼 드시는것도 ^^
두번째 메뉴는 철판 볶음밥
^^ 이 메뉴는 직접 볶아 먹는 요리인데요
재료에 햄이 있답니다.
이 햄만 빼고 볶으시면
맛있는 철판 야채 볶음밥이 되지요 ^^
좋은 정보 되셨길...
첫댓글 두부청 연락처줌 알려주세요.
두부청 문 닫은거 같애요. 오늘 죙일 청기와 주유소와 청기와 예식장 부근을 배회하며 찾아다녔지만, 없더라구요. 114에 전화해두 등록 안되있다구 하고, 네이버 검색창에 쳐두 안나오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