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金 剛 經 大 講 座 [靑潭說法]...................................................供給處-良友堂/1977년 5월 25일 발행 | ||
尊重正敎分 第 十二 | ||
復次 須菩提야 隨說是經하되 乃至四句偈等하면 當知此處는 一切世間天人阿修羅 皆應供養을 如佛塔廟어든 何況有人이 盡能受持讀誦이리오 須菩提야 當知是人은 成就最上第一稀有之法이니 若是經典所在之處는 卽爲有佛과 若尊重弟子니라 | ||
Section XII. Veneration of the True Doctrine Furthermore, Subhuti, you should know that wheresoever this Discourse is proclaimed, by even so little as four lines,that place should be venerated by the whole realms of Gods, Men and Titans,as though it were a Buddha-shrine. How much more is this so in the case of one who is able to receive and retain the whole and read and recite it throughout! Subhuti, you should know that such an one attains the highest and most wonderful truth. Wheresoever this sacred discourse may be found there should you comport yourself as though in the presence of Buddha and disciples worthy of honour. |
제12분 바른 가르침을 존중함 | |
금강경 강의/무비 저/불광출판부/1994.12.20 | |
이 세상에는 온갖 가르침도 많고, 주의(主義) 주장(主張)도 수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진정으로 존중되어야 할 바른 가르침이겠습니까. 자기가 가까이 하고 마음에 훈습(熏習)이 되어 익숙해졌다고 해서 반드시 바른 가르침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
제12분 존중해야 할 바른 가르침 | |
금강경 강해/도올 김용옥 저/통나무/1999.10.24 | |
12-1 復次須菩提 隨說是經 乃至四句偈等 當知此處 一切世間天人阿修羅 皆應供養 如佛塔廟 何況有人 盡能受持讀誦 <강해> 이 분 역시 대승불교운동의 역사적 상황을 간접적으로 시사해 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이 『금강경』의 성립이, 부처님의 탑묘와 같은 것이 많이 지어진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탑묘가 많이 지어진 아쇼까왕의 시대 이후가 될 것이다. <강해> 이것은 "교회론"의 최종적 해석이다. 내가 이 『금강경』을 내방에 꽂아두면(그 말씀을 내 방과 내 마음에 모시면) 곧 내 방이 부처님의 사리탑이 되고 법당이 되는 것이다. 『신약성경』을 내 책상에 꽂아두면 바로 그 책상이 베드로의 성전이 되는 것이요, 예수님이 살아계신 교회가 되는 것이다. 그 얼마나 참신하고 과격하고 진실한 사상인가? 동포들이여! 앞으로 오는 세기에는 이제 불필요한 건물들 좀 그만 짓자! 건축업자들을 달리 먹여 살릴 방도를 좀 생각해보자! 필요한 교회와 법당은 지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마음의 교회와 법당이 사라져간다면, 예수님과 부처님의 도적같고(「데전」 5:2, 「누가」 12:39~40) 벼락같은 지혜의 말씀을 내 마음에 안치함이 없이 공허한 건물만을 짓는다면, 그깟놈의 연보돈내 뭔짓하고 있단말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