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1000명 참가 춘천시향 연주 등 행사 다채
‘예술을 심자, 희망을 심자.’
제18회 봄내 예술제 개막식이
2011년 5월 14일 오후 춘천 공지천 의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릉 MBC 송미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은
전통타악 연주그룹 ‘태극’의 흥겨운 식전행사로 예술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박광린 춘천예총 회장의 개막 선언과
춘천시립교향악단 ‘윈드앙상블’의 연주로 화려하게 막이 오른 봄내 예술제는
한국무용협회 춘천지회가 준비한 창작무용 ‘느낌’,
다듬이 소리회의 ‘아라리 난타’ 공연을 비롯해
마야의 ‘진달래 꽃’, 유심초의 ‘사랑이여’ , 홍정음의 ‘공지천에서’ 등
초청가수들의 노래와 테너 이한, 소프라노 민은홍의 멋진 성악 공연도 이어졌다.
박광린 회장은
“희망이 강물처럼 흐르는 춘천에서 봄내예술제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순수예술축제로 자리잡았다”
면서 “9일 간의 축제기간 동안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며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봄내 주부가요제에서는 최은희(퇴계동)씨가 대상을 차지했고
△금상 김은정 △은상 임원자 △동상 오경숙 △장려상 김경순 △인기상 박정숙 등
모두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허천 국회의원, 최지순 도예총회장, 전주수 춘천 부시장과
관련 단체장, 지역 예술인,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