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1회 국립국악원 목요상설 새소리 새몸짓 기획공연"
아주 특별한 만남! 명사가 좋아하는 우리음악과 이야기
아련한 추억이 남는 우리음악과의 만남!
이 가을을 더욱 빛내 줄 명사들과의 만남이 있습니다.
▶일시:2001년8월23일 목요일 늦은 7시30분
▶장소: 국립국악원 우면당
▶출연하는 명사: 박동규(서울대 국문과교수), 김혜정(시인,한.인(印)문화연구회 회장), 최준식(이대 한국학과교수), 이종상(서울대 미대 동양화과교수, 서울대 박물관 관장), 이정선(섬소년 작곡자, 동덕여대 실용음악과교수)
▶연주곡목
- 해금독주곡 "그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작곡:이준호
- 대금독주곡 "청성곡
- 가야금 창작곡 '비단길' 작곡:황병기
- 시나위합주
- 창작 무용음악 "우륵" 작곡:윤영선
- 고향길 작곡:이정선
▶사회:이금희(KBS 1TV아침마당,KBS 2TV TV동화"행복한세상진행)
▶관람료:일반\ 8천원 .할인\4천원(대학생,경로,장애인 및 동반 보호자 1인)
▶티켓예매:전국주요예매처.전화 예매/티켓 링크 (tel.539-0303)
※ 공연 당일 '아주 특별한 만남'을 더욱 특별하게 해 드릴 우리 차를 무료로 대접합니다!!
ㅇ공연문의:국립국악원 장악과 윤영선.최순영 (tel.580-3041.3043)
-추억이 함께 떠오르는 그런 국악곡 있으십니까?-
국립국악원(원장 윤미용)에서는 '새소리 새몸짓' 목요상설 기획공연으로 국악에 대한 추억과 사연을 갖고있는 유명인사들을 초대해서 추억이 담긴 그 음악과 이야기를 들어 보는 "아주 특별한 만남"을 2001년 8월 23일 오후7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마련합니다.
사회자 이금희(KBS 1TV 아침마당, KBS 2TV TV동화 행복한세상 진행)와 함께하는국립국악원의 "아주 특별한 만남"은 국악을 평소 생활속에서 즐기고 있는 서울대 박동규교수, 시인 김혜정, 이화여대 최준식교수, 서울대 미대 동양화과 이종상교수, 섬소년의 작곡가 동덕여대 이정선교수등을 초대하여 우리음악을 처음 만나게 된 계기, 나를 매료시킨 국악, 그 음악에 얽힌 이야기 등을 들어보고, 사연이 담긴 음악을 신청하면 연주자들이 직접 무대에서 연주하는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공연입니다.
아주 특별한 만남은 국악을 낯설어 하는 사람들, 특히 국악은 무조건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유명인사들의 사연과 추억이 담긴 음악을 이야기와 함께 들려 줌으로써 국악을 친숙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또한 그동안 객석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기만 했던 관객을, 공연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끌어 들임으로써 관객과 함께 하는 국악 공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것입니다.
누군가가 그리워 지는 가을밤... 평소 만나고 싶었던 사람도 만나고 가슴을 적셔줄 우리 음악도 들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만남"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아주 특별한 만남.... 명사들과 관객과의 만남.. 추억을 만들어 준 국악과의 만남.....
<프로그램>
* 사 회 : 이금희: (KBS 1TV 아침마당, KBS 2TV TV동화 행복한세상 진행)
신청곡 : 해금독주곡 "그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해금/사주현, 신디사이져/배가연
1. 박동규(서울대 국문과교수)
신청곡 ; 대금 독주곡 청성곡
대금/최성호
2. 김혜정( 한.인(印)문화 연구회 회장, 시인)
신청곡 : 가야금독주곡 "비단길"
가야금/이유나, 장구/권성택
3. 최준식(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신청곡 / 시나위합주
4. 이종상(서울대 미대 동양화과교수, 서울대 박물관 관장)
신청곡 : 창작 무용음악 "우륵"
가야금/김윤희, 대금/김정승, 신디사이져/배가연
5.이정선(섬소년 작곡자, 동덕여대 실용음악과교수)
신청곡 : 고향길
해금/고수영, 기타/이정선, 신디사이져/배가연
<출연자 소개>
박 동 규 님 은 1962년 현대문학에 평론으로 추천되어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196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요저서로는"한국현대소설의비평적분석" "현대한국소설의성격연구"등의 논문집과 "별을 밟고오는영혼" "당신이고독할때"등 수많은 수필집이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을에 가장 어울리는 대금독주곡인 "청성곡" 을 듣고싶다고....
김 혜 정 님은 한.인(印)문화연구회 회장과 한국현대 시인협회 이사, 한국여성 문학회 이사등을 역임하고있으며, 저서로는 시집 "정읍후사" "초이시집" "숫고양이 한 마리"등이 있다. 그 외 다수의 수필집과 번역서인 타고르의 시집 "기딴쟈리" "초승달"등이 있다. 가야금과 판소리에 관심이있어 평소 즐겨 듣기도 하는데 이번 공연에는 황병기작곡의 가야금독주곡 "비단길" 을 신청했다.
최 준 식 님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제한국학회 회장과 한국문화표현단 단 장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1.2"등이 있으며, 편저로는"개벽시대를 여는 사람들" 역저로는 "도교란 무었인가" "종교 심리학 상.하"등이 있다. 이번 공연에는 시나위합주 를 신청했다.
이 종 상 님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와 서울대학교 박물관 관장으로 재직 중 이다. 우리음악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여 현재 과천 국립 현대미술관 소장품인 악성 우륵선생의 영정을 30년전에 완성하여 현재 표준영정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한때 국악에 심취해 대금 독주곡인 "청성곡"을 배우기도 했는데 오늘 신청곡으로는 국립국악원에서 창작무용으로 2000년 11월 공연된 바 있는 무용극 우륵의 주제곡 을 신청했다.
이 정 선 님은 서울미대 조소과에 재학중이던 73년부터 음악활동을 시작하여 "해바라기" "이정선과 풍선" "신촌 블루스"등의 그룹활동과 솔로활동을 병행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10장의 개인앨범과 6장의 그룹앨범을 출반 하였으며, 저서로는 "기타주법 워크샾" "이정선 기타교실"등 20여권의 전문서적을 출간하였다. 중요작품 으로는 "섬소년" "오늘같은 밤" "산사람" 나들이"등이 있으며, "옥이이모" "은실이"등의 드라마 음악작품이 있다.10여년 전부터 대학에 출강하기 시작하여, 현재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오늘은 국악적 정서가 담긴 자작곡 "고향길"을 직접 연주 한다.
★공연 당일에 "아주 특별한 만남"을 더욱 특별하게 해 줄 우리 차를 무료로 대접합니다!!!
♧관람료 : 일반 8천원. 할인 4천원 ( 대학생이하. 장애인)
♧전화예매 : 티켓링크 tel.539-0303
그 외 전국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 하실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국악원 장악과 윤영선. 최순영에게 전화주시면 친절히 답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el.580-3041.3043.
<연주곡 해설>
해금 독주곡 "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 음악과 시와 무용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공연된 무용극 "태양의 집"의 무용음악으로 해금의 독특한 선율과 색깔이 조화롭게 어울어지는 해금 독주곡이다.
대금 독주곡 "청성곡" : 높고 맑은 음역에서 연주되는 곡이란 뜻의 청성곡은 가곡 태평가의 반주선율을 높게 이조하고 장식음을 첨가하여 대금가락에 맞게 기악곡으로 재구성한 곡이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가락이 대금의 청소리와 어울려 신비로움을 주는 곡이다.
가야금 창작곡 "비단길" :황 병기교수가 1977년에 작곡한 곡으로 모두 4악장으로 되어있다. 비단길은 고대 동서문물이 교역되던 통로의 이름으로, 작곡자는 신라고분에서 발견된 페르시아 유리그릇의 신비한 빛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히고 있다. 각 악장은 끝날 때 많은 음들이 한데 휘몰아 친 다음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이 것은 피안의 세계로 넘어가는 바람을 뜻한다고 한다.
시나위합주: 시나위는 남도지방의 무속음악을 육자배기토리로 구성한 기악 합주곡으로 연주자들의 즉흥성이 많이 요구되는 음악이다. 각 악기 주자의 개인연주는 불협화음 속에 은근한 파격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고향길 : 출연자 이정선작곡의 고향길은 국악적 정서가 배어있는 노래로 어릴적 고향길의 향수를 부르는 노래로 간주부분에 들려오는 해금의 가녀린 멜로디는 고향길 길섶에서 들려오는 풀벌레소리와 같은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창작 무용음악 "우륵" : 2000년 11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된 악성 "우륵"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 무용극의 주제곡으로 한 예술가의 망국한과 예술세계를 그린 작품으로 옛 부족국가에 불가했던 가야의 흔적을 다시 돌아보게하는 작품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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