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병은 음악으로 고쳐라 - 이 내용은 일본인 田中多聞의 음악요법 임상을 번역한 책을 정리한 것입니 다. 다소 주관적이기는 해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사람이 다른 각도에서 접근한 음악요법을 비교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하시기를...
제1장 음악요법이란 무엇인가 ?
일의 진척이 잘 되지 않을 경우에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 조를 듣습니다. 제3악장의 제2주제는 특히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입니다. 라흐마니노프는 교향곡 제1번의 평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1897년 3월의 초 연) 완전히 자신이 없어져 작곡할 의욕을 잃었습니다. 당시의 기록에 의하면 노이로제에 걸린 듯 하였으며, 2년간이나 고생을 하 였습니다. 이러한 그를 구해준 사람이 니콜라이 다르박사(정신과의사)입니다. 박사는 매일같이 침대에 누워있는 라흐마니노프에게 "당신은 꼭 낫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명곡을 완성시킬 것입니다"라고 격려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그는 완전히 회복하여 명곡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작곡하여 대 성곡을 거두었습니다. 클래식음악은 어느 곡을 들으나 작곡가의 인생과 마음이 곡에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음악요법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1970년의 가을의 일이며 그 ㎖부터, 클래식,파풀러, 재즈,대중음악 등 모든 종류의 음악을 모아서 진단용, 치료용 음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예상되는 질환에 필요한 검사용 음악과 치료용 음악을 테이프에 녹음하여 실험에 착수하였습니다. 6-96세의 건강한 사람들 약 200명을 대상으로 연구했습니다. 음악의 이해정도, 곡의 이미지, 연상되는 사항, 그 사람들의 성격에 맞는 음 악을 아는 일, 기호(嗜好)의 문제, 정서에의 영향, 기억상기에 대한 일 등, 다목적의 까다로운 연구를 거듭했습니다.
그리고 4년후(1974년)부터 임상에 응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악을 들려주면서 나의 상담을 받고, 이야기를 함으로써 '마음의 고민'이나 '마음의 병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몸의 병'의 진단과 치료법을 개발한 기 쁨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 음악요법을 시작하던 날 > (예) 노인환자의 치험례. 시작한 동기로서 어린이 고적대의 연주로 특별 양호 노인병동에 방문하여 위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대원중 최연장자가 13세, 최연소자가 8세였습니다. 그때 환자들의 멍하던 눈에 생기가 돌고 리듬에 맞추어 손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마침내 손과 발이 조금씩 움직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박자에 맞추어 무릎을 치는 환자, 눈에 물기를 머금는 환자, 지금까지 사라 져 버려던 인간으로서의 생기가 금새 자꾸만 퍼져가는 것이었습니다. 부자연스러운 손이나 다리를 가진 환자들에게 우선 리듬감을 일으킨다는 목 표가 성공한 것 입니다.
(예) 기억상기의 치험례 환자가 오랜동안 생활하고 있었던 환경이나 지방의 음악, 혹은 시대적으로 사회적으로 중요한 녹음을 들려 주기도 하고, 또 시각적 자극으로서 그 지방의 사진이나 회화를 제시하거나 해서, 조금씩 치료를 해서 상황인식장애나 건망에 의한 환자의 자신상실을 제거시킴으로 서 회복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 동질(同質)의 원리 > 마음의 상태에 맞는 음악의 사용방법(동질의 원리)와 마음과 반대되는 음악 을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을까요 ? 일차적으로 동질의 원리에 의해 마음의 상태에 맞는 음악으로 접근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에 서서히 반대되는 쪽으로 유도해가지요.
< 음악요법이란 무엇인가 >
음악요법에는 음악연구요법과 음악감상요법의 두가지 방법이 치료적으로 사 용됩니다. 음악연구요법은 주로 물리요법의 한 방법으로서, 음악감상요법은 주로 정신요법으로서 사용합니다. 음악요법에는 치료적인 의의가 큽니다만, 그러나 또 진단용으로서도 경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음악감상요법으로는 치매, 가성 치매같은 노망, 또는 중간형 치매 등의 감별 진단, 울병, 울상태, 신경증, 특히 퇴직에 의한 신경증이나 환경의 변화 에 수반되는 신경증, 신경쇠약의 반응이 있는 경우, 최근에 많은 불안신경증, 그리고 성격의 분류 및 상황인식장애, 비틀거림, 건망증의 진단, 치료에 유효하다는 것을 오랫동안의 임상연구에 의하여 실 증해왔습니다.
인간관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환자에게 인간관계를 맺어 주고 좋은 인간 관계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치료법으로 Communication therapy가 있습니 다. 이 치료법을 응용해서 non-bubble Communication therapy 즉 무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치료를 응용합니다.
치료의 대상이 된 환자는 전두엽(前頭葉)에 장애를 받은 환자입니다. 언어에 의한 물음에는 전혀 무표정으로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감정이 고조되고 인간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반대 로 감정이 둔화되어 있어서 마음과 몸의 반응이나 물음에 대답이 돌아오지 않는 것 등이 그 예입니다. 이런 경우 뇌의 중증의 병이 원인입니다
뇌 속의 이성을 관장하는 부분이 장애를 입고 있기 ㎖문에 뇌 속에서 살아 있는 부분( 皮質)에 자극을 줍니다. 자극도 기분좋은 자극이 아니어서는 반응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뇌의 구피질은 감정,식욕,성욕,투쟁,사는 본능의 중추입니다. 음악을 자극으로써 주었을 때 음악중추가 파괴되어 있지 않으면(물론 청기 (聽器),청신경도 거의 정상적인 경우) 음의 자극은 음악중추-구피질에 전해져서 기분좋은 감정을 일으킵니다. 그것이 기분좋은 자극으로서 전해져서 표정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이 음악요법의 원이입니다. 말은 이래할 수 없는 환자라도 음악에는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에는 전두엽이 정상이기 ㎖문에 이성의 제동이 걸려 표정을 의도적으로 감추거나 지워버리거나 거꾸로 강화시키는 일이 있 습니다. 인간은 고등동물이기 때문에 표정을 솔직하게 나타내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 고전적인 음악요법 > 음악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같은 느낌을 갖게 할 수 있다는 특성이 있습니 다. 또한 음악은 사회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을 들려줌으로써 저마다 개인의 역사나 사회성을 상기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음악에 대한 교양이나 능력은 곡에 대한 이해의 정도로서는 영향을 주지만, 음악성의 이해에는 관계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굳어진 의식이나 치우친 감 정을 저항없이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음악요법이란 음악만이 가지는 특성을 의학적으로 응용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많은 문헌에서 정신질환의 태반은 "리듬에 반응한다"고 말하고 있으나,리듬 을 주로하여 치료에 응용하는 것은 고전적인 범주에 속하다고 보고 있습니 다. 음악이 맹목적으로 남용되어 비치료적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음악요법은 마음에 작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음악요법은 사람의 마음에 작용하지 않으면 치료는 되지 않는 것입니다.
<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음악 > 음악은 대개 사람의 마음에 아름다움과 안식, 그리고 어떤 감동을 일으키게 합니다. 이것은 음악을 듣는 사람이 이론이나 음악적 지식을 갖고 있지 않 아도 이와는 관계없이 직접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듣고 있는 음악을 어떻게 받아들였느냐가 보다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 음악이 갖는 특성 > 음악은 듣는 사람에게 1. 신호로서 2. 또 주의환기로서 받아들여지고 3. 마음의 긴장을 높이거나 4. 갖가지 장기(臟器), 기관, 조직의 활동을 변화시키고 5. 불쾌한 음악을 차폐하거나 불쾌한 심리상태, 병적인 정신상태를 변경시킨다. 이란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솔직하게 받아들일 수가 있습니다. 음악에 대한 반응을 간추려보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1. 손발을 움직인다. - 리듬감의 영향 2. 정서적 측면에 변화를 준다. 3. 상상력을 촉진시킨다. 4. 잊고 있던 기억을 생각나게 한다. 5. 정신 활동을 활발하게 하거나 진정시킨다. 6. 일상생활에 리듬감을 준다. 7. 신체활동을 촉진, 혹은 제어한다.
< 음악가들의 지능과 수명 >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람들 300 명의 지능수준을 그들이 남긴 문장에서 추정 한 흥미깊은 그들의 청년기의 I.Q의 자료(C.M.COX에 의한)가 있습니다. 베토벤 145 모짜르트 150 팔레스티나 110 글루크 110 괴테 210 라이프니쯔 205 파스칼 195 뉴턴 190
등입니다. 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천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천재란 창조성, 상상력이 뛰어나고 또 노력을 쌓아 올림으로서 그 획득량이 단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또한 유명한 작곡가 100명을 대상으로 그 평균 수명을 조사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64세라는 숫자가 나왔습니다. 16세기부터 20세기의 오늘날까지의 자료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매우 장수했 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조성과 상상력을 필요로 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종사했던 사람들은 항상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가지고 있어도 활동을 그치지 않았던 음악가는 많이 있습니다.
( 음악학 ) 음악학이란 음악에 관한 학문적 연구의 총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대학에서의 교육이나 연구에 있어서 음악학이라 고 부르지 않고 음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음악학은 주로 음악에 관한 역사학을 말하는 것처럼 생각되고 있으나, 옛문 헌에 의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음악성과 음악 연주의 본질, 습관, 전통, 정 신적 영향 등을 더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음악학, 심리학, 생리학, 철학, 인류학, 민족학, 사회학 등의 연구가 보다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이밖에 악기의 연구, 음악자료, 도서, 레코드, 악보의 연구나 그 발표의 장 (학회)등이 필요합니다.
( 음악사회학 ) 오늘날 사회에 있어서 사람과 음악을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사 람과 음악은 공존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사회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을 음악사회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는 사회학, 사회심리학, 사회학적 미학, 사회와 음악과의 관련 등이 연구의 대상이 됩니다.
( 음악미학 ) 이것은 음악이 가진 미학적 연구를 하는 학문입니다. 미학적 연구에는 음악보다도 다른 예술에 대한 연구가 많은 데, 음악미학은 특히 심리학적, 사회학적 미학을 연구의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학문이 독립된 저서로서 출판된 것은 19세기말경이며 비교적 역사가 짧 습니다.
( 음악심리학 ) 음악을 심리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음악이 심리학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 가 하는 문제 등에 대하여 연구합니 다. 대상은 개인으로서 또 집단으로서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최근에는 임상심리학의 영역에서 정신의학적 치료의 한 방법으로 생각되어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상 외에 정신의학, 면접, 환경요법 등의 기본적인 지식과 음악적인 교양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 음악사회학 ) 오늘날 사회에 있어서 사람과 음악을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사 람과 음악은 공존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사회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을 음악사회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는 사회학, 사회심리학, 사회학적 미학, 사회와 음악과의 관련 등이 연구의 대상이 됩니다.
( 음악미학 ) 이것은 음악이 가진 미학적 연구를 하는 학문입니다. 미학적 연구에는 음악보다도 다른 예술에 대한 연구가 많은 데, 음악미학은 특히 심리학적, 사회학적 미학을 연구의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학문이 독립된 저서로서 출판된 것은 19세기말경이며 비교적 역사가 짧 습니다.
( 음악심리학 ) 음악을 심리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음악이 심리학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 가 하는 문제 등에 대하여 연구합니 다. 대상은 개인으로서 또 집단으로서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최근에는 임상심리학의 영역에서 정신의학적 치료의 한 방법으로 생각되어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상 외에 정신의학, 면접, 환경요법 등의 기본적인 지식과 음악적인 교양과 경험이 필요하게 됩니다.
< 소리는 커뮤니케이션이다 > 소리가 사람에게 처음으로 전해지는 것은 태생기(胎生期)입니다. 어머니와 자식과의 유대는 소리에서부터 싹틉니다. 힘차고 리드미컬한 혈류 의 소리와 바깥세상의 음악이 베속까지 들린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건네는 말은 내용을 전부 이해할 수 없더라도 '상냥한 음의 톤'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말을 건네는 사람의 표정(시각적)보다 소리의 톤(청각 적)에 우선 반응합니다. '태초에 소리가 있었도다'입니다. 또한 소리에는 시대성과 사회성이 있습니다. 어떤 음원에 접근하면 어떤 시대를 상기합니다. 그리고 창조적인 사고의 전 개에 도움을 줍니다. 사회음을 들으면 그 사회의 회고와 반성, 그리고 보다 좋은 사회에의 에너지원이 되기도 합니다.
< 소리에 대한 반응으로 마음의 상태를 안다 > 음의 자극과 음에 의한(목소리에 의한) 대상에 대한 접근은 흥미있는 연구 입니다. 음(음원)을 협화음과 불협화음으로 나누어서 생각하면 협화음은 기분좋게 수용되지만, 불협화음은 대개의 경우 불쾌한 자극이므로 정신과 신체에 불 쾌한 자극에 대한 반응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음원으로서 협화음을 주로 쓰고 있으며, 자연음, 동물음, 시대적인 음(사회적으로 중요한 음) 등의 쾌적한 사회음도 쓰고 있습니다. 마음의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또 시험하기 위해서입니다. 노인에 있어서 노인성치매증이라는 병은 뇌의 동맥경화에 의해서 2차적으로 일어나는 치매와 뇌신경세포의 극단적인 위축과 변성에 의한 노년 치매가 대표적인 병입니다. 그밖에 연구로서 가성치매가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성치매,뇌졸중에 의한 치매(다발 경색성 치매), 노년치매, 노인성 울병 등 의 감별진단에 여러 음원을 써보고, 그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경험해왔습니다. 음원에 의하여 정신기능을 조사하여 마음의 병의 치료에 도움이 되게 할 수 있었습니다.
< 면접과 음악요법에 의한 진단 > 인테이크인터뷰란 인테이크(면접)함으로써 상담자(클라이언트)의 정신기능이 나 성격이나 마음의 건강상태를 알아내는 방법입니다. 첫 번 ㎖는 클라이언트의 성격 경향, 지적 작업능력, 정신상태, 정신의 건강 상태를 주로 체크합니다. 두 번째는 클라이언트의 정신상태의 상세한 진단과 병이 있을 경우 그 진단 과 치료방법을 생각하기 위한 인테이크인터뷰를 진행합니다. 마음의 병이 있다고 진단되면 그병명, 원인, 치료법, 생활이나 일의 지도의 처방전을 기록합니다. 다음 단계에서 치료는 지도로 옮아가며 경과를 보면서 프로그램을 그 때마 다 바꾸어 갑니다. 이처럼 음악을 사용하여 진단 치료하는 방법을 음악요법이라고 합니다. 음악을 사용할 ㎖에는 마음의 문제점을 조사하기 위한 진단용의 곡을 우선 사용합니다. 음악외에도 여러 가지 음원을 많이 준비하고 있으므로 필요하 면 함께 사용합니다. 우리 몸 가까이에 있는 음이나 자연음, 환경음, 사회음, 동물의 소리, 그리고 그 밖의 여러 음들은 귀중한 음원이 됩니다. 음악요법으로서 심신의 상태(증상)에 맞는 음원을 씁니다.(동질의 원리). 음악이 정신에 미치는 작용과 그 효과를 의학에 응용하는 것 입니다. 음악을 수용하는 뇌의 중추는 신피질보다도 구피질에 있습니다. 따라서 부드럽게 음악성이 수용되어 표정근 상.하지의 근육과 구간의 근육 을 저항없이 자극합니다. 쾌적한 자극이기 때문입니다.
음악감상요법을 진단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클래식음악이 적합합니다. 파퓰러음악으로도 진단할 수 있으나 대중가요는 적당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 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의 성격 경향을 알려면 그 사람이 좋아하는 작 곡가와 곡명을 묻기만 해도 대체적인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이나 음악을 듣지 않는 사람이라도 음악요법에 사용되 는 음악을 들려주어 그 반응으로 역시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마음의 심층에 감응한다. > 음악에 의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 ... 이것은 회사의 입사 시험, 인 사, 기타에 도움이 됩니다. 음악에는 장조와 단조, 템포, 리듬, 음의 높낮이, 그리고 기타의 요소가 있습 니다. 그리고 여기에 작곡자의 성격이나 작곡했을 때의 심정, 동기 등이 곡 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작용하고 있습니다.
< 비만컴플렉스 > 음악치료는 진단적 의의와 치료적 의의가 있습니다. 성격진단이나 마음의 고민, 병의 진단 등은 전자의 개념이며 치료는 후자의 개념으로 음악요법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비만의 치료는 비만컴플렉스를 고치는 일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비만도 마음의 병의 하나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비만에 너무 신경을 쓰면 비만 노이로제가 됩니다. 다이어트와 운동이 언제나 머리 속에 있어서 몸무게를 잴 때마다 기대를 벗 어난 체중에 쇼크를 받습니다. 체중감량은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 니다.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고 축적된 지방을 줄이는 것 입니다. 배의 피하지방을 줄이는 것이므로 상당히 많은 양의 운동이 요구됩니다. 피하지방을 줄이려면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저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는 것 과 축적된 지방을 줄이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단기간(3-4개월)으로 몸무게를 줄이려는 것은 복서의 체중감량과 마찬가지 여서 대단히 어렵고 위험한 일입니다. 아무리 해보아도 체중은 기대한 만큼 줄어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에 대한 초조, 조급함, 불안 등이 악화되어 노이로제나 울 상태가 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격이 비뚤어져 버립니다. 지금까지의 성격이 더 심해지는 타입과 반대의 성격으로 바뀌는 타입이 되 거나 합니다. 그 치료법은 비만에의 집착성과 컴플렉스를 늦추고 제거하는 일부터 시작하 여 전신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의 재획득-이를 위한 관심의 재획득과 이 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은 가에 대하여 시도하는 것입니 다. 날씬해지는 것에 대한 관심은 그 다음의 과제입니다. 날씬해지는 일에 대한 관심은 그 다음의 과제입니다.
< 스크리닝과 평가 >
의학적 진단후 스크린용 음악요법 처방음악을 인테이크 인터뷰합니다. 성별과 연령, 그리고 증상에 맞춘 음악을 들려줌.
1. 떠나가버린 연인을 그리워하는 사랑의 노래
2. 청춘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노래
3. MY WAY - 진정적인 곡 초조, 조급, 화가 난다, 정신 기분이 흥분한다. 슬퍼진다 이러면 당신의 마음은 정상이 아님. 4. 슈베르트의 8중주곡 그 중 제5악장을 사용합니다. 이 곡은 슈베르트의 작품다운, 따뜻한 곡입니다. 상냥한 곡, 느긋하게 쉴 수 있는 곡, 기분이 편안해지는 곡이라고 느꼈다면 정상.
5. 벌레의 심포니 벌레의 울음소리를 테마로하여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넣고 있습니다. 왈츠이기 때문에 부드럽고 들뜬 분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원이나 고원의 호텔이나 산장을 상기시키는 음악입니다. 기분이 가라앉고 안식을 얻을 수 있는 기분 좋은 음악..이것이 플러스 반응
6. 피아노 협주곡 제21번(모짜르트) 제2악장의 처음을 듣고서 위로해주는 곡이라고 느끼면 정상. 부드럽고 달콤하고 애달프고 상처입은 마음을 부드럽게 위로해줌.
7. 환상교향곡(베를리오즈) 제2악장의 왈츠를 스크리닝으로 사용 화려하고 아름다운 왈츠이므로 마음이 들뜬 느낌을 줍니다. 정상적인 반응이라면 손과 발로 리듬을 맞추며 정상적인 표정이 온화해지고 눈이 생기있게 빛날 것입니다.
8. 교향곡 제9번(슈베르트) 밝고 스케일이 큰 교향곡. 제1악장은 처음부터 호른의 소리가 나와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하기 시작합 니다. 낭만적이며 아름답고 기분이 느긋해지고 편안해지는 그런 곡입니다. 이와 같은 반응이 있는 지 확인해 주십시오
9. 감상적인 왈츠(차이코프스키) 애수를 느끼게 하는 곡입니다. 일에 실패하여 좌절해 있을 때 들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슬픔을 부드럽게 위로해주는 것 같은 상냥한 곡.. 이와 같은 반응은 플러스의 반응입니다.
10. 힘찬 응원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용기가 난다, 활력이 솟는 다라고 말하며 비정상적인 사람의 경우에는 좌절한다. 시들어버린다. 의기소침해버린다.. 이렇게 반응합 니다.
음악이 지닌 음악성의 반응, 연상성, 제시곡에 대한 수용태도, 인테이크 인 터뷰에 대한 반응 등이 중요합니다. 이들 곡에 대한 내용, 문제점, 마음의 움직임, 표정의 변화, 몸에 나타나는 반응 등을 체크하면서 총체적으로 평가해 봅시다. 어느정도 자기 스스로 자 기의 마음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증상에 맞춘 음악요법 >
1. 기분이 무거울 때 스크리닝으로 평가를 했으면 증상에 맞춘 음악만들기를 해 봅니다. 반응이 플러스였다면 당신의 지금의 마음에 상냥하게 부드럽게 들어와 위로 해줄 것입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곡을 듣고 귀찮다고 느꼈다면 당신의 마음은 피곤한 것 입 니다. 전장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기분이 고양되어있을 ㎖에는 바로 조용한 진정 적인 음악을 듣지말고 지금의 당신의 기분에 맞는 음악을 듣는 것이 좋습니 다. 음악요법의 원리의 하나에 동질의 원리와 이질의 원리가 있습니다. 그 사람의 기분과 음악의 질이 닮은 것이 동질, 다른 것이 이질의 원리입니 다. 그래서 기분이 무거울 때는 맨 처음에 단조의 곡을 선택합니다. 라벨의 <죽은 공주를 위한 파반느>를 권합니다. 다음에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을 권합니다. 퍼퓰러곡이라면 <러브이즈블루>가 적당합니다.
2. 기분이 가라앉아 있을 ㎖ 우울하거나 외로울 때, 침체해 있을 때, 좋지 않은 일, 불안할 ㎖에는 기분 이 가라 앉습니다. 이럴 때는 생상스의 <죽음의 춤>, 스메타나의 <몰다우>(교향시모음곡 나의 조국중 2번>을 권합니다. 이 음악을 들은 후, 드보르작의 <슬라브무곡 C장조>를 듣는 것은 효과적입 니다. 리스트의 < 거리 랩소디 제3번>도 권하며 끝에는 <솔레아드>가 적 당합니다.
3. 마음이 피로해 있을 때 마음의 피로는 몸의 피로에 수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몸의 피로는 마음의 피로에 이어지는 일도 있습니다. 몸의 피로는 그렇게 대단치 않은 데 '마음 이 피로하다'는 경우에 듣는 음악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짜르트의 <디베르티멘토 B플렛장조의 행진곡> <미뉴에트와 트리오> 등 이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4. 불안이 심할 때 불안에도 원인이 확실한 불안과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없는 불안이 있습니 다. 후자는 성인이나 중년충에게 많게 마련입니다. 자신이 이유를 알고 있는 불안에 대한 음악요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잘 알려진 토렐리의 <세레나데> <사랑은 귀여운 꽃> <은물방울의 폴카>, <로만티카>가 효과적입니다. 쇼팽의 <폴로네이즈 제1번 C#단조 작품 26-1>, <폴로네이즈 제5번 F#단조 작품 44>가 좋을 것 입니다. 협주곡으로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제2번>을 권합니다.
5. 슬픈 생각이 들 때 슬픈 이유가 개인적인 문제인가, 사회적 가족적인 이유에 의한 슬픔인가에 있어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선결문제라는 것은 다른 예에서나 마찬가지 입니다. 여기서는 슬픈 기분이 되었을 때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감상적인 왈츠>,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의 제2악장, 모짜르트의 <교향곡 제40번>을 권합니다. 이런 곡을 계속해서 듣습니다. 조그마한 소리로 조용하게 듣는 것이 좋습니다. 단조의 조용한 무드의 곡에 충분히 귀를 익힌 다음 리드미컬한 곡을 듣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들으면 눈물이 나올 듯한 노래라도 괜찮습니다. 그런 음악을 두 곡 듣고 연주만의 곡을 듣고, 점차 밝고 경쾌한 음악을 들 어 갑니다. <타이스의 명상곡> < 아름다운 로즈마린> 하이든의 <세레나데> 헨델의 <라르고> <베니스의 사육제> 모짜르트의 <플류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을 들려줍니다.
6. 쓸쓸할 때 쓸쓸할 때는 그대로 가만히 두는 것이 최선의 보살핌입니다. 쓸쓸하니까 떠들썩하게 하거나 기분을 붇돋아주고자 하는 것은 누구나가 시 도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대개의 경우 역효과를 가져 오는 일이 적지 않습 니다. 쓸쓸할 때는 충분히 쓸쓸함을 맛보게 한다... 가만히 있게 해둔다. 이것이 동질(同質)의 원리 입니다. 라모의 상냥한 호소인 <클라브생>등이 적합합니다.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의 제2악장과 <피아노소나타 제18번 Eb장 조>도 효과적입니다.
7. 안달이 날 ㎖ 안달이 나는 일은 우리들의 일상생활흔히 있습니다. 약속시간에 상대방이 오지 않는다. 뜻데로 일이 진척되지 않는다. 이럴 ㎖는 새의 지저귀는 소리, 시냇물흐르는 소리, 어린학생들의 노는 목소 리를 듣습니다. <새의 심포니> <벌레의 심포니>가 효과적입니다. 대중음악에 있어서는 <셀부르의 우산>등이 적당합니다. 클래식에 있어서는 브라암스의 <현악6중주곡>과 드보르작의 현악사중주인 <아메리카>등이 마음을 진정시켜 줍니다.
8. 집중력이 없을 때 하이든의 <현악 4중주곡 제17번 F장조>, 모짜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 22번 E단조 >, <현악5중주곡 제5번 D장조>
9. 의욕이 나지 않을 때 스메타나의 <현악 4중주곡 제1번>이나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5번>의 제1 악장이 좋습니다.
10. 기분이 흥분하고 있을 때 파퓰러로 <라라의 테마> <하바나길라 > 모짜르트의 <터키행진곡> 슈베르트의 <군대향진곡>도 효과적입니다. 기분이 고조되어 있거나 흥분하고 있을 때에는 템포가 빠른 경쾌한 곡을 선 택합니다. 진정적인 음악을 바로 들려주는 것보다도, 서서히 그 방향으로 선곡하여 가 는 것이 좋습니다.
11. 잠 못 이루는 밤에 잠이 오지 않는 밤, 머리가 맑아지고 불안과 긴장으로 잠을 잘 수 없는 것 은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잠들지 못하는 지 잠이 얕은 것인지, 중도각성(中道覺醒)인지 조기각성(早期覺醒)인지 구분이 있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처방이 다르기 ㎖문입니다. 모짜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D단조 K466>을 첫 ㎖로 권해 드립니다. 슬픔과 상냥함, 그리고 아름다움 등으로 어느덧 함께 유럽의 아름다운 초록 빛 속으로 끌려 들어갑니다. 같은 모짜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4번 C단조 K491>의 제2악장도 효과적 입니다. 이외에도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E단조 작품 11>, 녹턴 같은 아름답 고 감상적인 곡으로서 당신을 아름다운 꿈의 세계로 유인해줍니다.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의 제2악장은 모짜르트의 인생이 원숙했던 시기의 작품입니다. 원만하고 아름다운 꿈꾸는 듯한 명품입니다. 오케스트라 협주와 함께 피아노의 선율이 당신의 긴장을 천천히 감싸 어느 덧 꿈 속으로 끌어들여 줄 것 입니다.
12. 마음의 긴장이 계속된 후에 릴랙스하면 되는 것입니다. 마음의 긴장을 서서히 제거해 가는 것입니다. 마음의 긴장을 풀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을 두고 음악을 듣습니다. 한두곡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의 제2악장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전원)>의 제1악장,제2악장. 모짜르트의 <플류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C장조 K299>의 전 악장이나 3악장, 2악장의 순으로 듣습니다.
13. 생각에 잠겨 있을 때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어딘가에서 걸려 생각이 더 진척되지 못한다. 이런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에 듣는 음악입니다. 음악이라면 리드미컬한 빠른 템포의 곡을 선택합니다. 경쾌한 왈츠, 테마등이 좋습니다. 클래식으로는 쇼팽의 <폴로네이즈 A장조(군대)>, 베토벤의 <피아노소나타 제18번 Eb장조 작품 31-3>의 제1악장 알레그로, 쇼팽의 <폴로네이즈 제6번 A장조 작품 53(영웅)>. 이런 음악은 반드시 당신의 생각을 자유스럽게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 주 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