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낮에 잠을 자지 못했던 관계로 잠을 청합니다.(기차 안에서 자는 것은 오랜만의 일이군요.-평소에도 거의 없는 일인데......-(사실 밤에 잘 안보이는 것도 그렇지만 경부선은 별로 볼 것이......)
그래도 중간 중간 잠이 깨었답니다.(아무래도 움직이는 공간에서 자는 것은 힘든 일이죠. 엄청 피곤하지 않고서는 전 특히나 주위 환경에 대해 민감한 편이라......)
중간에 대전, 영동에서 잠을 깨다 자다 하다가 동대구부터는 확실히 밖을 보면서 여행을 했습니다.
열차는 제 시간에 가는 것 같고요.
경전선에 어떻게 열차가 들어서는지도 보고 싶고......
자세히 보니 밀양역을 출발하여 조금 뒤 철로가 상행선 철로로 바꾸어 진행을 하더니 02:49분쯤 왼쪽으로 미전신호장이 보이면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서 좌측의 경부선과 멀어지더군요.
앞에는 삼랑진역이 보이고요.(당연히 삼랑진역은 정차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는 단선으로 진행되다 보니 속도가 떨어질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역시나 약간 천천히 진행을 하더군요.
그런데 이 시간이면 교행을 할 리도 없는디......
철교로 낙동강을 건너 낙동강역(좌측역)을 02:50분 통과, 터널 2곳 정도를 지나는데 약간 속도를 높이는 듯 하지만 역시 열차의 속도는 느린편.
한림정역(우측역)을 02:58분쯤 통과? 하며 우측에는 시멘트 공장이 보이고.
시가지로 진입하여 03:04분 진영역(좌측역)에 도착하여 사람들이 약간 내립니다.
다시 계속 시가지 구간을 지나갑니다.
덕산역(좌측역)을 03:09분 통과하면서 잠시 한적한 구간이 보이지만 열차가 단선이라는 것에 비해 빠르게 진행하는 관계로 터널 하나를 지나더니 양 옆으로 제법 큰 도시가 보입니다.
시가지를 약간 지나서 창원역(좌측역)을 03:17분 도착해서 19분까지 사람들이 많이 내립니다.
다시 출발하는 열차.
좌측에는 진해선으로 빠져나가는 선이 보이고.(제가 오늘 새벽에 타는 열차가 지나갈 길이죠.)
다시 열차는 진해선 열차가 출발하는 곳인 마산역(좌측역-네온사인으로 역 이름이.....)에 03:33분 정시로 도착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내리면서 저도 역시 내렸습니다.
일단 배가 고픈 관계로 한 골목 안의 그때 그집이라는 곳에서 간단히 우동(2500원)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우동을 시켰는데 계란하고 라면스프를 넣어서 그런지 면만 우동이고 맛은 라면이네요.
그리고 진해선 첫 통일호가 출발하는 06:40분까지 시간을 벌어야 하므로 게임방을 찾아야 하는데 역시 최남용님(하이텔 철도사랑 동호회 회원) 말씀대로 창원역 주위와는 달리 게임방이 역 주변에 없네요.
최남용님 말씀대로 한 5분 약간 더 걸어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니까 합성지하상가가 보이고 pc방이 있더군요.
pc방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한 후 다시 마산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잠깐 화장실에 갔다온 후 마산역 주위를 살펴보았습니다.
밖에는 다른역과 마찬가지로 관광안내도가 있고 안에는 우측에 대합실과 신라명과, 음료수 자판기, 표 파는 창구가 보이고 왼쪽에 철도종합안내센터가 보이는군요.
여기서 이현주 역무원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마산역 100주년 기념 고무인을 잊지 않고 찍었으며, 관광 팜플렛으로 경상남도 관광안내도, 진해, FORMULA1 11.24 ~ 26을 가져왔습니다.
진해는 4월 초 벚꽃 관광으로 상당히 알려진 곳이죠.
진해에는
관광하는 곳으로 제황산공원(동물원, 박물관), 장복산공원(청소년 전당, 진해파크랜드), 구천계곡(용추폭포, 천자봉산림욕장, 곰메(시루바위)), 용원컨트리클럽이 있고
특산품으로는 피조개, 새조개, 보리새우와 비파차가 있군요.
물론 빠질 수 없는 것이 거북선......
문화 예술은 김달진문학제(매년 3 ~ 4월 중), 진해예술제(매년 10월 중) 그리고 가장 유명한 군항제경축행사(매년 3 ~ 4월 중)가 있죠.
문화재는 진해우체국, 이승만 대통령 별장, 성흥사,웅천도요지, 웅천읍성, 우천왜성이 있습니다.
우측의 창구에서 입장권과 통일호 승차권 1100원 마산-진해 표를 구입합니다.
통해는 표가 발매가 안되나 봅니다.(통해는 군부대 안에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군무원 아저씨들이 이용한다던데)
개표 후 차에 올라서 보았습니다.
이정표로 진해<-마산이 적혀있고 9504, 9602, 9503으로 1996년 대우중공업에서 제작된 CDC입니다.
차의 외부는 그냥 통일호처럼 녹색으로만 되어있군요.(특별히 꽃무늬나 왕관같은 무늬는 없습니다.)
아무튼 처음 타는 차는 기대가 되는 법.
열차는 몇 명의 손님을 태우고 06:40분 마산역을 출발합니다.
시가지를 지나 우측에 진해선 선로가 보이더니 06:46분 창원역(우측역)에 도착해서 약간 머물며 사람들을 태우는 동안 기관사 아저씨는 뒤로 이동.
왜냐하면 진해선 구간에 차가 거꾸로 진행이 되어야 되거든요.(하긴 CDC는 앞이나 뒤나 상관없는 전후동력형이라서......)-직접 가보시면 아시게 됩니다.
거꾸로 진행하는 차는 우리나라에 좀 있습니다. 포항방면으로 들어서는 열차와 청량리에서 영주경유해서 강릉가는 열차, 대구에서 삼랑진 경유해서 가는 열차(맞나?), 신록순환열차(초록순환열차) 정도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청량리발 영주 경유 강릉행 열차가 가장 오랫동안 뒤로 가죠.
아무튼 여기서 잠깐 머물면서 1553 부산진을 05:20분 출발하여 14:34분 목포역에 도착하는 통일호 열차와 교행을 합니다.
우리 열차는 아직도 썰렁.
아마 계속 썰렁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다시 출발한 열차는 선로를 바꾸어 전차선이 깔려있는 진해선 구간에 진입합니다.
집들을 지나 좌측에는 공장지대가 보이고 우측은 계속 산, 군부대도 보이고요.
신창원역(좌측역)에 06:54분 도착!(정말 누구 이름 같네요.)
역무원이 나와서 근무를 하는군요.(옆에 중요한 것도 있고 하니)
사람들이 약간 탑승하며 어떤 분의 말씀대로 우측에 현대정공 공장이 보이고 고속철도차량이 보이는군요.
처음 보는 것이니 신기하기도 하고.(고속철도 때문에 전차선을 깔았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런데 역시 단선이다 보니 진행속도는 상당히 느린 편입니다.
다시 열차는 우회전을 하다 좌회전을 하면서(곡선반경이 상당히 있군요.) 진행을 하는데 역시 좌측에는 계속 공장(역시 공장지대라는 표현이.....)
이제 시가지와는 약간 멀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07:00 남창원역(좌측역)에 도착해서 옆을 보니 컨테이너가 많이 보이고 역에는 근무하는 사람이 없네요.
역은 경북선 폐역과 같이 버려져 있는 느낌도 들고.
다시 열차는 계속 사라져 가는 시가지를 뒤로하고 성주사역(좌측역)에 07:05분 도착합니다.
이 곳 역시 무인역이군요.
다시 진행되는 열차 왼쪽에 대우국민차 공장이 보이더니 우측에는 계속 산!
터널 하나 약간 길다 싶은 곳을 하나 지나 멀리 앞에 바닷가가 보이는군요.(멋있네요.)
이제 진해시이군요.
바닷가를 앞으로 시가지가 보이며 우측으로 진행을 하더니 07:10분 경화역(좌측역)에 도착하여 사람들이 약간 내립니다.
임시막사로 되어있고 경화역 간판이 바닥에 그냥 방치?
역 주위에 사람도 없고요.(어떤 아주머님이 있긴 한데-나중에 열차의 승무원 아저씨와 이야기를 했지만 경화역에서 계시는 아주머님은 경화역에서 표를 판매하는 일을 하신다는군요.)
멀리 좌측에 바닷가가 보이지만 자꾸만 멀어져 가는 열차. 좌우측 비교적 작은 마을이 보이면서 진행되면서 왼쪽 아래에 이상한 철로가 보이고 우측에 해군사관학교 들어가는 문이 보이더니 07:15분 진해역(좌측역)에 도착했습니다.
안내 방송은 종착역이라고 나오는데 내리지 않는 손님들도 보입니다.(하긴 통해역까지 진행이 되니)
전 여기서 승무원 아저씨한테 말씀드리고 통해까지 갑니다.
통해에서 내려서 밖으로 나와 진해역을 가보려고 했는데 통해는 역시 예상했던 대로 군부대 안이라 마음대로 안된다고 하더군요.
열차는 다시 통해역으로 출발.
속도는 상당히 느리게 가는군요.(20km정도?)
좌측에 이순신 동상이 보이더니 정말로 좌측에 부대 입구가 보이더니 안으로 들어가네요.
신기하더군요.
우측의 도로를 따라 부대 안은 상당히 깨끗해 보이고 아무튼 신기......
열차는 드디어 마지막 역인 통해역(좌측역)에 07:21분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통해역은 간판도 없고 그냥 간이 건물과 의자 정도 밖에 없네요.
통해역도 역무원이 없는 무배치 간이역입니다.
다시 열차는 07:50분에 나가므로 그냥 안에서 머물러야줘.
여기서 승무원 아저씨랑 이야기를......
군무원 아저씨들은 여기서 내리고요.
통해역 옆에 헌병아저씨가 살벌한 얼굴을 하고 검사를.
이 열차는 이수영 차장님이 승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기억나는 것을 적어보면 이렇습니다.
이수영 차장님은 부산 열차승무 사무소 소속으로 마산분소에서 근무하고 계시며 승무하시는 열차는 서울에서 마산, 진주까지 가는 열차와 경전선 경유 열차들(부산에서 목포까지 무궁화호, 부산진-목포 이런 것들) 그러다보니 근무가 300시간 넘기는 승무원도 있으시더군요.(대단!)
하긴 경전선은 워낙에 느리고 긴 구간이라.(열차도 통일호 전역 정차열차 이런 것은 엄청 시간 걸리죠.)
그 외에 토요일 6804 진해에서 마산까지 가는 통일호 열차는 서울로 가는 진주 12:40분발 창원 14:07 경유 서울19:20분 도착을 위한 연결을 위해서만 운행된답니다.
그러다 보니 갈 때는 빈차로 갔다가 올라올 때는 손님들을 태우고 올라오는 식.
앞에 보이는 철로는 군수물자(장갑차, 탱크.....)를 수송하기 위한 화물열차가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사실 여객으로 따지면 이용객이 없지만 화물의 중요성으로 인해 진해선이 중요하다고 하시더군요.
다시 열차는 07:50분 타는 손님 한명 없이 통해역을 출발.(이번에는 당연히 1576으로 변신)
군부대를 나와서 진해역에 07:55분 도착할 때 2분정도 선다는 이야기에 기념으로 입장권을 사려고 했는데 안파시더군요.(있어도안파시는 것인지, 아니면 없어서?)
여기서 진해에서 마산까지 표를 구입하면서 진해역 100주년 기념 스템프를 찍는데 열차 출발시간이 다되었기 때문에 몇 장 못찍고 아쉬움을 뒤로 한채 열차를 타고 출발.
다시 열차는 08:02분 경화역(우측역)에서 사람들을 좀 태우고 진행(여기서 근무하시는 아주머님이 일반인한테는 모두 표를 발매하기 때문에 승무원 아저씨는 열차를 탄 학생에게 대용승차권을 끊어주시더군요.)
다시 터널을 하나 지나면서 진해시와 아쉬운......(다음에 언제 와야지)
이번에는 밖을 보기 보다는 승무원 아저씨에게 약간씩 물어보면서 여행을 합니다.
성주사역(우측역)을 08:08분, 08:13분 남창원(우측역)에 도착
확실히 아까보다는 사람들이 타지만 열차 안은 썰렁한 편.
우측의 공장지대를 지나 좌측에 고속철도 차량이 보이더니 신창원역(우측역)에 08:19분 도착합니다.
진해선 역 중 유일하게 이곳은 무배치 간이역이 아니며 2명의 부역장과 역무원이 근무하는 곳입니다.
열차는 진해선 구간을 마치고 창원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승무원 아저씨에게 인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창원역은 좌측 화장실(치포치포 로고가 그려져 있으며 상당히 깨끗하고 좋은 편입니다.), 우측에 개방식 표파는 창구가 되어있군요.
역무원에게 관광지에 대해 물어보았는데 창원은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하시면서 특별히 관광지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용지공원이라는 곳이 있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밖으로 나와 주위를 바라보았습니다.
창원역 외관은 팔각정모양.
좌측에 창원시 관광안내도가 보이는군요.
창원역에서 우측은 장복사와 장복산, 그 앞에는 불모산, 그리고 아까의 공장지대는 창원 동남 공단이군요.
성주사역 근처는 성주사계곡이 있고 성주사 산골짜기에 절이 있습니다.
게임방에서 역시 열차 출발시간인 11:00까지 여러 가지를 했습니다.
다시 열차표를 창원에서 동대구까지 진주 09:35분발 서울행 16:16분 도착 구입을 하면서 창원역 기념 스템프도 찍고 입장권도 기념으로 구입합니다.
참고로 6호차 TANG ENG 1980은 지금 굴러다니는 통일호와 하나도 다를 것이 없답니다.(그러니까 무궁화 색깔을 칠한 통일호 객실을 탄거죠.-말도 안돼)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의자가 뒤로 많이 재껴지지도 않고 어떤 아주머님이 창문쪽에 앉아서 주무시는데 깨우기도 그렇고요.
아무튼 동대구까지만 타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창원역을 11:02분 출발한 열차는 좌측 고속도로를 보이며 달리더니 덕산역(우측역)을 11:10분에 잠시 교행을 위해 대기를 합니다.
여기서 부산에서 10:05분 출발하여 마산역 11:25분 도착하는 무궁화 387열차 2량과 교행을 합니다.
다시 열차는 시골의 모습을 바깥에 보이더니 11:15분 진영역(우측역)에 도착하여 사람들을 태우고 다시 한적한 구간을 지나기 시작합니다.
낚시터에서 낚시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초가집 비슷하게 생긴 집도 보이더니 성신양회 시멘트 공장이 보이는 한림정역(좌측역)을 11:23분 통과 후 터널 2곳을 지나 멀리 낙동강이 보이고 멀리 철교가 보이더니 11:31분 낙동강역(우측역)을 통과한 후 철교를 건넙니다.(옆의 도로의 모양과는 다르군요.)
멀리 경부선이 보이고 11:35분 미전신호장을 지나면서 경부 상행선과 합류를 합니다.
11:42분 밀양역(왼쪽역)에 정차하여 사람들을 태우고 진행하더니 상동, 청도, 남성현, 삼성(황재호님께서 괜찮은 시골역이라고 철도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적은 것으로 기억납니다만), 경산, 고모를 지나 12:24분 동대구역에도착합니다.
여기서 내린 후 박수연님(철도청 직원이 아니라 관광협회에서 지원 나오신 것 같은데)에게 입장권 구입과 동대구역 100주년 기념 고무인을 찍고 관광 안내 팜플렛을 받았습니다.
받은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팔공산
2. 대구 관/광/지/도
특히 대구 관광지도에는
대구에서 유명한 것에 대해서는 서문시장, 약령시장(약령시전시관), 들안길-먹자골목(식당가-수성 유원지), 두류공원(금룡사, 문화예술회관, 우방타워랜드), 팔공산(팔공스카이라인, 파계사, 동화사, 가산산성, 갓바위(워낙 유명한 것이라), 비슬산/앞산(녹동서원, 냉천자연랜드, 용연사, 유가사, 도동서원, 현풍곽씨 12정려각)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축제로는 섬유축제(매년 5, 10월), 동성로 축제(매년 5월), 봉산미술제(매년 10월 중순경), 달구벌축제(매년 10월), 약령시축제(매년 5월)이 나와있고요.
그 외에 대구시 지도와 함께 대구종합경기장(월드컵 경기장)과 대구광역시 관광명소로 우방타워랜드, 국립대구박물관, 국채보상기념공원, 달성공원,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대구향교, 경상감영공원, 관덕정순교기념관, 측백수림, 망우공원, 동촌유원지, 영남제일관(흐흐 이것은 전화카드를 보고 기억을 하죠.-1991년도에 나온 지역카드인데 사용안한 전화카드는 24만원을 넘어가죠.), 모명재, 화원유원지, 경주최씨종가, 불로동 고분공원, 낙동강승전기념관이 소개되어있습니다.
기차를 타려고 기다리는 것보다 대구역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동대구역을 나와 버스를 탔는데.
이런 실수를 하다니.
818번 버스를 탔는데 아차!
동부정류장 -> 고속터미널 -> 동대구역 ->카톨릭대, 경일대 -> 대구대, 하양
이런 완전 반대로 가는 차군요.
내려서 택시를 타고 2300원정도 나와서 약간은 혼잡한 칠성시장을 지나 대구역에 도착했습니다.
대구역은 아직도 임시막사네요.
지하철역은 약간 아래쪽에 있고요.
대구역은 표파는 곳 3곳이 있고 우측에 철도봉사실이 있는데 안내 팜플렛은 거의 없는 듯 하고요.
뭐 경부선 열차는 워낙 빠른 속도로 지나가니까 지나가는 역을 모두 확인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터널도 마찬가지고요.
지천역 주위의 마을을 지나 경부고속도로와 좌, 우의 위치를 바꾸며 진행하는 열차 신동역,(이름 참 이상하죠?)연화역을 통과하여 왜관역(좌측역)에 13:30분 도착합니다.
이 열차는 여객 승무원 2명외에 공안까지 근무하시는군요.
터널을 하나 지나 약목역 통과 후 터널, 사곡역을 지나 도심지가 보이더니 13:43분 구미역(우측역)에 도착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탑승.
다시 열차는 아포역과 대신역을 지나 또 약간의 도심지가 보이면서 왼쪽에 거창가는 길이 보이더니 13:59분 김천역에 도착합니다.
김천은 경북선과 만나며 직지사로 유명한 곳이죠.
다시 열차는 직지사역을 지난 후 터널 3곳정도를 지나 신암역을 통과하면서 추풍령 고개를 넘어가기 우해 높이 올라갑니다.
충청북도에 들어서며 추풍령, 황간역을 지나 터널 2곳을 지나 영동역(좌측역)에 도착합니다.
역시 사람들이 오르락 내리락!
경부선은 확실히 흑자 노선입니다.
다시 각계, 심천, 지탄을 지나 이원역을 지나 약간 건물이 보이더니 옥천역입니다.(중간에 터널도 좀 지나간 듯)
14:59분 대전역(좌측역)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승무원님들의 교대가 있군요.(참고로 이 열차의 여객전무는 김용만님이며 대전 열차 승무소 근무하시는분입니다.-참고로 대전 승무하시는 승무원은 대전에서 제천으로 가는 열차와 영주, 강릉까지의 임시열차와 경부선만을 승무하십니다.-경부선 열차의 경우 서울->부산->대전(교대)->부산->서울 이런 식으로 근무를 하십니다.)
저도 여기서 내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탑니다.
일단 우측의 철도회원 매표 창구에서 예약한 표를 구입하고(수원까지 예약했음) 대전역 100주년 기념 스템프를 찍으려고 했는데 가운데 안내창구에서 할 수 있다는 말씀에.
안내 창구로 가서 역무원 아주머님께(죄송합니다. 이름을 몰라서리) 입장권을 구입하고, 그 밖의 관광안내 팜플렛을 받았는데(으 너무 많다.)
받은 팜플렛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전관광안내지도
2. 온가족이 즐거움을 함께하는 EXPO PARK
3. EXPO 과학공원
4. Prvides pleasure all year round EXPO PARK
5. 첨단과기성시 대전
6. Taejon World Cup Stadium
7. 자연환경학습 전시관 안내
8. 대덕연구단지
9. Living in Daejeon
10. Korea MAP OF TAEJON
11. Technology and Science Beautiful Daejeon
12. 대전관광
13. Korea TRAVEL GUIDE
14. Korea Budget Inns Guied
15. A TOURIST GUIDE OF CHUNGNAM
16. A TOURIST GUIDE OF CHUNGNAM
17. 대둔산 수락8경 안내
18. 이야기가 있는 충남여행-갯마을로의 여행
19. 천혜의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다시찾고 싶은 예산
20. 열린낭만의 바닷길 보령으로 오세요
21. 우리고장의 특색식품과 유명음식점 - 충청남도 -
22. 백제의 고향 부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3. 우리 고장의 특색식품과 특색음식 유명음식점 - 충청남도 -
24. Welcome to korea 충청남도(일본어)
25. Welcome to korea 충청남도(영어)
26. Let's go 충남
27. 칠백의총
28. 독립기념관
29. 2002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2002. 4. 26 ~ 5. 19
30. 자연과 문화를 소중히 가꾸는 영덕
31. 관광 경주 - 경상북도 -
장난이 아니죠?
특히 대전관광안내지도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뒷면에는 대전 관광 지도가 나와있고
앞면에는
대전의 상징물인 캐릭터-한꿈이, 마스코트-꿈돌이, 새-까치, 꽃-백목련, 나무-소나무가 나와있으며 대전시티투어가 나와있군요.(1. 시내정기코스 일반코스 1일 5000원, 학생코스 한나절 2000원, 1일 4000원, 2. 주변관광지 연계코스 일반코스 8000원, 학생코스 7000원)
대전 <-> 금산코스
동방마트(대전역)->만인산푸른 학습원->금산임삼센터->보석사->개삼터 휴게소->대둔산 수락계곡(화랑폭포)->뿌리공원->대전역
대전 <-> 공주코스
동방마트(대전역)->EXPO 과학공원->국립대전현충원->공주산림박물관->공주국립박물관->대전역
대전 <-> 청주코스
동방마트(대전역)->동춘당->대청댐->공군사관학교->상당산성->동물원 및 청주국립박물관->문의문화재단지->대전역
대전시티투어는
대전광역시 관광과 042)471-0101
금강산고속관광(주) 222-5452. 631-5452
로 알아보시길
숙박 및 교통에 유성호텔, 호텔 리베라, 호텔 롯데대덕, 호텔 스파피아, 호텔 아드리아, 홍인 호텔이 나와 있군요.
정확히 15:50분 출발한 열차는 대전시내를 빠르게 통과하여 대전조차장에서 호남선과 만난 뒤 터널 하나를 지나 15:59분 회덕역(우측역)을 통과하면서 좌측에 고속도로가 보이는데 소통이 원활하군요.
이 열차는 임승빈 여객전무님과 남장호 차장님이 승무하시는군요.(대전 열차 승무 사무소 근무 승무원)
16:03분 신탄진역(우측역)에 정차한 후 좌측에 약간 떨어져서 고속도로가 보이고 철교를 건너 터널 2곳을 지나 매포역(우측역)을 16:10분 통과합니다.
매포역 좌측에는 강가입니다.
터널 하나를 지나 왼쪽에 성신양회가 보이더니 16:13분 부강역(좌측역)을 통과합니다.
부강역 주위는 많은 컨테이너 화물이 보이고, 다시 열차는 16:15분 내판역(우측역)을 지나 16:19분 조치원(우측역)에 도착합니다.
조치원은 충북선과 만나는 곳입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약간 탑승 후 좌측에 고려대, 홍익대를 지나고 16:23분 서창역(좌측역)을 통과 후 16:25분전동역(우측역)을 지나 터널 2곳을 지나더니 16:29분 전의역(우측역), 16:34분 소정리역을 통과하여 천안시내가 보이더니 16:40분 천안역(우측역)에 도착합니다.
천안역은 장항선과 만나는 곳입니다.
천안역 우측에는 예전에 쓰이던 농기구를 전시해 놓았으며 호도과자점이 있습니다.
다시 열차는 16:44분 두정역(우측역)의 임시막사를 지나 직산역 16:46분 통과, 성환역(우측역-임시역사) 16:49분에 통과하여 16:55분 평택역(우측역)에 도착하여 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다시 진행합니다.
17:02분 서정리(우측역-임시역사)를 지나 송탄역(좌측역-김지희님 사시는 곳 근처-임시역사) 17:03분 통과, 오산역(우측역)을 17:07분, 병점(우측역)을 17:11, 세류역(우측역-임시역사)을 17:13분 통과하여 17:17분 드디어 수원역(우측역)에 도착합니다.
잃어 버렸던 하얀색 잠바는 아까 조치원지날 때쯤 연락이 왔지만 서울역 유실물 센터에 있답니다.(이런 아직도 못가고 있답니다-서울역에서 열차를 탈 일이 별로 없어서리)
여기서 100주년 기념 스템프를 찍고 입장권 구입 후 밖의 관광안내하는 곳에서 세계문화유산 화성에 대한 팜플렛을 받고나서 독산역까지 지하철을 이용하여 철사모 회원인 김의석님 집에서 번개를 하고(술 좀 먹으면서 이야기하기)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잠깐 화성 팜플렛을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팔달문(보물 제 402호), 서남암문, 서장대, 화서문(보물 제 403호), 서북공심돈, 장안문, 화홍문(복수문-이것도 전화카드 때문에 기억을 하죠-나중에 이런 문화재가 나와 있는 전화카드를 한꺼번에 보여드리죠 헤헤), 방화수류정, 창성사 진각국사 대각원조탑비(보물 제 14호), 동장대(연무대), 동북공심돈, 창룡문, 동포루, 봉돈(이것 역시 전화카드에), 화성행궁(도기념물 제 65호), 화령전(사적 제 115호)
이렇게 됩니다.
그럼 이번 여행은 정말로 끝입니다.
이제 여객 열차로 갈 수 있는 곳은 제가 안가 본 곳중 경전선(새로 생긴 곳)과 포항에서 제철사이의 포항제철 직원용 CDC 괴동선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