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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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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를 아십니까? 스크랩 길벗, 겨울 여행-고베 아리마(有馬)온천에 몸을 담갔다
정광산인 추천 0 조회 139 15.02.05 02:4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5.1월18일, 팬스타 크루즈선 타고 오사카 /나라/고베/교토 더블 온천 4박 5일에 길벗이 가다

 

<고베 난킨 마치(차이나타운거리)>

길벗 겨울 여행은 팬스타 크루즈선을 타고 오사카를 향했다. 부산 국제여객 터미날에 출발 준비를 하고 있는 팬스타 크루즈선의 하얀 선박이 생각보다 크고 안정성이 있어 보였다. 오사카까지 19시간 머물 곳이다.

꼭 일년 전, 일본 큐슈 하카다 항에 가기 위해 카멜리아 크루즈선보다, 규묘가 컸다. 16:00 오사카 향발의 기적이 울렸다.

이층 566호실에 머물렸다. 확실히 안정적 운항으로 순항하였다. 대마도 근처 쓰시마난류 삼각파도가 팬스타를 조금 움직임을 주었지만, 시모노세키 관문대교를 지날 때 부터는 잔잔한 물결로 미끄러지 듯 지나간다.

 

구주(큐슈) 본주(혼슈)를 이어주는 관문교 위로 자동차 전조등들이 점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94년 여름 시모노케키에서 관문교위로 승용차를 직접 몰고 키타큐슈시(北九州市)로 들어가서 15일 동안 큐슈 역사 탐방을 했던 기억이 문뜩 머리를 쓰쳤다.

 

밤새도록 세도나이카이(瀨戶內海) 수로 물결위로 팬스타는 길벗회원을 싣고 갈 것이다. 세계에서 제일 긴 세도나이카이 대교(혼슈와 시코쿠를 잇는 대교)를 비롯하여 또 다른 대교 아래로 지나 갈 것이다. 올때는 대교의 위용을 볼 수 있겠지만, 오늘은 밤 때문에 관람을 어렵다.

 

19일 아침 10시경 오사카 항에 하선하였다. 먼저 효교현 고베항으로 이동하여, 1995년 수평수직 지진으로 파괴된 항만 현장에 가 보았다. 메리켄파크(메모리얼파크)이다. 결코 잊지 말자는 공원이다. 파괴된 항만 방파제 잔해와 수변 가로등 잔해 현장이 보존되어 있었다. 해양박물관, 고베시청 전망대, 고베 속 차이나 타운 거리, 난킨마치(南京町)에서 먹거리 구경과 시식을 하면서 관광을 하고 아리마 온천으로 이동하였다.

 

아리마 온천(有馬溫泉) 마을 초입부터 특유한 온천 김들이 모락모락 감돌았다. 아리마 온천은 일본 3대 온천중의 하나이다. 

金의湯(킨노유)이라는 온천탕은 古泉으로 아리마의 원탕의 역사를 가진 유명한 온천이다. 有馬(아리마)온천특수의 赤湯(붉은색탕) 이라 일컬어 [金湯금탕]이다. 철강염천(鐵强鹽泉)이 녹아 만들어진 온천이다. 탕속에 갔고 들어간 수건이 온통 붉게 물들었다. 근처 하얀 벽을 가진 온천,銀의湯(긴노유) 온천물(탄산천,라듐천)에도 입욕도 해 보면 좋은 것 같다. 마을은 일본 전통 가게들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었다. 아리마온천 마을에는 전통공예가게와 전통 먹거리 가게가 아담하면서 예쁘게 온천객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리마(有馬)온천의 유래

 

 

 <아리마온천,온천寺,15.1.19 촬영:정광산인>

 

아리마 온천의 역사는 오래되었다. 일본 神代시대, 오오나무치노미꼬토(大己貴命)과 스구나히고나노미꼬토(少彦名命)의 두 신이 산협곡 아리마 마을에 있는 온천을 발견한 후 시작되었다. 道後,白浜 온천을 포함해서 일본 3대 고대 온천으로 여긴다.

 나라(奈良)시대(6세기)에는 승려 行基가 온천사(溫泉寺)를 건립하고, 또 카마쿠라(鎌倉)시대에 승려 仁西가 12宿坊(숙방)을 건립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후, 춘추전국시대 太閤秀吉(풍신수길)이 湯治療(탕치료) 때문에 자주 아리마에 들렸다.특히 풍신수길의 茶聖, 센리큐(千利休)는 이 곳에서 성대한 茶會를 열었다.

에도시대(江戶)에는 전국에도 지정된 온천 치료탕있었다. 다수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시절이 되었다.

1400년의 역사을 가진 아리마에서, 정월2일에는 옛날 식의 전통행사의 入初式(입초식)과 11월2.3일의 아리마 큰 차도회(大茶會)가 개최된다. 전국 다도회원들이 많이 참가한다.

 

뒷편에 승려 행기가 건립한 온천신사와 온천사가 있다. 온천후 깨끗한 몸과 마을으로 신사에 참배도 하는 모양이다. 곳 곳에 크고 작은 신사들이다.

신들이 마을 곳곳에 살아  있었고, 일본인들은 항상 불안한 민족들인 것 같다. 지진과 전쟁으로 숱한 목숨이 사라졌던 슬프고 아픈 역사를 위로 받기 위해 곳곳에 신들을 모셨나 보다. 

 

고베 메리켄파크,난킨마치,고베시청전망대,아리마온천(15.1.19) 

 

 

아리마온천 마을의 시내, 적색 온천수가 내려가고 있다.

고대 3대 오래된 온천-金의湯(킨노유),풍신수길이 온천치료차 다녔던 곳

고베항의 메리켄파크,(메모리얼 파크)-1995년 고베지진의 흔적을 남겨 놓고 교육장으로 활용

아리마 온천 뒷편-온천사(나라시대 행기스님이 지었다는 오래된 절)

족탕-관광객들이 무료로 족탕욕을 즐기고 있다

아리마온천 마을의 전통공예 상점들

아리마 마을 입구에 신령스런 袂石(몌석:소매돌),轢石(역석:자갈돌)-신대의 神-大己貴 신이 던져서 아리마온천이 시작되었다는 전설을 가진 돌.

고베 시청 전망대에서 본 고베항구-1995년 대지진때 파괴되었던 항구를 2년 만에 완벽하게 복원하였다

메리켄 파크

 

 

전통과자 집

 

 

고베 차이나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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