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박상일 기자= 전북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한 '2012 동호인주말리그 왕중왕전'이 11일 단풍의 고장 전북 정읍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최강 클럽들의 왕좌를 결정짓는 왕중왕전은 전북지역 14개 시·군 4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 국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19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축구와 게이트볼 등 8개 종목에 걸쳐 펼쳐졌다.
대회 결과 배구는 남자부 부문에 정읍 위너스클럽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전주남초클럽과 전주 서문클럽이 각각 1부와 2부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게이트볼은 고창 흥덕클럽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최정상을 차지했고 부안 상서클럽이 2위, 장수 팔공클럽과 고창 대산클럽이 공동 3위에 올랐다.
탁구는 남자부 부문에 남원동호회클럽과 여자부 전주 김기환 클럽이 각각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축구는 전주 건지클럽이 우승컵을 가져갔고 정읍 서지말클럽이 2위, 정읍 동우클럽과 군산 새만금클럽이 공동3위를 기록했다.
족구는 익산 위고클럽이 최정상에 올랐으며 고창 금강산클럽이 2위를 차지했다.
테니스는 군산 영우회클럽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배드민턴은 익산 이리클럽이 최강팀임을 재확인시켰다.
전북도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은 "올해 주말리그의 결실을 맺는 왕중왕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호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