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꿈이었을까 저 아득한 세월이 거친 바람 속을 참 오래도 걸었네 긴 꿈이었다면 덧없게도 잊힐까 대답없는 길을 나 외롭게 걸어왔네 푸른 잎들 돋고 새들 노래를 하던 뜰에 오색 향기 어여쁜 시간은 지나고 고마웠어요 스쳐간 그 인연들 아름다웠던 추억에 웃으며 인사를 해야지 아직 나에게 시간이 남았다면 이 밤 외로운 술잔을 가득히 채우리
푸른 하늘 위로 웃음 날아 오르고 꽃잎보다 붉던 내 젊은 시간은 지나고 기억할게요 다정한 그 얼굴들 나를 떠나는 시간과 조용히 악수를 해야지 떠나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면 이 밤 마지막 술잔에 입술을 맞추리 긴 꿈이었을까 어디만큼 왔는지 문을 열고 서니 찬 바람만 스쳐가네
첫댓글 ............
지긋이 눈을 감으며 옛 생각이 아련히 흘러갑니다.
예스런 기억을 더듬을 수 있어 넘 고마워요.^^*
재생기간 만료라고 음악이 안나오는군요 ㅎㅎ
배경음악으로 올렸습니다. 맨 위 메뉴줄의 배경음악 플레이어 설치하셔서 즐감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