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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게 비염이나 축농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면역력의 약화가 가장 주요한 원인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 외에 각 병에 따른 원인들을 살펴본다면, |
알레르기성 비염의 주원인은 대부분 흡입항원입니다. 즉 코로 숨 쉴 때 따라 들어오는 여러가지 물질들이 콧속 점막을 자극하여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꽃가루,먼지,진드기,곰팡이, 세균등 다양한 물질들이 원인이 됩니다. 그 외에 특정 식품에 반응하여 알레르기가 일어날 수도 있고 부모나 친척등에 의한 유전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생 할 수도 있는데 실제 그 확률은 70%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비체·비구라 하여 폐(호흡계),비(소화계),신(내분비계)이 허해 면역기능이 떨어져서 기혈순환에 장애가 있어 발생하는 것으로 봅니다. |
급성비염의 주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입니다. 일반적으로 코감기를 가르키는 말인데 이차적인 세균감염으로 인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기침, 가래, 콧물 등이 있게 되며 그렇다 하더라도 ‘감기쯤이야‘ 하고 버티는 경우가 많은데 시일이 오래가면 만성으로 악화 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한방에서 이를 비연(鼻淵)이란 명칭으로 병명하는데 코에서 샘물이 솟아 흐르듯이 콧물이 계속 흐른다는 데서 이름한 것입니다. 이것을 일명 뇌루(腦漏)라고도 하는데 이는 그 증상이 심한 것으로 머리가 무겁고 기억력이 감퇴되고 정신적 피로가 따르며 악취나 혼탁한 점액이 흘러 나옵니다. 이것은 대개 비점액 섬모수송기능이 정상인에 비하여 저하되고, 그 기능 저하의 원인이 점조한 비즙의 성상(性狀)이 있기 때문입니다. |
만성 비염의 원인으로는 먼지, 연기, 담배, 급격한 온도의 변화, 대기의 오염, 만성적인 자극을 들 수 있지만, 대부분은 ‘상기도 감염’ 즉, 감기가 제대로 치료되지 않고 지속되어 고착화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
비염의 치료방법은 -
한방과 양방의 차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섭취하는 약의 차이인데요, 양방에서는 비염을 단순히 부비동의 염증으로 생각하고 염증의 치료를 하는데 반해 한방에서는 비염을 콧속의 염증의 원인을 찾아서 그것을 제거하는 치료를 합니다.
우선 비염이 의심되면 소아과나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보여 감기인지 비염이지 확실하게 진단을 받고 지속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항생제, 소염제, 항히스타민제같은 약품을 사용하고 한방에서는 만 6세 이후의 아이에게
침술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인두편도가 커져서 축농증이 생겼다면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구요, 알레르기 비염인 아기의 70% 정도가 축농증 증세를 보이는데 축농증을 치료했다 하더라도 비염이 완치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비염과 축농증 치료를 동시에 받아야 합니다.
한방에서의 비염 치료는 실조된 호흡기능과 면역기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습도 조절이나 외치 요법, 알레르기 요인 제거 등의 방법으로 점막의 활성화와 증상의 개선과 체질과 면역체계를 고려한 복합적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가령 어떤 아이는 코 점막이 너무 약하게 태어난 경우 이런경우는 한약으로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고 어떤아이는 알레르기에 대항하는 면역력이 약해서 생기기때문에 이런경우는 알레르기에 대항하는 면역력을 키우는등, 치료의 방법은 한방쪽에서 보다 다양합니다.
비염이 지속될경우 아이의 학습능력이나 키 성장에도 문제가 되니 근본적이고 정확한 치료를 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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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법 -
건조한 환경에서는 코막힘이 심해지고 염증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집안이 건조한 편이라면 가습기나 어항을 마련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주고, 집안 온도와 외부 온도차가 심하지 나지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면역이 약해 알레르기에 민감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막으려면 집안을 늘 청결히 해야 하고 화분, 나무 등
꽃가루가 날릴 수 있는 물건은 가급적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꺼운 카펫이나 오래된 책 등에 있는 집먼지 진드기도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입니다.
집에 카펫이 있다면 공기청정기를 두고 침대보나 옷도 자주 세탁해야 하고, 동물의 털이 날려 알레르기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코는 기관지와 호흡기의 일부이기 때문에 기관지와 호흡기를 튼튼히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밖에서 많이 뛰어놀게 해서 몸의 면역체를 키워주고 가끔씩 일광욕으로 피부의 저항력을 길러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수영은 수영장의 소독약이 코 점막을 자극해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뜨거운 수증기는 염증을 완화시키고 막힌 코를 뚫어주는 특효약입니다. 수증기가 가득한 욕탕 속에서 물 장난을 치고 놀면
그자체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콧속에 1% 식염수를 스포이드로 한두 방울 떨어뜨려 주면 식염수가 콧속을 소독하기 때문에 염증의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갓난아기들은 숨을 입으로 못 쉬기 때문에 코가 막히면 호흡이 곤란해져 위험할 수 있으니,
아기가 답답해 하면 가끔씩 코를 청소해 주거나 면봉에 오일을 묻혀 콧구멍에 발라주어야 합니다.
혹 아이가 엎드려서 책을 보길 좋아한다면 축농증에 걸릴 기본 조건을 갖추고 있는 셈입니다. 엎드리면 코의 분비물이 흐르는 데
방해가 돼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엎드려서 책을 보거나 책상에 앉아서 고개를 너무 많이 숙이는 버릇은 어릴 때
확실하게 고쳐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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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배, 사과, 토마토, 감자, 양배추, 호박, 연근 등입이다. 이중 축농증에 특히 좋은 식품은 배인데 배는 코를 묽게 해주고
기침이나 두통, 가래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 몸속에 수분이 적당해야 비염:축농증 치료가 쉬우므로 물을 많이 먹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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