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분에 홀리데인호텔로비에서 버스를 타기위해 콘도에서 7:00에 길을 나섰다.호텔까지는 약400M
출근하는 말레이시아인과 지석여 거리를 걸으니 상쾌하기도하고 조용히 출근하는 그 들모습은
이체롭기까지 하였다. 노천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모습도 보이고 순박한 말레이시아인들의 인상그대로이다.콘도는 아침식사 준비를 하지않아서 24시간편의점에 가서 스낵과 음료 빵 등 을 준비하여
호텔로비로 갔다.정시에 버스가 도착하고 랑카위코랄이라고 쓰여진 유니폼을입은 직원이 우리아들이름을 부른다.여기저기 호텔을돌며 손님을태우고 부두에도착 페리에 탑승했다.개인적으로 랑카위코랄은
3번 경험했기에 동행하지않고 나머지가족만 출발하였다.배를타고 1시간30분정도 걸리는 파야해상공원에 도착.바지선에 페리를 정박하고 깨끗한물과 겁없이 달려드는 물고기를 보며 즐거운시간을 보냈다.
처음에 갔을때 2~3시간 지나니 지루하기도 하였다.그 당시에는 한국인이 거의없었고 유럽인이 대부분이였는데 그 들의 한가로움과 여유로움을 이해하지못하고 한국식으로 길들여진 빨리빨리 문화로
지루함을 달랬던 내가 시간이 지나보니 내가 좀 우스워보였다.그러나 2번째 갔을때에는 스노클링이라던지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서 바지선 2층에서 썬텐의자에 누워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오히려 일찍 돌아가려는시간이 나에게 주어진 파라다이스여행을 빼앗아 가는것 같아 아쉬웠다.
3번째 랑카위코랄은 처음과 2번째에 추억을 되새기는 그런일정이였다.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그곳에
있다는것이 행복하다는 평범한 질리를 느끼러갔다.파라다이스와 여유로움~너무 어울리는 단어의 조합이다.이 곳을 가지않고는페낭이나 랑카위투어를 논하지말라.코랄을 하는동안 나는 제임스&제니님과
개인적인 일을 보았다.제니님도 귀국준비를한다고 같이 염색약도 사고 열대초콜릿가게에서
초콜릿도샀다.초콜릿은 상당히 매우 판타스틱하게 맛있었다.우리 아들말에 이하면 애들선물로
짱이였다고한다.물론 담임선생님도 그리고 우리까페에 소개되어있는 자이언트에도 갔다.
자이언트는 200여평의 슈퍼마켓같은 분위기에 할인점 같았다.특별한 물건은 없고 생필품에
위주의 매장진열이였고 살만한것은 특별히 없었다.빵집에서 빵을1개사서 제임스님과 제니님
같이 빵을먹으며 드디어 까페본부인 제임스님 집으로 향했다.본부에 도착하니 거실에 앉아서보니
우선 데스크탑과 노트북이1대씩 눈에 보였다.저 것이우리까페의 엔진이라는것이......
이런저런 이야기 생활이야기 제임스님과 제니님은 너무나 순박하신 분이였다.좋은인연으로 여기까지온
나는 이분들과의만남은 더더욱 좋은만남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을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중 제임스님의 핸드폰이 울렸다.벌써 코랄에서 돌아와 호텔로비란다.급히 차를 타고
제임스님과 제니님과 함께 호텔로비로 갔다.우리아들녀석 코랄에서 만들어준 풀피리를 삑삑
불어대며 호텔로비를 시끄럽게하고있었다.역시 애들은 애들이다.메뚜기도 1마리 보여주면서
자랑하고있엇다.한국에서 저런거 사주면 가지고 놀지도 않을녀석이 풀피리와 메뚜기를
신주단지 모시듯한다.저녁시간이라 길건너편에 발리하이 레스토랑으로 갔다.
연어요리,스테이크,새우요리,사테등을 푸짐한 한상으로 저녁식사를 해결하였다.
그런데 순식간에 제임스님이 계산을하여 나를 황망하게 만들었다.......
식사를마치고 공항에 갈 준비를 하기위해 다시 이든시비로 올라갔다.제임스님이 밤10시에 오시기로
하여 2시간정도 시간여유가있었다.이번 여행을 뒤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여 보았다.
말레이시아라는 가치 과연 어디서찾을것인가?????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생각하는 관광의 개념 과연 무엇일까 줄비하게 늘어선 관광지에서
증명사진1장 찍고 돌아서는게 과연 여행일까?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만의 문화적 가치가있고 그들만의 생활이있다.
그들을 그대로 인정하고 그 안의 나를 넣어보는 것이 진정한 체험관광이아닐까?
다른나라와 비교하여 볼것이 없다는둥 물가가 어쩌고 저쩌고 이런소리들은 왠지 철모르는
여행객의 볼멘소리로만 들린다.이 곳에사는 제임스님고 제니님같은 분들이 계시는한
안심하고 페낭을 방문하여도 무방할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것은 당연한이치이다 페낭은 관광보다는
오히려 장기간 거주하기에 매력적인도시인것 같다.다음번에 방문할떄에는 태양의섬 팡코르 쁘렌띠안
그리고태국에 핫야아이등을 계획세워 꼭 가보고 싶다.,짐정리를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매력덩어리 페낭을 떠날 시간이 거의다되었다.밤10시쯤 게스트하우스사장님이
오셧다.한30분정도 태국에 계신분이였기 떄문에 태국애기를 하다보니 아는사람이 나올정도로
가까워졌다.시설이나 콘도의 위치도 좋지만 사장님이 더 좋은분같았다.
10:20분(오후)제임스님이 오셨다.콘도에 문을 잠그고 공항으로 출발 공항체크IN카운터는 한산헀다
제임스님과 제니님에게 후일을 기약하고 출국장으로 들어서니 탑승인원은 100명도 안되보였다.
운휴를 하기로한 대한항공에 처사는 불만족 스럽지만 적자노선을 계속 운항하는 항공사도
드물것이다.링깃도 다쓰고 달러도 없어서 들어서니 음료수마실 링깃정도는 준비했어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바쁜 일정을 마치고 캐빈안으로 들어서며 이제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것을 실감하며
스튜어디스에게 얼음과 스프라이트를 달라고했다.갈증끝~한국고민시작
이것으로 말레이시아 여행기를마칩니다.......
이 글이 우리회원님들의 여행정보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행복한 여행이셨군요.... 아직 페낭은 가보지 못했지만 이렇게 손수 장문의 글을 올려주시니 다녀온거나 다름없이 참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생생한 여행정보 잘 읽었구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드려요... ^^
덕분에 저도 즐거운 시간과 인연을 만들었습니다. 며칠 후 페낭오시면 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글재주 없이 마구쓰다보니 좀 길어졌어요 ...말레이향수병 에 걸린 느낌이예요 그래도 물론 행복하구요....
말레이향수병 달래러 곧 오실꺼죠~~ 글 잘 읽었어요...얼음과 스프라이트가 간절해지네요...ㅎㅎ
젬스님... 기대 기대!!! ^^ 요번주 일욜날 제니님 만나기로 했어요... 저희 식구들 일욜날 송도 엄청 자주 가는데 거기 사실줄 누가 알았겠어요... ^^ 죄짓고는 못사는 세상인가 봅니다...ㅎㅎㅎ
저도 기다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