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초청 사은행사 ... 잔잔한 감동의 물결 포항고등학교가 역대 교장들을 위한 감동의 자리를 마련했다. 포항고등학교는 지난 13일 역대 교장단을 초청한 가운데 ‘역임 교장단 초청 사은 행사’를 개최했다. 개교 60년에 빛나는 전통과 명문고의 위상을 세우는데 기여한 공로에 보답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규련 (11대), 윤상효(14대), 이갑동(15대), 최익달(16대), 유권재(19대), 한신길(20대), 조주환(21대) 등 총 7명의 역대 교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교장들은 교직원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학교 연혁 및 재임 시 업적과 홍보자료 시청, 교정 순회 등을 통해 깊은 감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학생 대표의 꽃다발 증정과 감사의 글 낭독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잔잔한 감동이 넘쳐났다. 김규련 전임 교장은 격려사에서 재학생들에게 “‘불광불급(不狂不及)’의 자세로 학업에 정진해 달라”며 “포고인의 가슴에 타오르는 불굴의 의지와 향학열이 꺼지지 않게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은행사 후 교장단들은 간담회 ‘차와 음악의 만남’에서 현직 교사들에게 학교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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