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용친구가 신청해준 남도민요 중에서 '육자배기' 올립니다. 원래 남도 육자배기는 '긴 육자배기'에서 '자진육자배기' 에 이어서 '삼산반락' '개구리타령' 그리고 '흥타령'으로 펼쳐지는데 소리꾼에 따라 육자배기 전바탕이 20분에서 30분 안에 끝나는데, 지금 올린 자료는 약 20여분 소리입니다. 육자배기 사설은 소리꾼이 어떤 가사를 선택했는가에 따라 각각 다르답니다. 그럼 일단 성창순 전정민 창으로 '남도의 대표적인 민요' <육자배기 전바탕> 감상해 보도록하겠습니다. 특별히 이 곡을 좋아한다는 우리 풍류남아 유수용친구가 오래전에 신청해 줬는데 늦었답니다.
첫댓글 덕분에 저도 육자배기 잘 듣습니다.
왠지 한이서린듯한 이런 창을 들으면 가슴이 뭉클하면서 울고싶은 이마음이 나만그런걸까?따라부르고 싶은디 목이 안따라주고~~잘듣고 가오~~~`
잘들었어요 !고맙습니다
창 듣다봉께 수용이 덩실덩실 어깨춤추던 모습이 떠오르는구먼...영희야? 나도울고싶데이^:^ 이럴땐 우쨔믄 좋노~ ㅠㅠ
귄이짝짝흐른 수용이 노니는 모습이 눈앞에 3~3하이...
오랫만에 들어보는 육자배기가 푸욱 발효되어 진한 맛이 와 닿는구만^^ 과거 신호친구 동네에 약장수들 가설극장 비스무리 해놓고 저녁 먹고 놀러가면 육자배기등 추억이......
유수용 친구 덕분에 덩달아 우리들까지 좋은 작품을 감상했네....한이 서린 남도의 소리.....세상의 아픔을 아는 이에게서만이 우러나는 우리 소리 우리 가락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