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차 세계대전과 베리칩, 666

[하토브.]

제 3차 세계대전과 베리칩, 666

우리는 그동안 대환난, 휴거, 종말, 재림에 관하여 무수히 논의 해왔습니다만, 그보다 앞서 다가올 세계 대전에 관해서는 명확히 그리고 더 자세히 분석해오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건이 명백히 성경에 예언되어 있음과 그 폐해가 인류 역사상 가공스러운 것이며 엄청난 살육이 벌어질 것이라는 것 외에, 이 사건은 휴거나, 대환난이나, 주 예수님의 재림보다 먼저 일어날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선행사건이며 초대형 사건이고 가장 참혹한 사건에 대하여 최대한 미리 알아두고 그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매우 유익하다 할 것입니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최후의 세계 대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계시록 9장13 여섯 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내가 하나님 앞의 금 희생단의 네 뿔들로부터 한 음성을 들었으니, 14 그 나팔을 가진, 여섯 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 큰 강 유프라테스 위에 매여있는 네 천사들을 풀라” 15 그러자 그 해와 그 달과 그 날을 위하여서와 그 시를 위하여 예비되어진 네 천사들이 사람들의 삼분의 일을 죽이도록 풀려졌더라. 16 그리고 그 기마 군사들의 수는  2억 명들로, 내가 저희의 그 수를 들었느니라. 17 그리고 그와같이 내가 그 말들과 그것들 위에 앉은 자들을 환상 중에 보았는데, 불빛과 히야신스 색과 눈부신 보라색의 유황으로 된 흉갑을 가졌더라. 또 그 말들의 머리들은 사자 머리들 같았고, 그것들의 입들에서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18 이들 세 재앙들, 곧 그것들의 입들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 에 의하여 사람들의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였더라. 19 왜냐하면 그것들의 권세들은 그것들의 입에와 그것들의 꼬리들에 있음이며, 이는 그것들의 꼬리들이 뱀들과 흡사하여 머리들을 가지고 있음이며, 그것들로 저희가 해치더라.

이 전쟁은 세계 인구의 1/3을 죽이는 전쟁이며, 2억명의 군사가 동원되는 전쟁입니다. 여기서 2억명이라는 숫자가 나온 것은 흥미롭습니다. 왜냐하면 그 숫자가 2천년 전에 나온 것으로서 근대에서야 예상할 수 있는 숫자이기 때문입니다. 제 2차 세계 대전에서는 흔히 1억명 이상이 죽었다고 말하며 그것은 세계 인구의 3-4% 에 해당되는 것으로 추산합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는 아마도 5천만 미만의 군사가 동원되었을 것으로 추산합니다.

여기서 세계인구의 1/3을 생각하면 오늘날 기준으로는 69억 인구중에서 23억이 죽는다는 뜻입니다. 만일 전쟁이 20여년 후에 일어나고 인구가 90억으로 증가하였을 때는 30억이 죽는다고 추산할 수 있겠습니다. 이 인명 피해는 가공스러운 숫자입니다. 인류 역사상 전쟁으로 인해 죽은 인구를 총합하면 그 정도 숫자가 나올지 의문입니다.

이제 그 발생시기에 대하여 살펴봅니다.

(1)       그 전쟁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 이후에

인간들 사이에 벌어지겠습니까?

그럴 가능성은 제로이며 예수님 재림하신 이후에는 천년왕국이 시작될 뿐입니다. (계 20:4-) 이점에 있어서 어느 분도 부인하지 않으실 것입니다만 이 시기에 관하여 보다 명확히 하기위하여 질문하고 확인하였습니다.

(2)      그 전쟁이 7년 환난 기간중에 일어나겠습니까?

7년환난 기간중에는 세계가 통일되어 세계정부하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탄압이 진행됩니다. 전3년반, 후 3년반 어느 시기에도 인간들끼리의 세계대전은 없습니다. 다만 이 기간의 말엽에 아마겟돈 전쟁이 있습니다(계16:14-20) 그리고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그들을 무찌릅니다(19:11-20) 이것은 제3차 세계대전과 구분되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계시록을 해석함에 있어서 이 두 전쟁을 혼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아마겟돈 전쟁을 세계 다국적 군에 의한 이스라엘 침공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에스겔서 38-39장과 스카랴 서 12장 9-10절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3) 그 전쟁은 7년 환난 전에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전쟁에서 승리하는 자가 세계통일 정부를 수립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세계 통일정부가 세계 통일종교와 협력하여 기독교인 소탕작전을 펼칠 것이며 그것이 바로 성도들과의 전쟁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계 11:7, 13:7) 그들은 성도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며, 우상숭배를 강제하는 한편 많은 성도들을 핍박할 것입니다.그것이 13장에 소상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4) 그 시기를 미리 알수 있겠습니까?

물론 이 사건의 시기는 아무도 알수 없고 하나님만이 아실 것입니다. 다만 우리는 그 사건에 관련하여 여러가지 선행사건들의 순서들을 통해 발생이 임박했는지 여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계시록 9장에서는 이 사건이 유프라테스 강의 4천사가 풀리는 때에 일어납니다(9:15) 유프라테스 강은 과거 이스라엘과 바빌론을 경계하던 국경선이었으며 전쟁억지선이었습니다. 그 세계 대전을 억지하고 있는 경계선이 붕괴되면서 세계 대전은 벌어집니다.

- 이 전쟁은 9장 5절, 10절에서 말씀하신 5개월 기간 ( 150일=150년) 이 끝나는 때에 일어납니다. 그것은 소위 아바돈 (아폴루온) (11절) 기간이라 불리우는 기간( 150년) 의 끝에 일어납니다. 이 기산점이 언제인가는 생각을 더 해볼 여지가 있겠습니다. 저는 성경 개정위원회 활동시기인 1880년대를 지적한바 있습니다. 그 이후 세계는 종교의 자유가 생겼으나 이단들이 많아지고 혼돈케하는 연기의 시대(9:2) 가 시작되었습니다. 각종 이단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5)  이 전쟁의 당사자들은 누구일까요?

오늘날 미국은 마치 중국이 그들의 가상 적인양 대비하기도 하며 논평하기도 합니다만 17장 15-16절은 열뿔 짐승이 음녀나라를 미워하여 벌거벗게 하고 그녀의 살을 먹으며 그녀를 태워버립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부분에서 이해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음녀란 적그리스도 세력이기 때문이며 짐승이 음녀를 태워버린다는 것은 성도들을 핍박하는 주체(17:5)가 사탄에 의해 멸망 당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음녀를 음녀의 일부 혹은 중심국가로 본다면 이해가 쉬워집니다. 그 음녀나라와 짐승나라의 전쟁이 세계 대전이며 음녀나라는 짐승 나라에 철저히 패배하여 완전 약탈되고 초토화 된다는 뜻입니다. 이 음녀나라에 그때에 임박하여 살아서는 안될 것같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안전한 길, 안전한 처소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이며 그분을 순종하며 따라가는 삶이 가장 안전한 처소에 거하는 삶일 것입니다.

짐승나라는 열뿔이 달려 있으며(17:16) 그것은 다니엘의 제4왕국(단 7:23) 으로서 열뿔 달린(단 7:7) 짐승과 동일하다고 믿습니다. 그들이 성도들을 핍박합니다(단 7:25). 이 제4왕국은 다니엘서 2:40의 제4왕국과 동일하다고 보아야할 것이며 그것은 로마제국의 연장선으로 해석됩니다. 사실 오늘날 유럽연합은 로마제국의 연장 혹은 부활처럼 보여집니다.

(6) 다른 예측가능한 방법은?

우리는 종종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시계라는 말을 들어왔습니다.이스라엘이 되어가는 모습을 본다면 많은 것을 미리 알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마태복음 24:32와 에스겔서 37-39 장 말씀의 성취과정에 관련될 것입니다. 이제 유대인들의 이스라엘 귀환은 에스겔서 37-39장에 예언되어 있지만 이미 성취되었습니다.

이제 오늘날 미국은 수많은 문제들, 총기살인, 마약, 동성결혼, 낙태, 음행, 간음 등에도 불구하고 그 국가가 보전되어 왔습니다. 그에는 두가지 큰 보호요인들이 있었다고 믿습니다. 첫째는 그래도 미국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의 생활을 하는 한편 해외에 선교사를 보내며, 세계의 경찰국가로서 국제 사법정의를 지켜왔다는 점입니다. 둘째로는 미국은 이스라엘을 지켜주는 보루 역할을 해왔습니다. 만약의 경우 소련-러시아가 아랍권과 손잡고 공격할 때에 지켜줄수 있는 보호막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미국의 교회들은 무수히 배도의 길을 걸어가며, ECT(Evangelical and Catholic Together)를 외치며, 세계 종교 통합에 합류하고 성경을 변질시키고 카톨릭은 최대 교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최근 미국 이스라엘의 관계는 우려할 수준의 악화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를 축복하며 그를 저주하는 자를 저주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은 지켜져 왔으나 이제는 한계점에 이르러 있고, 미국은 반 이스라엘 정책으로 동예루살렘 양보를 종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전세계를 상대로 싸우는 것을 연습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미국을 포기하게 하는 결정적 요인들이 될 것입니다.

또한 유럽은 여러가지 유럽내의 문제들과 취약점들을 드러냈으며, 그들은 전쟁만이 해결책이다고 생각하게 될 시점을 향해 나아가며 여러가지 문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그들은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와 중동정책, 무역전쟁 등의 면에서 미국과 크게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만일 유럽의 경제와 러시아의 무력과 바티칸의 종교권력이  결합한다면, 막강한 세력이 될 것을 쉽게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이들의 상호관계와 경쟁관계는 주목할 사항들입니다. 이 전쟁까지 얼마나 남아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우리는 여러가지 예상치들을 나름대로 상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구상의 어느 지역도 안전한 곳은 없을 것입니다.

오직 주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확실히 힘입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일 것입니다.

(7) 이 전쟁에서의 종교 역할

19 왜냐하면 그것들의 권세들은 그것들의 입에와 그것들의 꼬리들에 있음이며, 이는 그것들의 꼬리들이 뱀들과 흡사하여 머리들을 가지고 있음이며, 그것들로 저희가 해치더라.

이 전쟁에서 주목할 것은 전쟁주체들의 권력이 그 입에와 꼬리들에 있다는 것입니다.

입에 대해서는 언론이나 다른 권력기관등의 논란이 있겠으나 꼬리들에 관해서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 9장 15절은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 거짓을 가르치는 선지자, 그가 꼬리이니라” 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루완다 사태에서 벨기에 카톨릭 신부가 인종 대학살을 주도했듯이 앞으로 세계대전은 배후에서 거짓 선지자들, 잡신 종교인들이 조종할 것입니다. 그 거짓 선지자들은 위 19절의 성경말씀처럼 아담과 하와를 유혹했던 뱀과 흡사하며(사탄의 역군들), 머리들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즉 거짓선지자들의 우두머리들, 교주들, 교황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각종 종교들이 배후에서 개입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8) 세계 정부, 세계 종교

제 3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나면 적기독 짐승국가군이 주도하여 세계질서가 재편성될 것이며 그것은 사실상 세계의 획일적 통일을 가져올 것입니다. 그리하여 적그리스도 세계 정부가 출현할 것입니다.

계 13장

1 그리고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올라오는데, 열 뿔들과 일곱 머리들을 가졌고, 그것의 뿔들에는 열 머리띠가, 그것의 머리들에는 (하나님) 모독의 이름들이 있더라.

바다는 17장 15절에서 정의 되었듯이 세상 열국을 말합니다. 그들 중에서 적그리스도 국가군이 부상하며 그들의 정부들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정책들을 구사할 것입니다.

7 그리고 그것에게 성도들과 전쟁을 벌이고 이길 권세가 주어졌더라. 또 그것에게 모든 족속과 백성과 언어와 국가를 다스릴 권세가 주어졌더라.

여기서 말하는 성도들과의 전쟁이 3차 세계대전이후에 대대적인 기독교 소탕작전을 말함인지, 제3차 세계대전 중에 기독교에 대한 전쟁도 포함됨을 말함인지는 그 때에 가보아야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만 별도로 해석함이 타당할 것입니다.

이것은 13장 7절 이전 시점까지는 성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누렸다는 것이며, 7절 이후 비로소 성도들이 적그리스도 세력의 지배하에 놓였다는 뜻입니다. 그 이전에 그 신앙의 자유를 누렸던 시기는 은혜시대이며, 전3년반 환난기간이 아닐 것입니다.

요는 앞으로 있을 전쟁까지는 얼마나 남았는가? 이것은 아무도 모르는 사안이고 다만 우리는 몇가지 이해들을 갖고 세상의 정치질서의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9) 베리칩 ( Verichip)의 진화 전망

오늘날 놀랍게도 상당 수의 분야에서 베리칩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주목해야 합니다.

우선 우리는 2천년 전에 아무도 상상할 수 없던 시기에 사람의 손이나 이마에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을 계시록이 예언하였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다른 어느 종교도 이러한 사실을 예상하지 못하였으며 이것이 바로 기독교에, 성경에 해답이 있다는 한 실례를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둘째로 우리는 현재 몇 몇 민간인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곧 머지않아 미국에서 공공 의료 분야에서 사용하게 되는 것을 내다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는 베리칩의 매우 초보단계라고 보아야 합니다.

셋째로 앞으로 베리칩은 현재보다 매우 정교해지고 고도의 효용성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하며 그것은 현재 크기의 천분의 1의 크기로 줄어들고, 정보기억 용량은 천배 이상 늘어나는 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줄면 부착에 대한 부담도 훨씬 줄어들 것입니다.

넷째로 베리칩은 현재는 오프라인(Offline) 사용에 그치지만 앞으로는 온라인(Online) 사용이 가능한 시대가 올수 있습니다. 지금도 캐파씨터와 안테나가 들어있음을 알고 있습니다만 향후에는 이보다 더 큰 기능들이 포함될 것입니다.

 다섯째로 3차세계 대전 이전까지는 미국이 이 분야를 선도하지만 세계 대전 이후에는 통일 세계정부에서 빠른 속도로 보급실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캐나다는 아마도 미국 실행후 5-6년 지난 다음에 실시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섯째로 현재의 진행속도는 법안심의, 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서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과정을 거치지만 통일 세계정부는 민주주의적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시킬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세계 통일 정부가 개개 국가들에게 지시하는 바가 실행되기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일곱째로 베리칩은 그 사용분야가 앞으로 매우 광범위해질 것입니다. 그것은 현재 의료보험증, 신원확인 정도이지만 앞으로 주민등록, 사회보장보험카드, 운전면허, 신용카드 등을 대체하고 통합할 것이며 그것은 결국 하나로칩이라는 이름처럼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베리칩 하나로 모든 것을 처리하는 시대가 올것입니다.

여덟째로 베리칩이 사회생활에서 필수품이 되는 시대가 올것입니다. 다만 그것이 세계 대전 이전에 이루어질지 이후에 이루어질지는 분명치 않으나 아마도 세계대전 이후에 실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계 대전이후 전쟁의 황폐함 가운데서 정부 구호물자를 받는데도 베리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베리칩 없으면 구호물자도 못받습니다.

(10) 베리칩( Verichip)과 죄문제

원래 우상숭배가 포함되지 않은 베리칩은 단순히 자기 살을 베거나, 문신을 새기는 것과 같은 성전된 자기 몸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드리지 못하고 인간적인 생각과 허영에 드리는 것으로서 이 또한 죄된 행위임은 분명하게 보입니다. 그리하여 성경은3600년 전에 이미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레비기 19장

28: 너희는 (죽은) 영혼을 위하여 너희 살에 베어냄을 하여 주지 말며, 너희위에 어떤 표식(카아카아=낙인, 새김, 문신, 베어 긁음)을 두지 말지니라.

이것은 성전된 우리 육체를 거룩히 관리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베리칩을 우리 몸에 새겨 넣는 것은 바로 이 말씀에 반하는 것이며 성령님이 거하시는 전에 손상을 입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편의 때문에 종말에는 베리칩이 많이 활용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베리칩을 받아 새긴 사람들은 모두 지옥불로 떨어지는가?

이 베리칩 부착에 용서 가능하지 아니한 고의적 범죄로서 지옥불로 떨어지는 형벌을 생각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 앞으로 있을 적그리스도 세력의 짐승 우상의 숭배와 관련되어(계 13:16-17, 14:9)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이 우상숭배에 연결된 베리칩의 부착의 죄문제를 별도로 분석하고자 하며 우선 이 우상숭배와 상관없이 생활의 편의, 행정 편의나, 신원확인용,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현장에 생계를 위해 취업하는 사람들이 베리칩을 부착받으면 모두 지옥불에 떨어지는가? 하는 의문에 대하여 저는 그렇지 않다고 분명히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우리 몸에 때로는 바늘이 들어오게도 하며 때로는 칼이 들어오게하여 치료를 받습니다. 거룩한 성전이 침투되고 파손되기도 하는 순간입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경비 용역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회사가 전직원들에게 베리칩을 부착할 것을 명령하였을 경우, 그리스도인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그 회사내에서 예외로 베리칩 없이 근무할 수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겠으나, 그것이 불가능하면 다른 직업을 찾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쉽지 않다면, 불가피하게 그 칩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받은 사람이 지옥에 가야한다면 무슨 죄목으로 가는 것일까요? 그 사람은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몸에 베리칩을 받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안믿는 것입니까? 그런 단정을 가져올 수 있는 구절은 없습니다! 이것을 신사참배나 다른 우상숭배와 동일시 하는 것은 성경적으로 근거가 없습니다. 나중에 이것이 666 짐승우상의 표를 받는 것과 크게 다른 점을 설명하겠습니다.

제가 나가는 교회에 장로는 아니지만 장로 못지않게 많은 일을 수행하는 나이 많은 노인이 있습니다. 그분의 팔은 섬뜩한 문신들이 크게 새겨져 있습니다. 짐작컨대 왕년에는 한주먹했겠다 싶은 사람입니다. 그분은 종종 기도하며 매우 경건하고 깊이있는 기도를 드립니다. 그분의 믿음은 문신으로 말미암아 무효가 되겠습니까?

그분은 죽기전이라도 그 문신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여 진정한 회개의 증거를 보여야만 하겠습니까? 물론 베리칩은 이 문신보다 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베리칩은 무수히 생활의 필요에 따라 쓰일수 밖에 없는 시대가 올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적그리스도 세력은 그위에 살며시 우상숭배의 내용을 삽입하고 올려놓을 것입니다.

우상숭배란 그 실행하는 자가 마음에서 하나님을 부인하고 다른 존재에, 신적 경의를 표하는 것입니다.그 팔에 새겨진 의료보험용 베리칩을 우상으로 숭배하거나 신뢰하는 것이 없습니다. 만일 의료행위들을 우상숭배로 규정한다면 오늘날 병원에 다니는 모든 사람들은 우상숭배자라고 불리워야 할것입니다. 이 베리칩의 부착을 신사참배와 동일시하는 것은 참으로 무차별 사격의 람보스타일 신학이라 하겠습니다!

(11) 짐승의 표, 짐승 이름의 수 666

계시록은 다음과 같이 이 짐승이름의 수에 대하여 언급합니다.

그런데 다음의 모든 성경구절들은 짐승의 형상과 짐승의 이름의 수를 언급하며 짐승에게 인침을 받은자들의 뜻으로 언급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13장

15 또 그것에게 짐승의 형상에 영(호흡)을 주는 것이 주어져, 그 짐승의 형상이 말하게 하고 이것이 누구든지 그 짐승의 형상에 경배하지 않는 자는 죽임을 당하게 하도록 하더라. 16 또 저가 모든 자들, 곧 작은 자들과 큰 자들과, 부자들과 가난한 자들과, 자유인들과 종들을 시켜, 저희 오른 손 위에든지 저희 이마 위에 인표들을 그가 저희에게 주도록 하며, 17 누구든지 그 인표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것의 이름의 숫자를 가지지 아니한 자는 살수도 팔 수도 없게 하니라.18 여기에 지혜가 있느니라. 지각을 가진 자로 하여금 그 짐승의 수를 계산해보게 하라, 왜냐하면 그것이 사람의 수이기 때문이니라. 그것의 수는 666(CxV) 이니라.

14장

9 그러자 다른 셋째 천사가 저희를 뒤따르며, 큰 음성으로 말하기를, “ 만일 누구든지 그 짐승과 그것의 형상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이마나 자기의 손에 인표를 받으면, 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로부터 마실 것이니, 그분의 진노의 잔에 희석하지 않고 마련된 것이라. 또 그는 거룩한 천사들 앞에서와 어린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괴로움을 당하리라. 11 또 저희 괴로움의 연기가 영원의 영원까지 올라가나니, 짐승과 그것의 형상에 경배하는 자들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며, 누구든지 그것의 이름의 인표를 받으면, 그리하리라.”

15장

2 또 내가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과, 짐승에게서와 그것의 형상에게서와 그것의 인치심에서와 그것의 이름의 수에게서 이긴 자들이 그 유리 바다 위에 서서, 하나님의 하프들을 가진 것을 보았노라.

19장

20 그리고 그 짐승 및, 그와 함께한 거짓 선지자, 곧 그의 앞에서 기적들을 행하던 자, 그것들로 짐승의 인표를 받은 자들과 그의 형상에 절하였던 자들을 속였던 자가 체포되니라. 그들 둘이 산채로 유황으로 불타는 불의 못으로 던져지더라. 21 그리고 나머지들은 그 말 위에 앉으신 이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이의 검으로 죽임을 당하더라. 그러자 모든 새들이 저희 살들로 배불리더라.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았으니, 그것들 위에 저희가 앉아있고, 저희에게 심판이 맡겨졌으며,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참수당한 영혼들과, 짐승에게나 그의 형상에게 절하지 아니하였으며, 자기들의 이마 위에와(나) 손 위에 인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을 보았느니라. 그들이 살아(나)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동안 왕들로 다스리더라.

여기서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첫째 짐승의 이름의 수는 우상숭배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그것을 받는 것은 짐승에게 인침을 받는 것이며, 곧 마귀의 사람임을 스스로 선언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인치다는 뜻은 누구의 소유가 되다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저주받을 자들을 마귀의 소유로 넘겨버리기도 하십니다(겔 9:4) 셋째로 우리가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누리는 길은 바로 그 짐승의 인침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20:4에서 천년왕국의 지도부를 형성하는 성도들중 종말성도를 언급하는데서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아마도 14장 1-5에서 언급한 144,000 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그들은 그 짐승의 수를 끝까지 거부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따라서 첫번째 요건인 짐승의 이름이나 짐승의 우상에 전혀 관련이 없는 베리칩이 모두 이에 해당된다고 단정하는 것은 매우 무리한 것이며 자칫 하나님의 구원의 영역을 크게 좁혀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사안은 매우 첨예한 것으로 앞으로 사태의 진전을 주목해보며 최종판단을 할 수있겠으나, 단순 베리칩을 짐승의 우상의 표라고 단정하는 것은 상수리나무가 우상을 만드는데 많이 쓰이기 때문에 상수리 나무(오크)로 만든 가구들은 우상들이라고 단정하는 것과 같은 무차별 사격의 신학이 될 것입니다.

오늘날 베리칩이 과연 우상숭배의 표식이라고 단정하는 사람들에게 묻습니다. 그 짐승 우상의 실체는 무엇입니까? 오늘날 적그리스도는 누구입니까? 자칭 스스로를 하나님이라고 성전에 앉아서 말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성전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도 없는 상황을 무조건 종말상황으로 단정하고 위기의식을 조장하는 것은 바울이 말한 바 동요하지 말라는 말씀에 반하는 것입니다.(살후 2:1-4)

(12) 짐승의 이름의 표의 죄심각성과 죄사함의 가능성

앞서서 짐승의 이름의 수인 666 혹은 그 이름의 표, 혹은 그 짐승의 인침등의 표식을 받으면 지옥불에 던져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핵심 요인은 바로 그것이 우상숭배와 배도이기 때문입니다. 즉 마귀에 속한 자임을 스스로 선언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배반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단순 베리칩과는 구분되어 매우 엄격히 피할 것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음의 경우들을 생각해보겠습니다.

가) 어떤 카톨릭 교인이 하나님을 안믿었고 그리하여 짐승우상의 표식인 666의 인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상황을 보니까, 세상이 잘못되어 가고 있는 것을 깨달았으며 자기가 지옥으로 향해가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회개하고 주님 앞에 죄를 자복하고 주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이 경우 이 사람은 지옥불로 가겠습니까? 그는 지옥으로 가지 않고 천국으로 간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666 표시가 있는 베리칩을 제거할 방법을 찾고 있었으나 찾지 못하고 있는 동안에 몇 달 못되어 주님께서 재림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구원은 취소되겠습니까?

이 사람의 구원에 반대하시는 분들은 구원이 단순히 믿음만으로 오는 것임을 부인하며 행위조건부 구원을 믿고 계십니다! 우리는 구원을 값없이 거저 얻습니다만 그것은 행위로 나타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그 행위가 뒤따르는데는 시간이 걸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죤 뉴튼은 노예선 선장으로 악을 행하다가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죤 뉴튼이 거듭난 이후에도 노예선 선장으로 몇 년을(아마 3년 정도) 더 일했습니다! 믿어집니까? 그런 다음 그는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였으며 그뒤로 상당한 세월이 지난 다음에 그 유명한 Amazing Grace 를 작사했던 것입니다. 그의 구원은 무효입니까?

나) 이제 위의 예들은 전혀 안믿던 사람이 회개하여 구원을 얻은 경우이며, 이미 믿던 사람들은 그것을 안받아야 한다고 이미 가르침을 받았던 까닭에 그런 교훈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짓밟고 우상숭배에 참여했다가 회개한 사람들에게는 구원이 없다고 혹은 생명의 회복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저는 분별합니다만 우리는 예외에 대하여 단정할 수 없습니다. 우선 하나님은 안믿던 자가 회개하여 돌아왔을 때 용서해주실 수 있다면, 믿던 하나님의 백성이 우상숭배에 가담하여 범죄하였다가 돌아왔을 때에도 용서 못해주실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던 자들은 이미 알면서도 죄를 범한 것으로서 그들이 하나님을 짓밟은 범죄는 안믿던자들이 범한 것보다 훨씬 큰 것이며 다른 성도들에게 미치는 해악 또한 불신자들의 범죄보다 엄청 큰 것입니다. 이제 다음의 경우에서 왜 이들이 회개하더라도 구원을 못얻을 가능성이 있는가를 설명합니다. 어떤이들은 진정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우상 숭배에 가담하지 않는다고 단언합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이 없다고 누가 단정하겠습니까? 여기서 우리는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인가? 혹은 구원은 잃어버릴 수 있는가? 하는 논란이 있을 수 있음을 의식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하여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계 3장5 이기는 자, 그는 흰옷들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할 것이며, 그의 이름을 내 아버지 앞에서와 그분의 천사들 앞에서 내가 시인하리라.

이기지 못하는 자도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지 아니할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이 생명책에 기록된 어떤 사람의 이름을 결코 지울 수 없다고 단언하면서,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경종을 주기 위하여 그저 약간의 공갈 협박을 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수 있기에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이 아니겠습니까? 즉 이름이 지워질 수 있는 사람이 생명책에 기록되어진 경우도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많은 경우는 처음부터 구원얻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토록 중대한 범죄행위는 어떤 것일까요?

우리는 다음 항목에서 이문제를 살피기로 하고 우선 이 항목에 관하여 결론을 내릴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베리칩과 짐승 우상의 수 666은 구분된다

-    짐승 우상의 수를 받는 자들은 베리칩과 달리 불못으로 간다. 다만 하나님의 주권적 예외가 진정으로 회개한 자들에게 있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것을 믿고 이를 받는 것은 극히 위험한 행위이다.

-    다음에 설명되는 이유로 이 종말의 우상숭배는 기존의 우상숭배에 비하여 더욱 위험한 범죄행위이며 그 범법자들은 모두 영원한 지옥 형벌에 연루될 것이다.

(13) 짐승의 인표 혹은 짐승의 이름의 수를 받은 사람은 왜 회복되지 못하는가?

가) 일반적으로 어떤 범죄행위이든, 하나님의 법을 알고서도 범한 죄들은 회개에 이르기가 어렵습니다. 우선 일반 범죄들, 음행이나 간음, 절도, 사기 등의 행위일지라도 한번 빠지면 모든 범죄들은 중독성이 있으며 거기서 빠져 나오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더구나 그것이 범죄인줄 이미 배운 다음에는 회개하려해도 회개가 안됩니다! 회개가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정리가 되고, 모아져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리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얻어야 되는데 죄중독성 때문에 마음이 흩어집니다.

그러는 동안에 세월이 흘러가면서 환경이 바뀌면 회개할 힘도 나오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멸망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인생들에게 회개하라, 하시면서 그들이 의지를 발휘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자비하셔서 누구든지 회개하고 돌아오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흘리심과 죽으심에 의한 죄의 용서를 성령을 통해 보여주십니다. 그리하여 죄사함의 확신, 구원의 확신을 얻게 해주시며 이것이 바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이미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범죄했을 때 그 죄마저도 사해졌음을 깨닫고 믿음으로 다시 정상화되기까지는 그 그리스도인이 많은 기도와 간구로 주님앞에 죄를 고백하고 회개함으로, 이미 십자가에서 그 죄마저도 사해졌음을 깨달음으로 회복되는 것입니다(요일 1:9-)

그런데 오늘날 이 시대에도 배도의 경우에는 그 회복이 매우 어렵다고 보아야 합니다. 배도란 하나님을 부인하며 안믿기로 선언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로마 제국시대에 핍박이 워낙 심해지니까, 살아남겠다고, 예수 그리스도를 안믿겠다고 선언하는 한편, 갖고 있는 성경이나 예배서들을 불태웠습니다. 그리하여 자기의 믿음을 공식적으로 부인하였습니다. 그런데 황제가 바뀌고 신앙생활을 할만한 시절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러자 믿음을 부인했던 사람들은 다시 원래의 교회 모임에 찾아와서 회개한다며 받아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때 노바티안 같은 성도는 다시 돌아오는 자들로 하여금 진정한 회개를 다시 행하게 하고, 그들이 다시 침례받도록 하였습니다. 반면에 코르넬리우스 일당은 다수의 사람들을 그냥 받아들이면서 그들의 진정한 회개를 확인하지도 않고, 구원이 하나이듯 침례도 하나라며 더 이상 새로이 침례를 베풀지도 않았습니다. 코르넬리우스 일당이 다수를 형성하고 노바티안의 모임은 소수를 형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혹독한 핍박가운데서 믿음을 지킨 사람들은 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분리가 일어난 것이 251년이었습니다. 저는 이 연도를 카톨릭 형성 출발점으로 봅니다. 그후 311년 도나투스 당시에 다시 이러한 분리가 가속화되고 뚜렷해졌습니다. 이 도나투스의 무리들은 다수의 기독교인들과 달리 황제숭배를 거부하며 믿음을 지켰습니다만 다수의 기독교인들은 굴복하였습니다. 2년 후인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하는 밀라노 칙령을 발하였을 때 도나투스를 따르는 자들에게도 자유와 평화가 오는 듯했습니다만 곧바로 콘스탄틴은 도나투스를 좇는 무리들을 살육하고 그들의 재산을 몰수하는 작전을 전개하였습니다. 당시 다수의 형식적 기독교인들은 도나티스트들(도나투스를 따르던 그리스도인들을 말함인데 실제로 그 자신들은 그런 이름을 붙이지 않았다고 분별됨) 을 이단자로 정죄하고 자기들을 정당화 했습니다. 그러나 도나티스트들은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었으며 오늘날 침례교도들의 조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하여 당시 다수의 기독교인들은 오늘날의 카톨릭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카톨릭이 형체를 나타내기 시작한 시기였습니다. 어거스틴과 칼빈은 이 도나티스트들을 맹비난하여 이단으로 정죄하였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카톨릭 옹호주의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 과정에서 배도했던 자들이 회개하고 돌아온다면 하나님은 받아주실까요? 그들이 회개하여 돌아온 다음 또다시 핍박이 오면 또 다시 배도한다면 그것이 진정한 회개였을까요? 진정으로 회개하였다는 것은 또다시 동일한 핍박의 시대가 왔을 때 참혹한 핍박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키겠다는 분명한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또 다시 배도에로 돌아간다면 그것이 무슨 회개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또 다시 핍박이 왔을 때 그 혹독한 고문과 핍박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킨다면 하나님은 그를 다시 맞아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분은 자비하셔서 반드시 그를 기쁘게 맞이할 것입니다. 그의 믿음의 행위가 진정한 회개를 증거하였기 때문입니다.

나) 종말에는 배도자들이 구원을 회복하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그 이유는 종말에는 그동안 수많은 기회들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수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배반한 죄가 크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탄은 맹렬히 일하면서 많은 연기로 (계 9:3, 17, 18) 복음의 광체를 흐리게 하기 때문입니다.(고후 4:3,4).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종말에는 이제 성령께서 복음 전도를 마무리 하시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기존 성도들의 보호와 휴거를 위한 연단등을 포함할 것입니다. 그만큼 배도했다가 회복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게 환경이 전개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배도 현상들은 소위 교계의 지도자들이라는 사람들에게서 더욱 많이 나타납니다. 그들은 카톨릭이나 바벨론 종교단체들(불교 등)과의 야합을 획책하며 사람들을 오도하려 은근히 일하고 있습니다.

다)        이제 짐승의 인표, 666을 받으면 절대 안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모든 죄는 사하심을 받되 성령을 훼방하는 죄는 사하심을 못받습니다.(마 12:31)

이 짐승의 인표를 받는 죄는 정확히는 우상숭배와 배도의 죄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살인자도 용서받았습니다. 또 간음했던 자들도 용서받았습니다. 심지어 아래의 사람도 지옥에는 가지 않습니다. 단지 발가벗은 구원을 얻을 뿐입니다.

고전 5장

5 이와 같은 자를 사탄에게 넘겨주어 육체의 멸망에 이르게하고, 그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얻게 하였느니라

이 말의 해석을 다르게 하시는 분도 있겠으나, 그 음행을 행한자의 육체는 소각되고 그의 영은 구원을 얻는다는 뜻으로 지옥으로 가는 것은 면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의 육체는 소각처리 되는 것으로서 고전 3장12-15절에서 짚이 타버리고 겨우 영만 구원을 얻는 경우라 할것입니다.즉 이 사람은 벌거벗은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제가 쓴 글 <회사에서 고사지내기>에서 제가 독일회사에 다니던 시절에 그 회사에서 저만이 유일하게 고사지내기를 거부했다는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회사내에는 장로교인들과 감리교인, 카톨릭 교인들이 있었습니다만 그들 모두는 돼지 대가리 앞에 무릎꿇고 절하였습니다. 저 혼자만이 그것을 거부했으며 저는 그 회사에서 해고되는 것을 각오해야 하였습니다. 그후 하나님은 그 회사에서 저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인물로 세우심으로 저의 직장생활을 오히려 크게 축복해주셨습니다. 그 사건이 있은 후 몇 달이 지난 다음 제가 회사내에서 형통하는 것을 보고 어느 여직원이 저에게 찾아왔습니다. 자기는 그날 돼지대가리에 무릎꿇고 절한 것을 후회한다며 그 경우 자기의 구원은 어떻게 되겠는가? 하고 물었습니다. 진정으로 회개한다면 동일한 상황이 왔을 때 혹독한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나타나야 한다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였습니다. 저는 저 혼자만 구원얻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종말에 있을 짐승의 표 666을 받는 행위는 이 문제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점이라고 저는 믿는데, 그것은 3년반 환난 이후에는 성령의 중심이 지구를 떠나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는 2천년( 1260일로 상징 표현된 기간)의 사역을 마치시고 이제 단계적 철수를 진행하십니다!

진정한 회개란 개인의 회개 자세와 성령님의 역사하심과 감화 감동하심이 함께 협력적으로 일할 때 온전하게 되어 구원에 이르는 회개, 생명을 얻게하는 회개를 이룰 수 있음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이제 종말에는 인간들이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풍성히 누리지 못하며 매우 희소한 성령의 역사를 발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인생들은 더욱 회개하지 않습니다(계 9:20-21 외). 이것은 후3년반에 직접 해당됩니다만 전3년반도 성령님이 그분의 사역을 마감하는 시기임을 감안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분은 단계적 철수를 위한 준비(예: 7장의 인침)와 마귀의 공격을  피하는 일에( 계 12:13-16) 집중하실 것입니다.

따라서 배도한 후에 생명을 얻게하는 회개를 이룬다는 것은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한데 반하여 종말에는 그러한 배도자들을 위하여 그분의 역사하심이 희귀할 것(삼상 3:1)을 예상할 수 있으며 거의 불가능할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이 시기는 사탄이 다른 어떤 때보다 맹렬히 역사하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종말에 짐승의 표 666을 받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것이며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과 배도의 행위이고 그 대가는 볼못행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하나님의 주권적 예외가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들에게 있을 수는 있으나 생명얻게 하는 회개에 이르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임을 살펴보았습니다.

(14) 짐승의 이름의 표 실행시기는 예상할 수 없는가?

마지막으로 앞에서 이미 예상되는 시나리오나 예상되는 사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주님은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그때와 시를 알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만 우리는 앞서 말한대로 그 종말의 우상숭배 강요시대 이전에 있을 사건들의 순서들을 미리 공부함으로서 대략적인 예상들을 할수 있습니다.

-    666 실행시기는 세계 대전 이후입니다.

-    세계 대전 이후, 적그리스도는 성전에 서거나(마 24:15) 앉을 것입니다(살후 2:4-5)

-    그것은 세계 통일 정부와 (계 13:1-10) 세계 종교의 수령이 나타난 이후(13:11-18) 실행될 것입니다.

-    제 3차 세계 대전은 종교가 배후에 있는 대리전의 성격을 띌 것입니다(계 9:14-19)

-    666은 전3년반부터 실시됩니다. 666의 실시와 함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을 받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 시나리오로 다음과 같이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세계 대전 종료이후 세계 통일 정부의 수립, 세계 종교의 통일, 베리칩의 의무화, 베리칩에 우상 숭배 내용 삽입, 국제조약의 비준 등까지 최소 10년을 예상해봅니다.

제 3차 세계 대전 – 현대전의 속전 속결을 감안 3년

현재에서 3차 세계 대전까는? 15-20년? 각자가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계시록 13장은 전반적으로 전3년반에 일어나는 일들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때에 짐승의 표 666은 실시될 것입니다.

제가 앞서 쓴 글 계시록 이해의 실마리 12장 1260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13장을 전체적으로 후삼년반으로 설명했었는데 전3년반이 맞습니다. 그리하여 그 글을 정정하였습니다.

끝으로 베리칩을 한번 받으면 팔을 짤라내도 안된다는 말에 대해 지적합니다. 베리칩이라 하여 수술하여 제거 못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모든 수술은 가능하지만, 앞으로 그것을 강행하는 국가 주체나 행정부는 그것을 훼손시키는 어떤 행위도 신분증 변죄, 공무집행 방해 등의 중죄로 처벌할 것입니다. 의사들은 면허를 잃어버릴 것입니다. 따라서 그것을 한번 받은 후에 제거하기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어떤 분은 종말에 헌데가 나며 종기가 생긴다는 말씀이 (계 16:10-11) 이 666 인표를 받은 자리가 헐고 종기가 생긴다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실제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그런 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자는 666 칩을 받지 않았더라도 종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일 666을 받은 자리에 종기가 생긴다면 짐승의 세계정부는 그 베리칩을 제거하라고 명할 것입니다.

계16장10 그리고 다섯째 천사가 그의 대접을 짐승의 보좌에 쏟으매, 그의 나라가 어두어지게 되고, 또 그들이 저희 고통을 인하여 혀들을 깨물더라. 11 그들이 저희 고통들과 저희 종기들을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모독하더라. 그리고 저희는 자기들의 행위들로부터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실제로는 안믿는자들은 계속해서 못믿도록 마치 베리칩과 상관없는 것처럼 보이도록 다른 부위에 종기가 생길 것입니다. 그들의 눈으로는 종기와 그들의 불순종의 연결을 깨닫지 못하도록 하나님은 징벌하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범죄하는 자들로 계속 범죄하여 지옥에 떨어지게 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완강히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게 일하시는 스타일입니다.

이런 까닭에 베리칩을 받으면 마치 종말이 곧 올겻처럼 떠드는 사람들은 위기상황을 야기시킨다음 자기들을 좇게하며 마치 자기들에게 특별한 비법이 있는 양 사람들을 유혹하기 위한 종말장사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사람들 중에는 자기가 두 감람나무, 두 증인, 두 촛대중 한 사람이라고 주장하거나(예, 박태선 전도관), 자기네 만이 특별한 장소 예컨대 예비처를 알고 있다거나, 종말이 가까웠으니 재산을 팔아서 자기네 교회에 바치라는 등등의 미혹을 말합니다. 종말이 왔으면 교회도 재산이 필요없습니다! 종말이 오니까 모두 휴거될 것이니까, 있는 재산 다 팔아서 교회에 헌금한 다음 휴거 준비하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들 스스로가 종말이나 휴거를 믿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교회에 재산이 필요한 것입니다! 휴거된다면 그들의 교회가 왜 재산이 필요하며 돈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주 예수님은 사람들의 미혹을 받지 말라고 말씀하시고(마 24:4-5) 바울은 동요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살후 2:1-4). 따라서 이러한 예상되는 순서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계신다면 거짓 선생들에게 속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고헌]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게 하고 666표를 받게 하는 것은 땅에서 올라오는 새끼양처럼 생긴 짐승입니다(계13:11)..그리고 이 짐승은 또한 거짓 선지자로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고(계13:15)짐승 앞에서 이적을 행했던 자입니다(계19:20)..이 표는 두 번째 짐승이 주는 것인데 이적을 행하고 종교통합을 주도하고 종교적으로 절대 우위를 점한 자로 보입니다..그때 오른 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하는 것입니다..거짓 선지자가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지 않은 시점에서 받는 표는 짐승의 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이미 받은 표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고 그때 받게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고헌]

그리고 우리가 살펴보아야 할 것은 666표에 선행, 동반되는 것이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한다는 것입니다(계14:9, 11, 계19:20, 계20:4)..666표보다 오히려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그 두 문장이 and(KJV)로 연결되어 있습니다..둘 중에 하나를 의미하는 혹은, 이거나(or)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특히 20장 4절에서는 더 확실하게 경배도 하지 아니하고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not~~, neither ; KJV)로 표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표만 받지 않는 경우가 없고 짐승에게 경배를 하지 않는 경우(혹은 하는 경우),,가 항상 동반됨을 깨달아야 합니다.

[고헌]

더불어 계13장 17절의 경우 KJV 와 개역성경 번역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전자는 표와 짐승의 이름, 이름의 수가 1:1:1이라면 후자는 5:1:1 정도로 표에 무게의 중심이 가 있습니다..짐승과 또 다른 짐승과 짐승의 수는 잘 구분을 해야 할 것같습니다..이것은 아마 하토브님께서 어디에선가 666에 대한 짧은 글을 쓰셨고 제가 이와 비슷한 내용의 댓글을 단 적이 있습니다..좀 오래된 일이어서 기억이 잘 나진 않습니다.

[고헌]

영어의 알파벳으로 짐승의 수를 풀려는 시도가 많은데 저는 그런 것이 넌센스라고 봅니다..짐승의 수 자체가 666이니까요..영어 앞파벳에는 숫자가 부여되어 있지 않습니다..제가 알기로는 히브리어 알파벳에만 수가 부여되어 있습니다..666으로 컴퓨터 교황 히틀러 네로 등등이 거론되는데..이런 것은 상식적으로 히브리어 알파벳으로 적용을 해야 할 것입니다..영어 스펠링도 변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혹 베리칩은 777이 되는 것은 아닐는지요..베리칩은 상표명이며 회사 이름인데 이 회사는 파지티브 아이디로 최근 회사명이 바뀌었습니다.

[고헌]

그러나 아직은 더 살펴보기를 원합니다..여러 설과 가정과 견해가 오랜 세월 동안 상존해 왔기 때문에 계속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한때는 그 표가 바코드라는 때가 있었는데 상당히 어필한 경우였습니다..나머지 신용카드 휴대폰 심지어 주민등록번호 같은 것은 그다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지금은 생체이식 디바이스가 단연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다만 이것이 일부 국가 위주의 이슈(매매가 아닌 헬스케어)가 되고 있는 것이 약점이란 생각이 들고 또한 이것이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토브]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가 알파벳을 숫자화 합니다. 지금은 적그리스도가 출현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어떤이는 오바마가 적그리스도라고 하지만 그것은 엉터리입니다. 666은 우상숭배와 배도성이 포함되어야 문제가되고 의미가 있습니다. 일단은 Vicar Filli Dei 교황칭호가 원래 666 이지만 좀더 두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저는 다른 면에서는 환난전 휴거론자들이 단계적으로 소멸되어가는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베리칩이 바로 666 이라면, 환난전 휴거론자들은 36개월이내에 휴거되어야 합니다. 그들이 억지 부리는 것도 36개월이면 끝날 수 있습니다만 아마 그들은 대환난이 시작되고 환난이 계속되어야 입을 다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