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촉촉한 덮밥 쇠고기덮밥

[봄빛]

덮밥종류 잘 해서 드시나요?

저는 우리 신랑이 국 종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덮밥 종류의 음식을 많이 해서 주곤 하거든요.

오늘은 촉촉한~~국 없어도 될만큼 촉촉하고 맛있는 덮밥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쇠고기와 버섯, 야채가 들어가고 육수로 깊은맛을 낸 쇠고기덮밥 입니다...

보통 일본식 덮밥 만드는 방벙이 이러하더라고요~~ㅋㅋ(중국식은 물녹말 넣고 걸쭉모드~~ㅎㅎ..한국식은 그냥 뽀까서 밥에~~뽀까모드~~ㅎㅎ)

디너서비스 건강한밥상 토요일 요리입니다....

쇠고기덮밥과 미소된장국~~~

 

 

 

쇠고기덮밥(2인분)

재료준비(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쇠고기(100g), 팽이버섯(1봉지), 양파(큰 것 4분의 1개), 당근(약간), 대파(3분의 1대), 달걀(1개)

쇠고기양념재료: 간장(1), 다진 마늘(0.3), 청주(0.5), 설탕(0.3), 참기름(0.3), 생강가루, 후춧가루(약간씩)

덮밥국물재료: 물(2컵+2분의 1컵), 국물멸치(7마리), 맛술(1), 간장(1)

 

물(2컵+2분의 1컵)에 똥을 뺀 국물멸치(7마리)를 넣고 팔팔 끓여 멸치육수를 내고,  
국물이 우러난 멸치는 건져내어 맑은 육수만 받고... 여기에 간장(1)과 맛술(1)을 넣어 양념해 덮밥 국물을 만들고,   쇠고기 양념에 설탕이 따로 들어가서 약간의 설탕이 들어가야 하는걸 생략했어요... 보통 이렇게 만든 덮밥국물을 모든 덮밥류에 활용하시면 된답니다.. 더 제대로 덮밥국물을 만드시려면 여기에 가쓰오부시를 넣고 육수를 우려주셔도 좋습니다...  
쇠고기는 불고기감으로 준비해 쇠고기 양념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무치고... 팽이버섯과 당근, 양파, 대파는 먹기 좋게 손질하거나 잘라 놓지요.^^ 고기는 미리 양념을 해주셔야 맛있어요.... 꼭 고기는 밑간을 잘 해주셔야 맛이 한결 좋아진답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양념한 고기와 당근, 양파를 넣고 달달 볶다가...  
미리 만들어 둔 덮밥국물 육수를 붓고, 이어서 팽이버섯과 대파를 넣고 바글바글 끓이고...  
고기와 야채와 국물이 충분히 잘 끓으면 잘 풀어준 달걀을 조심스레 넣어줍니다... 이때 팔팔 끓을때 넣으시고요... 달걀은 꼭 풀어서 사용하시고~~넣고나서 젓가락으로 휘휘 젓거나 그러면 국물이 탁하고 지저분해질 수 있으니 그냥 두고(?) 보시는게 나을겁니다...^^  
자..이렇게 한쪽에 달걀푼 것을 넣고 그냥 살짝 익히시고~~~(너무 오래익히면 단단해지거든요...살짝 익혀야...그러니깐 달걀 푼 것을 넣자마자 조금 있다가 바로 불을 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맛을 보아 나마지 간은 소금과 후춧가루로 해주시면 되지요...^^  
저희 집에서 먹는 심하게 잡곡이 많이 섞인 밥에 올려서~~ㅎㅎ 밥에 올리고 검은깨를 조금 뿌려서 장식해 주었지요...^^  



 
촉촉하니 정말 맛있답니다... 따로 국물이 필요 없어요... 이 방법으로 고기가 싫다 하시는 분들은 버섯과 야채만으로~~ 또 정통돈가스 집에 가면 파는 돈가스덮밥 등도 이 국물로 해서 만들어 드시면 되요.... 국물이 깊은맛이 나면서 살짝 단맛이 도는것이 담백한 맛이랍니다..^^  

  미리 덮밥국물은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또 고기도 양념해서 재워 냉장고에 두고... 집에 있는 버섯과 야채들만 후다닥 잘라서 만들면... 2-3일은 울궈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이랍니다..ㅎㅎ 정말 후다닥 10분이면 만들 수 있어요~~~~^^   그럼 맛있게 저녁식단으로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