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EBS 장학퀴즈를 보고 방송인 들은 정말 자기 분야의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 몇 자 올리겠습니다.결승전의 네 문제중 파파라치의 답을 요구하는 문제가 있었다 몇 가지 힌트를 듣고 답을 맞히는 방식인데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하나의 힌트였고 파파라치를 도전자가 맞혔다 결론은 우문현답이다. 다이애나는 왕비가 아니다 고로 왕세자빈이라 문제를 냈어야 맞다. "비"는 妃(왕비 비)이고 "빈"은 嬪(아내 빈)이다. 방송뿐 아니라 신문에서도 자주 틀리는 표현이다. 또 한 문제는 "초콜릿"이 정답인데 "초콜렛"이라 학생이 답하고 진행자(아나운서)가 "초콜렛" 이 정답이란다. 이 세상에 "초콜렛"은 없다. "초콜릿"만 존재한다. 방송인은 공인이다. 일반인처럼 말을 함부로 쓰고 표현해서는 곤란하겠지요.방송인들이여 제발좀 국어 사전 열심히 보자.표준어가 방송인의 생명이다. 참고로 "쇠파라치"는 쇠고기+파파라치의 합성어이고 순화어는 "쇠고기 신고 바치"이다.
첫댓글 비와 빈은 알아두어야 겠네....나도 오늘 처음 알았수..감사...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