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금동산과 석룡산 산행 (상동동사무소-금동산-석룡산-소락마을)
산행일자 |
2013-3-10 |
날씨 |
맑음 |
산행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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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거리 |
11.42 KM |
온도 |
℃ |
소요시간 |
3 : 50 |
행정구역 |
경남 김해시 상동면 |
산행 소요시간
실 거리(km) ---- 시간(분)
|
휴식시간 제외
상동 면 사무소 |
0.66 |
정자 |
0.58 |
146봉 |
0.34 |
삼거리 |
0.93 |
9' |
12' |
7' |
22' |
좌측 삼거리 |
0.74 |
금동산 ▲463.5 |
1.6 |
476봉 |
0.73 |
452봉 |
1.5 |
20' |
34' |
11' |
25' |
비 포장 임도 |
0.57 |
석룡산 494 |
0.16 |
세멘임도 만남 |
0.23 |
정상 임도는 우측으로 간다 |
0.58 |
17' |
3' |
4' |
16' |
임도 사거리 |
1.7 |
공장지대 임도 |
1.1 |
소락마을 버스정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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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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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도
고도표
동래에서 구포쪽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산행 들머리 상동으로 가는 버스는 구포시장 맞은편 버스 정류장이 있는 삼거리(구포역과 화명동)에서 화명동쪽으로 조금 가면 대리천 공영주차장이 끝나는 부분 시외버스 구포시장 대동방면이라는 버스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이 버스는 교통카드가 안 되고 현금으로 승차한다.
버스 정류장
상동가는 09시 10분 버스에 올랐다.
이 버스는 매리 삼거리에서 좌측 신촌으로 들어갔다 다시 나와 상동으로 가는 버스다.
상동가는 버스 시간표
상동 면사무소에 09:52분에 도착하였다.
오늘 산행은 김해 금동산(琴洞山·463.2m)과 석룡산(石龍山·494m)을 연결하는 코스로 500m 정도 되는 높지않는 산이다.
그러나 낙동강에 가까이 있어 출발 지점의 해발고도가 20m 정도 되 700m 안팎의 산과 고도감이 비슷한 산이다.
산행 코스는 상동면 상동파출소와 맞은편 상동면 사무소앞을 산행 들머리로 잡고 -용진교-정자-146봉-삼거리(좌 용전마을)-능선-333봉-금동산 정상(▲463.5m)-476m봉 삼거리-452봉-아홉살고개-임도-석룡산 정상-임도 사거리-임도길-산불 났던곳-336봉-우계마을(공장지대)-포장도로- 소락마을 버스정류장에 닿으면 산행은 종료된다.
전체 산행거리는 12㎞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4시간~4시간30분, 휴식을 포함하면 5시간 안팎 걸린다
10:10분 산행은 시작되었고 버스가 가는쪽으로 대감교를 건너(80m)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임도따라 가다
상동 면사무소
대감교
용진교를 건너면 삼거리 임도에서 직진 용전마을로 가고 우측 강뚝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다시 용진 3교를 지나 정자가 있고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 닿는다.
좌측 작은 바위가 있는 곳으로 오른다.
용전교
정자
운동기구 있는 곳에서
등산로 초입이 작은 바위로 되어 있어 알아보기 어렵지만 바위만 오르면 양호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운동기구 안쪽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조금 오르면 묘가 있고 그 후부터 등산로가 희미하다.
2기의 묘을 지나고 146봉 정상을 내려가면서 철탑10번 좌측으로 내려가며 안부에는 좌측 용전마을에서 올라오는 좌 삼거리를 지난다.
따스한 햇볕에 봄을 알리는 진달래꽃이 외로운 산꾼을 달래주고 있다.
진달래 꽃
일요일이지만 오늘도 산꾼들을 만나지 못하고 능선따라 금동산으로 오르고 있다.
좌측 용전마을에서 오르는 삼거리를 지나면서 등산로는 공동묘지 사이를 걷고 묘지를 지나면 지그재그로 올라 능선 삼거리에 오르게 되며 답답했던 마음이 확 터이게 된다.
우측에는 281봉이 좌측으로 333봉이 버티고 있고 우측 부산과 대구를 잇는 55번 고속도로에 많은 차들이 오고 가고 있고 낙동강물이 시원스럽게 구비처 흐르고 있는 것을 바라보면서 금동산 정상으로 발걸음을 옴긴다.
강 건너 우뚝 솟아 있는 원동 토곡산을 바라볼 수 있고 뒷편으로 이어지는 영남 알프스 남북종주 능선 그리고 금정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능선들이 들어오고 있다.
계단처럼 이어지는 능선을 오르고 또 오르면 금동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는 밀양319번 해발463.5m 금동산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판 그리고 금동산 정상 표지석을 만난다.
금동산 표지석
좌측 석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우측 매리 삼거리로 내려갈 수 있는 능선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고 뜨거운 커피한잔을 마시고 다시 석룡산으로 이어진다.
정상에서 직진으로 60m 정도 가면 좌우측 능선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좌측능선은 석룡산쪽이고 우측 능선은 매리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능선 삼거리 이정표
삼거리 능선에서 좌측 능선으로 방향을 잡는다.
바위 봉우리 위 낡은 TV 안테나가 있고 뒤쪽으로 바위 전망대가 있으며 만어산과 화악산 그리고 청도와 밀양의 산들이 보이는 이번 산행코스에서 제일 좋은 전망대 같다.
낙동강과 토곡산
안테나와 바위 전망대
파도처럼 이어지는 봉마다 약간의 바위 능선으로 오르고 내려가며 476봉에 오르면 직진과 좌측 능선 갈림길인데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약간 내려갔다 다시 무명봉에 오르면 쉴 수 있는 긴 의자가 있다.
쉴 수 있는 의자
395봉 정상에는 식탁의자와 쉴 수 있는 긴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우측으로 방향을 잡으면 급경사로 내려간다.
식탁의자
지그재그로 통나무 계단을 내려가고 작은 돌 무더기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아홉살고개며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임도따라 소락마을로 내려 갈 수 있다.
돌 무더기(아홉살 고개)
석룡산 1.4km와 금동산 3.4km라는 날개 이정표가 있는 임도를 만나게 되며 임도 건너 급경사의 세멘 계단을 오르게 된다.
이정표와 임도
석룡산 정상에 오르면 무엇을 할려고 하는지 넓게 닦아 놓았다
준희의 석룡산 정상 작은 표시판이 그나마 정상을 지키고 있는 모습니다.
정상에서 넓은 길이 이어지고 160m정도 지나면 세멘 임도를 만나게 된다.
석룡산 정상 모습
넓은 길
세멘 임도
세멘 임도에서 2갈래 길인데 세멘길따라 임도 사거리까지 가는 방법(산불 났던 곳을 피하여)과 직진 정상으로 올라 능선따라 가는방법 중 정상으로 방향을 잡았다.
능선으로 이어지는 임도따라 정상에 올라 좌측으로 방향을 잡으면 산불났던 곳으로 등산로가 희미하고 잡목과 불탄 나무에 옷이 닿을까봐 조심스럽게 내려갔고 이 산불 났던 자리는 안부 임도 사거리까지 이어진다.
지루하드라도 능선보다는 임도따라 내려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불 났던곳
사거리 임도
임도는 336봉을 우측으로 약간 우회하여 지나가고 내려가면서 밤나무을 잘라 놓아 이리저리 돌면서 내려간다
양호한 등산로가 이어지며 첫번째 묘이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공장지대 임도에 닿고 여기서 부터 마을까지 세멘임도따라 간다.
간벌 지대
공장지대 임도
공장지대 임도따라 내려가면 소락2교를 지나 소락마을 버스 정류장에 닿면서 산행은 막을 내린다.
소락 2교
소락마을 버스 정류장
버스 정류장에 닿았을 때 부산행 직행 버스가 주차하여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기사는 손을 흔들며 안 간다는 말을 한다
이 버스는 몇 시에 간다고 말 하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후 버스가 공장지대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부산쪽으로 가냐고 물었더니 옆에 주차하여 있는 차를 가르키며 그 차를 이용하라고 한다.
다시 이 버스가 나오는 것을 보고 김해쪽으로 가냐고 다시 물었드니 또 주차하여 있는 차을 가르키며 신경질을 내면서 말한다.
버스 가는 방향을 알고 있으면 누가 물을 것이며 이 지역을 하루에도 몇 번씩 다니는 버스기사에게 묻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겠는가
서비스업을 하는 운전기사가 길을 모르고 묻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차는 어디로 가는 버스이므로 기다렸다 어디에서 오는 몇번 버스를 타면 된다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회사로 전화를 할려다 내가 모르는 것이 죄가 아닌가 하면서 꾹 참았다.
김해에서 매리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71번 버스를 타고 김해쪽으로 나왔다.
저녁 약속만 없으면 이어지는 능선으로 신어산을 거쳐 선암다리쪽으로 하산을 하면 하루 산행이 맞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아래 버스 시간표는 김해에서 매리까지 갔다가 다시 김해로 들어가는 시간표며 운전기사 뒷좌석에서 달리는 버스 속에서 찍다보니 희미하다.
김해로
첫댓글 .금동산 ! 이름만 들어도 부자가됀듯 ...
혼자만 살짝 가시지 말고 가난한 저희도 좀 같이가 주세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