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에 존재하는
식물의 90% 정도(?)가 피보나치 수(열)를 따른다고 합니다.
이런 것을 역학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찾아보니 피보나치 수(열)와 관련하여
루카스 수(열)도 유명합니다.
피보나치 수(열)는 다음과 같이 정의됩니다.
F1 = 1
F2 = 1
Fn = Fn-2 + Fn-1 (n≥3)
루카스 수(열)는 다음과 같이 정의됩니다.
L1 = 1
L2 = 3
Ln = Ln-2 + Ln-1 (n≥3)
그런데
[피보나치 수(열)/루카스 수(열)]를 관찰하다보니
이상한 점이 발견됩니다.
첫번째 항과 두번째 항만 다를 뿐
적용되는 규칙은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화 시도: W-수(열)
다음과 같이
첫번째 항과 두번째 항을 각각 a, b로 놓고 연구하는
일반적인 수열 Wn (a, b)를 정의하면 안되는 것일까요?
W1 = a
W2 = b
Wn = Wn-2 + Wn-1 (n≥3)
이 경우
a = 1, b = 1이면 [피보나치 수열]
a = 1, b = 3이면 [루카스 수열]이 되겠지요.
Wn (a=1, b=1) = Fn
Wn (a=1, b=3) = Ln
Wn과 Fn 사이의 기본 관계식
그러면 다음과 같은 중요한 관계식이 성립함이 확인되는군요.
중요:
Wn (a, b) = a×Fn-2 + b×Fn-1
따라서...
Wn (a=1, b=1) = Fn 이니까
Wn (1, 1) = 1×Fn-2 + 1×Fn-1 = Fn
Wn (a=1, b=3) = Ln 이니까
Wn (1, 3) = 1×Fn-2 + 3×Fn-1 = Ln
Wn (a, b) = a×Fn-2 + b×Fn-1
적용 사례
만약 wm+1 , wm+2 , wm+3 이 연속된 W-수(열)라면
wm+1 = a = W1, wm+2 = b = W2로 놓을 수 있고
그러면
wm+3 = W3 = a×F1 + b×F2 = wm+1×1 + wm+2×1 = wm+1 + wm+2
좀 더 일반화해보면
wm+1 , wm+2 ,wm+3 , …, wm+n 이 W-수(열)일 경우,
wm+1 = a = W1, wm+2 = b = W2로 놓을 수 있고
그러면
wm+n = Wn = a×Fn-2 + b×Fn-1 = wm+1×Fn-2 + wm+2×Fn-1
그런데 wm = Wm 이므로
다음과 같은 관계식이 성립합니다.
Wm+n = Wm+1×Fn-2 + Wm+2×Fn-1
피보나치 수(열)의 관계식:
Fm+n = Fm+1×Fn-2 + Fm+2×Fn-1
임의의 a, b에 대하여
Wm+n = Wm+1×Fn-2 + Wm+2×Fn-1 공식이 성립하므로
a=1, b=1일 때도 성립합니다.
Wm+n (a=1, b=1) = Wm+1(a=1, b=1)×Fn-2 + Wm+2(a=1, b=1)×Fn-1
그러면 W(a=1, b=1) = F 이므로
피보나치 수(열)의 경우에 다음이 성립합니다.
Fm+n = Fm+1×Fn-2 + Fm+2×Fn-1
루카스 수(열)의 관계식:
Lm+n = Lm+1×Fn-2 + Lm+2×Fn-1
임의의 a, b에 대하여
Wm+n = Wm+1×Fn-2 + Wm+2×Fn-1 공식이 성립하므로
a=1, b=3일 때도 성립합니다.
Wm+n (a=1, b=3) = Wm+1(a=1, b=3)×Fn-2 + Wm+2(a=1, b=1)×Fn-1
그러면 W(a=1, b=3) = L 이므로
루카스 수(열)의 경우에 다음이 성립합니다.
Lm+n = Lm+1×Fn-2 + Lm+2×Fn-1
W에 대해 성립하는 공식은
F와 L에도 당연히 성립하게 됩니다.
Wm+n = Wm+1×Fn-2 + Wm+2×Fn-1
변형 시키기
위 공식에 m 대신 (m-1), n 대신 (n+1)을 대입하면
Wm+n = Wm×Fn-1 + Wm+1×Fn
다시 바로 위 공식에 n 대신 (n+1)을 대입하면
Wm+n+1 = Wm×Fn + Wm+1×Fn+1
다시 바로 위 공식에 m 대신 (m-1), n 대신 (n-1)을 대입하면
Wm+n-1 = Wm×Fn + Wm-1×Fn-1
첫댓글 수학을 잘 모르지만 요즘 素數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패턴을 찾으려는 거 같은데, 문왕 주역서괘의 패턴도 있을까요?
경우의 수는 64!이겠지만, 서괘에서 짝수에서 홀 수번호로 넘어가는
전체의 일률적 패턴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문왕서괘의 2번에서 3번, 4번에서 5번등이죠.
서괘전에서의 설명만으로 안주하고 싶지않고,
뭔가 수학적인 패턴이 있을까해서요.^^
늦은 밤 질문드려 봅니다.^^
주역 서괘의 설계원리는 규명해 놓은 상태입니다. 과학역연구소의 16년 수업에서 했습니다. 주역에 관한 책을 쓰면서 세상에 발표하겠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선생님
저는 주역을 잘 모릅니다
아마도 이진법 연산과 의미 연결 및 확장의 원리가 들어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시간적으로 변하지 않는 것, 공간적으로 변하지 않는 것.
또
시간적으로 변하는 것, 공간적으로 변하는 것.
주역은
이런 것들의 일반적 혼합성과 작용성을 담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왕서괘의 2번에서 3번, 4번에서 5번 등을 알려주시면 생각해보겠습니다.
지금 보았습니다.
괘를 그려보려 했는데 댓글에는 안되네요..
메일로 보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