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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1(금) |
여수지맥 2구간(천황산-앵무산-수암산) |
00:00~04:08 센트럴~순천(31800량) |
06:10~27 순천터미널~성가롤로병원(#77번 버스/1000량) |
06:32 고가로아래 |
07:00 △145.3봉 |
07:43~08:07 순천제일교회(일출) |
08:12 철도건널목 |
08:22 #183/345kv 고압선 |
08:46 x147봉 |
08:55 x119봉/좌 |
09:19 신대산업단지/철도 |
09:40~09:50 옥녀봉(△120.9/광양404/1986) |
10:04 #863지방도 |
10:18 배수지 |
10:27 배씨묘 |
10:37 검단고개/산성입구도로-싸이로/재활용공장 |
10:50~11:00 피봉산/검단산성 |
11:17 철도/#17국도 |
11:42 공동묘지 능선삼거리 |
11:47 천황산(x208)-이동통신탑 |
11:55~12:15 공사중 고개-중식 |
12:23 용전재 |
12:48 용전고개-이정판/운동시설 |
13:14~23 앵무산(△343.4/광양25/1991) |
13:34 앵무산재 |
13:55~14:12 x395봉-앵무봉 정상석 |
14:21 x375봉/삼거리 우진행 |
14:25 좌분기점 |
14:33 하사농주삼거리(봉두마을) |
14:38 △212.7봉-묘 |
14:40 하사농주삼거리 되돌아옴/좌 |
15:10 봉두고개/실로암요양원 |
15:22 위씨묘 |
15:28 무명봉/고압선전주/좌 |
15:35 x142 봉-#45/154kv고압선 |
16:13 x293봉 삼거리 |
16:21 국사봉(△289.8/광양307/1996/우) |
16:41 콘크리트도로 |
16:46 수암수양관 |
17:07 #43고압선 |
17:22~32 수암산(x371)-산불초소/통신탑/좌(일몰) |
17:50 콘크리트도로 |
18:25 중산마을 정류장 |
18:30~19:05 중산마을~순천역(#94/1400량) |
산행거리 : 20km |
산행시간 : 11시간53분(하산 35분 포함) |
날씨 : 맑음 |
성가롤로 병원에서 시작한 능선 태봉성지(수암산)아래까지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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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녀봉-검단산성-앵무산 |
순천터미널 앞의 만화방에서 몸을 눕혀 1시간을 보내다가 분식집에서 아침을 먹고 77번 광양가는 첫버스로 성가롤로병원앞에 내려 산행준비를 하고 고가도로 건너 콘크리트도로로 산길로 접어든다. |
우측으로 산으로 들어서니 이른 시간에 젊은 친구들이 삼삼오오 몰려다니니 내게 어디가 일출조망이 좋은지 물어오는 친구도 있다. |
145.3봉의 납작삼각점만 확인하고 가족들까지 일출보러오는 사람들을 보며 내려가면 남녁의 공원에는 야자수가 보이고 철도건널목을 지나 65봉을 넘어 가야하는데 그냥 우측의 작업로로 지나쳐 멀리 보이는 순천제일교회를 향해 사면으로 지나쳐 들어서면 차량으로 일출보러온 사람들이 많다. |
좀 기다려 광양의 공단뒤로 떠오르는 새해 일출을 구경하고 교회 옆으로 가서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 일도보고 커피도 빼마시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정문으로 나와 철도와 공사중인 도로를 건너 조경농장으로 들어서 맞은편의 산으로 밀고 올라가면 가시나무들이 반겨주고 고압선을 지나 희미한 족적을 다라 올라가니 147봉이고 우측에 운동시설이 있고 동네사람들이 다니는지 길이 반반해 진다. |
건너의 119봉을 올라 좌측으로 급히 꺽어 내려가면 다시 길은 흐릿해진다. |
과수원과 밭을을 만나며 콘크리트도로 안부에서 우측으로 가면 바로 대가마을을 지나는데 좌측으로 돌아가니 10여분을 더 돌아 아까본 콘크리트도로 아래로 만나 대가마을을 뚫고 나가면 공사중인 도로와 신대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가 대규모로 진행중이다. |
건너 우측으로 옥녀봉(120.9)이 보이는데 이어지는 얕은 산줄기는 지도와 비교해보니 부지조성공사로 깍여나가 없어지고 새로 이설동사중인 철도를 따라 가다가 공단현장으로 들어서 옥녀봉 좌측의 절개지 꼭대기로 올라서니 여수로가는 한가로워 보이는 열차가 지나가며 공단터 뒤로 백운산이 우뚝하여 한동안 바라보다 예상대로 등로가 나타나 옥녀봉에 오르면 4등삼각점이 반겨준다. |
막걸리를 1잔 마시고 급경사로 내려가면 다시 절개지위 인데 길없는 사면으로 적당히 내려서면 신대공단 뒤로 나오고 2차선도로인 863지방도를 건넌다. |
콘크리트 도로따라 가다가 배수지 정문을 만나 우측으로 치고 올라가면 배수지위에서 좌로 꺽이며 가시나무들을 헤치고 가다가 우측으로 꺽어서 떨어지면 배씨묘를 만나고 마을옆의 밭과 개짖는 한가한 집들을 지나 야산을 생략하고 마루금을 눈으로 보며 농로따라 내려가면 커다란 싸이로가 있는 공장을 우측으로 끼고 도로로 나선다. |
도로위는 검단고개로 좌측에 재활용공장이 보이고 검단산성 올라가는 너른길에는 안내도도 있다. |
139m의 나즈막한 피봉산이라고 지도에 있던 검단산성을 편히 올라가면 마치 잔디밭같이 너은 공터에 집터가 있고 돌무더기만 쌓여 아슬아슬한 역사를 지키고 있다. |
지적삼각점인지 글씨없는 삼각점만 보고 되돌아 내려가면 묘지근처에서 등로가 사라졌다 나타나며 좌측으로 이어져 내려가니 골재재활용공장을 옆으로지나 좁은 공장도로따라 내려가면 다시 철도를 건너고 여수가는 17번 국도를 만나 4차선도로 분리대를 무단횡단하여 레미콘공장 올라가는 콘크리트도로 따라가니 가정집이 나와 마당을 가로질러 올라가려니 못가게 막고 좌측의 울타리로 가라한다. |
시멘트먼지가 풀풀나는 등로따라 올라가면 너른 공동묘지가 나타나고 묘지끝나는 급경사를 올라가니 예상대로 주릉에는 또 좋은길이 나타난다. |
너른길 따라 통신탑이 있는 208봉으로 가니 표지기와 좌측 에서 올라온 좋은길을 만나고 일반산처럼 표지기가 난무하며 천황산정상 이라고 적혀있는 이정목이 있다. |
실제 천황산은 좀 떨어진 서쪽 봉우리인데 어느게 맞는지 모르겠다. |
좋은길따라 가다가 안부에 공사중인 도로절개지를 보며 묘지가에서 점심을 먹어두고 일어난다. |
순천만을 건너오는 새로 만드는 도로현장을 건너 넘어가 야산을 넘으니 다시 도로가 나타나 내려가면 용전재라는 이정목이 나타나고 콘크리트도로따라 올라가 산으로 접어들고 억새밭 감나무밭과 가족묘를 지나 169봉을 넘으면 안부에 용전마을에서 올라오는 안부에 스텐이정판과 벤치 간단한 운동시설이 있는 용전고개를 지난다. |
좋은 일반등로로 212봉이 어딘지 모르고 제법 급오름길을 약수터 삼거리를 지나 30분 가까이 올라서니 벤치와 2등삼각점이 반겨주는 앵무산(343.4)정상이다. |
땀을 식히며 순천만과 광양의 공장지대의 연기들을 바라보며 보존과 개발의 모순을 생각하며 녹색성장 지속가능성장이라는 말장난에 가까운 인간의 교묘함에 연민을 느끼며 망가져가는 산하를 바라보다 일어난다. |
성가롤로병원 - 건너의 고가아래로 진입 여명이 밝아오는 마루금 철도건널목을 건너 65봉은 생략 월몰 순천제일교회에서 보는 일출 순천제일교회 되돌아본 순천제일교회 가야할 앵무산 당겨본 백운산 정상 당겨본 억불봉 멀리 호남정맥 유자 뱅뱅돌아 철길을 건넘-맞은편으로 보이는 순천제일교회 가야할 야산지대와 앵무봉 좌측 백운산 정상과 우측의 억불봉 지나온 대가마을과 건너온 철길이 지나는 신대산업단지 조성현장 옥녀봉 정상(△120.9) |
328지방도 고개 당겨본 백운산 되돌아본 옥녀봉(120.9) 17번 국도 건너의 천황산(208) 여수가는 17번 국도와 순천 광양항 검단선성에서 본 갈 마루금 17번 국도를 건너고 레미콘공장 옆으로 올라감 되돌어본 검단산성(피봉산) 천황산(208) 하동의 금오산인듯?? 천황산 정상(208) 도로고개 비닐을 이용한 새집 광양항과 17번 국도 하동 금오산 순천시 앵무산 정상(△343.3) 광양쪽 조망 지나온 야산 마루금 ▶국사봉-수암산 |
등로좋은 339봉을 넘어 급히 내려가면 사거리인 앵무산재를 지나 급경사로 오늘의 최고봉인 395봉을 땀빼며 올라가면 최고봉이라 그런지 바위지대에 앵무산정상석이 있고 산객이 쉬고있다. |
벤치에 앉아 잠시 쉬며 오늘의 진행을 어디까지 가야할지 한참을 생각해보다가 일어나 정자가 보이는 375봉으로 가면 어린애가 귀여운 가족이 나와 점심으로 라면을 끓이려는지 솥단지를 준비해 불을 준비하고 있다. |
삼거리에서 우측인 하사마을 쪽으로 진행하며 급경사로 내려가고 안부에는 하사농주삼거리라는 이정판이 서있고 잠시 올라가면 도상 212.7봉의 삼각점봉인데 묘지만 있고 삼각점은 없다. |
원래 능선은 바로 여기서 좌측인 북쪽으로 꺽어야하지만 등로가 전혀없으니 되돌아 하사농주삼거리로 내려가면 북동방향으로 희미한 등로가 나타나 따라가면 묘지가 나오고 등로는 사라지지만 방향따라 잠시 내려가면 너른 급경사길이 나오니 그길로 따라 내려가면 봉두마을로 들어서게 된다. |
위씨문패가 유난히 많아 마을아주머니에게 물으니 위씨집성촌이라 하며 오래된 마을 골목길따라 내려가면 봉두마을 버스정류장과 실로암요양원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이다. |
여수와 순천에서 모두 버스가 들어오며 첫버스 시간을 묻고 보리밭을 건너 밭뒤 둔덕으로 올라가면 잡목지대에서 집위로 내려가니 실로암요양원이고 고압선이 요양원과 함께 서있어서 이상한 모양이다. |
콘크리트도로따라가면 도상 봉두고개에고 여기서 국사봉을 쳐다보니 봉두2저수지 둑방이 보이고 좌측으로 가서 145봉을 거쳐야했는데 우측으로 가도록 보이니 그냥 저수지 우측으로 지능선을 타고 올라가니 족적은 전혀없고 145봉을 거쳐내려오는 능선에 합류하여 잠시 오르니 표지기가 나타난다. |
무명봉에는 위씨묘가 나타나고 고압선가는 길로 휘돌아서 142봉을 넘고 그나마 좋은 등로따라 고압선이 있는 무명봉을 넘어 올라가면 좌사면으로 가는 길을 버리고 능선으로 좁은길따라 올라가면 억새가 잔뜩한 293봉에 도착된다. |
배낭을 벗어두고 좌측에 있는 국사봉으로 달려가면 발길이 적은지 가시나무가 지천이고 중간에 바위가 눈길을 끌고 3등삼각점이 있는 국사봉(289.8)을 찍고 되돌아와 잠시 바람을 쐬고 작은봉을 넘어 내려가며 맞은편의 371봉을 바라보다 지도를 자세히 보니 마루금은 371봉을 오르다가 중간의 작은봉에서 급히 꺽여 도로로 떨어져 수암산(372)로 올라가는데 일단 도로로 떨어져 보니 절개지 오르기가 싫어 콘크리트도로 따라 가다가 채석장의 경비실을 지나 수암수양관이 있는 가옥을 지나 산으로 들어서는 것으로 371봉 전위봉을 생략한다. |
수양관으로 들어오는 승용차는 이상한듯 쳐다보고 도로건너 밭같은 곳을 뚫고 들어가 약 160m의 고도를 올리기 위해 길도없는 숲으로 들어선다. |
가시많은 맹감덩굴을 손으로 끊어가며 밟아가며 억센 관목들과 한바탕 씨름을 하며 간간이 와중에도 보이는 선답자들의 표지기를 보며 넌더리치며 등뒤로 쏟아지는 가지들을 그냥 꽂고 한동안 급경사를 올라가면 고압선이 나타나 올라온길을 바라보며 한숨 돌리고 다시 급경사로 나무들을 벌리며 꺽으며 너덜지대가 나오는 정상부 바로 아래서 바위로 기어올라가 끔찍한 급사면을 올라서니 산불감시카메라와 산불초소가 잔디밭에 평화롭게 너른 수암봉(x372)에 이른다. |
잔디밭은 태봉성지로 불리워서 아까의 검단산성과 비슷한 분이기를 연출하고 서쪽의 다도해로 마침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정초에 월몰~일출~일몰로 이어지는 경험을 했으니 좋은일이 생기려나 기대가 된다. |
옷을 벗어 나뭇가지들을 정리하고 간단히 간식을 먹으며 정리하고 내려가면 수암산의 이름에 걸맞는 바위봉을 보며 좌사면으로 난 급경사길을 내려가면 묘지를 지나 완만해진 능선을 내려서니 아까의 도로와 만나는 콘크리트도로 고개이다. |
이미 어두워져 우측의 도로로 터벅터벅 걸어가며 내일 오를 297봉을 올려보며 금강암이 있는 중산마을을 통과해 버스정류장에서 여수가는 버스를 기다리다 순천가는 94번 버스가 들어오니 무작정 올라타고 잠잘곳이 많은 순천역으로 달려가면 잠깐새에 아까 지난 봉두마을을 지나 이곳저곳 마을을 지나며 달려간다. |
순천만
순천만 너머로의 나중에 가야할 고흥지맥
녹색성장???
순천만
당겨본 요즘 뜨는 갈대밭
가짜 앵무봉정성석(395봉)
바로앞의 375봉과 갈 마루금들
남해
375봉과 라면준비하는 가족들
하사농주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가야함
내려온 앵무봉
남은 감국
봉두마을(위씨 집성촌)
봉두마을 정류장(순천버스)
실로암 수양관과 국사봉 가는능선
마루금에서 벗어난 국사봉(△289.8)
광양항
가야할 수암산(371)
연수원에서 본 수암산-오름길이 지옥임
수암산에서 본 일몰
내려갈 콘크리트도로와 수암산 바위와 멀리보이는 황새봉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일갈 마루금
콘크리트도로고개를 겨냥하며
수암산의 바위
되돌아본 수암산(371)
첫댓글 2일(10시간)까지 하고 올라왔심다..3일도 지맥산행 8시간 했으나 잼없으니 맛배기만 ㅎㅎ
무서븐 체력 , 내 반만 도.!!
산행기를 뵈면 대단하십니다..킬문님도요.. 주로 같이 다니시는것 같습니다. 두분 연배가 비슷하신가요?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ㅎ 전국의 많은 산을 샅샅이 가시는데 혹 무슨 목표가 있으신지요?
있으시다면 얼마나 진행
되셨는지 ㅎ 궁금합니다.
간단히 얘기하면 목표는 싹쓸이 입니다...물론 갯수로 다니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런건 아니고요...등로주의 임돠..1대간→9정맥→12기맥→110지맥→분맥→단맥→여맥 이런 순서가 있지만, 기맥은 10개인가 하고 스톱이고 지맥도 가끔 하고(몇개 했는지는 안 세봤슴) 일반산이나 오지능선찾기등등 산 종류 안가리로 쓸어담습니다. 물론 이곳 저곳 능선찾기가 목적이지요...죽을때까지 다녀도 다 안되는줄 알면서요 ㅎㅎ//킬문이란분은 저보다 1살연배인데 대한민국에서 제일 짧은 시간에 제일 많은 산을 다니는분 입니다...한마디로 독종이니 상종(?)안하는게 좋습니다.
산+말톤+울트라말톤 등등 중독자입니다...전 그냥 가끔 함께 다닐 뿐 이죠
참고로 2009년 산행 97회중 지맥기맥 산행은 약1/4인 23회 정도를 했습니다...올해는 지맥산행을 좀 더 많이 할까 생각중 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