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에서 지난해말 부터 준비해온 전병인 전회장님과 이영철 현회장님의 합작품인 한라산 기획산행을 다녀왔습니다.
1박3일 한라산 산행을 아내와 아들 하고 가기로 하고 마음은 먹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아들 승호와 함께 참가 신청하고
드뎌28일 새벽4시경 어둠을 뚫고 버스는 목포로 달린다. 도착후 아침식사를 하고 9시정각에 스타쿠르즈호는 제주도로
움직인다. 운행시간은 약4시간30분이다. 다소 지루할까봐 윷놀이와 함께 행운권 추첨도 하면서 간다. 커피도 한잔하고서..
선상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1시30분경 스타쿠르즈호는 제주도에 도착 하지만 배에서 내리는 시간이 40분이상 지체되기에
오늘의 올레길코스를 수정한다. 산방산에서 송악산까지 해변길을 걸어본다.
삼방산을 뒤로 하고 송악산을 바라보면서 걸어가는 탐방코스는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중간쯤에 들린 막걸리
주막집에 제주 특산믈은 귤 막걸리도 한잔 한다. 돌문어에 막걸리한잔에..피로회복제 10배는 되는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
송악산에 이르러서는 바람이 세차게 불어댄다. 역시 제주도 삼다중에 하나인 바람이 불어 제주도라는것을
우리들에게 다시한번 일깨워 준다. 올레길 트레킹 마치고 숙소에 들러 만난 저녁식사와 솔한잔에 흑돼지구이
그리고 고등어 구이... 그리고 흥에겨워 부르는 노래.. 아 ! 좋다. 멋진 밤을 보내고..
선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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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승호와 함께
승호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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