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
2010년 06월 13(일)오전 09:30분
2. 날씨
흐림, 한때 비
3. 산행지 및 위치 - 백봉산(590m) - 평내동
4. 산행코스
남양주시청 정문 → 백봉산 들머리 → 약수터 → 샘터 → 485봉 → 정상 → 하산(백봉약수터) → 평내동
5.참석인원 : 4명 (영도오병규,서진김규옥,정돈섭(새로운로타리가족),다산 구성철(새로운로타리가족))
6.소요시간 : 5시간 (산행및 휴식시간 포함)
7. 산행대장 : 영도 오병규
8. 산행시 주의점
- 새벽까지 내린비로 땅이 미끌어짐.
9. 백봉산에 대한 짧은 상식
- 백봉은 한북정맥의 서파고개(일명 명덕고개) 부근에서 왼쪽(남쪽)으로 갈라진 산줄기가 주금산, 철마산, 천마산에 이어 네번째로 빚어놓은 산이다. 경춘국도의 마치터널을 사이에 두고 천마산과 마주보고 있다. 이 산에 잣나무가 많아서 '백봉(柏峰, 잣봉)' 이라고 한다.
백봉에서 서쪽으로 뻗어나간 산줄기의 끝자락(남양주시 금곡동, 산행기점이 되는 46번 국도변의 금곡중고교 뒤편)에 사적으로 되어 있는 홍릉과 유릉이 나란히 있다. 홍릉은 한말 비운의 황제와 황후인 조선조 고종과 명성황후를 모신 능으로 침전과 재실 홍살문이 있으며 병풍석과 난간석이 화려하게 봉분을 감싸고 있고 봉분 앞에 상석 장명등 망주석 등이 있다.
지형도에는 백봉의 이름은 흰 '백' 자를 쓴 백봉(白峰)으로 되어 있으나 이 이름은 잘못된 것 같다. 남양주 시지에 의하면 백봉산, 백봉이라 불리는 이 산은 평내동과 화도읍 쪽에서 '잣봉산' 이라 부르며 와부읍에서는 묘적산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밝히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경기지 대동여지도 대동지지 등에서는 묘적산이라 되어 있다고 한다. 팔곡산(八谷山)이란 이름도 보이고 <증보문헌비고>에는 묘적산이라는 이름과 함께 노적산이란 이름도 보이며 <신증동국여지승람>의 동람도에는 묘적산(妙積山)이라 쌓을 '적' 자로 써있다고 한다. 또 왜정시대에 나온 <조선지지자료>에는 잣 백(柏) 자를 써서 백봉이라 나와 있다는 것이다.
10. 산행지 볼거리
- 원래는 묘적사까지 내려가야 볼만한게 있겠지만, 시간관계상 중간으로 돌아내려오므로, 완만한 능선을 타고
시원한 산바람과 산길을 만끽할수있다.
11. 산행후기
- 원래는 금남산으로 가기로 했으나, 전날과 당일새벽까지 내린 비로, 산길이 위험해질까 염려스러워,
그동안 많이 가봤고 만만하다고 생각되는 백봉산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다대 회장님이 갑자기 급한일(가게 계약건)이 생기셔서 산행을 같이 못가게 되었습니다.
▶왼쪽에 저처럼 올챙이배가 톡 튀어나온친구가 정돈섭회원이고 중간이 새로 가입한 다산 구성철회원입니다.
▶꿈에서나 볼듯한 나즈막하고 아름다운 산길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줍니다.
▶약수터에서 시원하게 한사발~~ 벌컥~벌컥~~.
▶리본도 얼마 안남았는데 아껴써야지..;;;
▶ 이제 능선의 시작입니다.. 이제부터는 편안한 산길~~~ 백봉산만의 매력입니다. ㅎㅎ
▶ 여기가 485봉 정상입니다.~~
▶ 이 나무이름이 자작나무라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ㅎ
▶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에서 한컷~~ 산길 너무 이쁘죠???
▶ 백봉정상에서 로타리현수막이 펼쳐지고~~~~.. 배를 가릴수있어 다행입니다..ㅋㅋㅋ
▶ 백봉정상에도 로타리리본이 걸려지고..ㅎㅎ
▶ 산행의 기본.. 먹자시간이 왔습니다.. 다산님의 영부인님께서 싸주신 야채와 된장, 밥..오이소배기.. 정말 꿀맛입니다.. 특히 된장은 특허내야겠습니다.. ㅎㅎㅎ
▶ 시원한 그늘아래서 신선놀음..ㅎㅎ... 한시간반정도 ..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장기,, 바둑.. ㅋㅋ
▶ 하산 하는길에 약수터를 들려. 시원하게 또 한잔~~~~
하산하고 나서 다대회장님댁에 가서, 간단하게 생갈비구이와, 냉면등으로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산행하신분들 수고 많이 하셨고, 음식준비해주신, 다대회장님 고맙습니다..
p.s 지난주에 산행일지를 올렸어야 했는데 지난주 계속 바쁜일이 계속되어 이제야 올리는 점, 양해바랍니다.~~꾸벅~
첫댓글 다시보는 풍경들 정말 아름답습니다....항상 끝까지 수고 해주신 서진 총무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