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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담양을 답사하면서 들린 담양의 '담양愛꽃'입니다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의 대나무죽순밥과 담양의 떡갈비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곳이지요
식사를 다할 때까지 따뜻한 도기 그릇에서 은근히 구워지는 묵은지와 갈비의 맛과 향..
그리고 죽순밥의 상큼함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소쇄원과 담양의 아름다운 정자들을 답사하고 들렀는데 손님들로 빈자리가 거의 없어서 실내모습을 잘 담지 못했네요 입구의 죽순주를 담근 병만 담아 봅니다^^
그리고 살짝 보이는 다른 방의 모습.. 가리개가 있어서 손님이 많아도 오붓한 느낌이 날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다른 커플 한팀과 한방에서...
땅콩이 살짝 씹히는 구수한 땅콩죽...
죽염과 직접 만든 천연효소를 사용하신다는...
사진이 조금 잘렸는데요... 한우떡갈비 330g 20000원, 죽순묵은지돼지떡갈비는 250g 10000원 숯불에 구운 돼지갈비 250g은 12000원입니다
식사로는 ... 돼지떡갈비가 포함된 정식이 11000원인데 평일은 9000원이랍니다 엄청 착한 가격이군요
저희들은 한우떡갈비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깻잎에 담은 게맛살 샐러드...
전으로 만든 샐러드... 솔나리가 다 먹어서 맛을 모르겠습니다^^
단호박범벅...
해초비빔국수...
삼색나물...
단체사진..^^*
솔나리가 반가워한 간장게장...
그 외 두부조림, 콩나물이 들어간 떡잡채, 메밀묵전과 꽁치조림... 명이나물 장아찌도 있었구요
그리고 죽순밥과 된장찌개.. 된장찌개가 개운 했습니다
국물김치... 그리고 보리밥이 들어간 갓물김치도 톡 쏘는 맛이 별미더군요
그릇이 멋있어서 더욱 먹음직스럽더군요 다 먹을 때까지 뜨거워서 가운데 있는 묵은지와 마늘이 먹기 좋게 익어갑니다
갈비뼈에 다진 한우갈비살을 둥글게 감쌌는데 달콤짭조롬한 맛이 그만이더군요
양념장도 별미~
향긋한 죽순밥이 담양의 맛을 실감나게 합니다
석류차가 후식으로 나옵니다
손님들이 기다리시는 곳인데 나오면서 보니 이곳에도 주차장에도 엄청 많은 분들이 계셔서 놀랐습니다
죽순묵은지돼지떡갈비와 정식을 11000원이라니 정말 착한 가격에 이렇게 많이 오시나 봅니다~
담양愛꽃(떡갈비전문점) 전남 담양군 봉산면 기곡리 293-1번지 전화:061)381-5788 위치: 담양 봉산냉동 옆
담양에는 아름다운 정자들이 정말 많더군요 우리나라 선비의 고고한 품성과 절의가 담겨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원림(園林) 담양 소쇄원의 초가을아침풍경입니다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조성한 것으로 스승인 조광조가 유배를 당하여 죽게 되자 출세의 뜻을 버리고 이곳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았습니다 소쇄원이라 한 것은 양산보의 호인 소쇄옹에서 비롯되었으며, 맑고 깨끗하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담양을 대표하는 대나무를 연구 전시한 대나무박물관...
많은 대나무 작품 속에서 몇점만 올려 봅니다
대나무숯으로 염색한 침구류와 폐백바구니...
대나무로 만든 차도구들과 대나무에 옻칠을 한 작품
1960~1980년대의 죽물시장 풍경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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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람꽃과 솔나리 원문보기 글쓴이: may
첫댓글 우와 너무 먹고싶어지네요..반찬이 정말 많아요
저도 침이꿀꺽넘어가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