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드레 베링500(구형)등 사용소감

[먼-산]

발란드레 베링500(구형) 사용 소감
	발란드레 구형라벨(바핀260)

 

먼저 동계산행이나, 해외 고산 등반시 우보복의 착용 방법에 대하여 나름의 경험담을 소개
해본다.
	1.우모복은 산행시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착용하고 산행하는 등산복이 아니다.
	(배낭에 넣고 운행하다, 필요시 꺼내 입는 예비복 임)
	2.영하 이하의 추운날 30분 이상 운행중지(점심식사, 운행대기, 비박야영시 등)시간대
	에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입는 동계산행 필수 지참복이다.
	3. 단 아래의 악천후 상황일 시에는 운행중에 착용한다.
	- 동게 설악산 훈련 또는 종주비박 산행시 영하 10도시 이하의 기온에 강한 바람이
	불어 쳬감온도가 엄청나, 고어자켓이나 윈드스토퍼파일 등으로는 역부족인 경우
	좋은 우모복을 착용 운행하면 최적의 산행이 될 것이다.
	- 해외 고산 등반시 표고 5,000m 이상의 고도에서, 에를 들면 알라스카 맥킨리나, 남
	미 아콩카구아 등(히말리아 제외)에서 강한 제트바람 등이 부는 악천후시 발란드레
	베링500을 입고 고소대비 SLOW SLOW 운행하면 최고다.
발란드레 베링500(구형)

발란드레 바핀260(구형)

발란드레 올란60(구형)

나는 발란드레 베링500을 언제 사용 하였나?
	1. 남미 아콩카구아 등반
	CAMP-1(5,200m)에서 CAMP-2(5,800m) 로 전진 등반할 때 영하 15도 정도의 흐린
	날씨에 이곳 특유의 아주 강한바림이 불어(다른 등반팀들은 대부분 운행을 중지하
	고 캠프에서 머물며 대기) 고산용 벙어리 3중장갑을 꼈어도 스틱잡은 양손이 시렸
	으나 베링500을 입은 바디 상태는 아주 쾌적하였음.
	2. 설악산 동계훈련 비박 등반
	천불동 지류 계곡(빙폭) 위주 등반으로 오후 4시이후 비박야영준비시 부터 베링을
	입고 다음날 새벽 5시 운행시작 전까지 착용.
	(빙폭 얼음위에서 텐트없이 그라운드시트+발포메트리스+침낭+침낭카바 만으로
	밤하늘 별들을 보며 비박하였으나 안락하였음)
	3. 동게 한라산 적설 훈련등반
	용진각 대피소에서 2박 하였으며, 비박시 사용장비는 설악산 등과는 달리 텐트 및
	침낭 없이 시트위에 캐스캐이드메트리스를 깔고 고어텍스 침낭카바를 사용.
	- 취침시 복장은 (베링500 + 바핀260 + 올란60)으로 침낭을 대신하였고 아침 기상
	때까지 발란드레회사에서 주장하는 안락한 온도 이상으로 쾌적함.
발란드레 바핀260 + 올란60(구형)

발란드레 베링500 + RAB 뉴트리노엔듀란스(230)

당일 동계산행에는 몽벨이나 RAB 우모복 사용함

 

[HWANGBO HONG]

음...지혜로운 방법이군요 클수록 아무래도 다운량이 더 들어갔을것이구...

사이즈가 크니 레이어드해서 장갑을 착용하면 보온효과가 엄청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