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화. 우리가 흘린것들.
사람의 능력이 여러 가지가 있고 그걸 대충 나누어 보면
1.언어적인 능력
(이빨, 주둥이 파이터형. 전봇대도 이사람이 붙들고 5분정도 이야기하면 전봇대가 걸어감,)
2. 음악적 인능력
(천부적인 대가, 모차르트. 차갑식(차이크프스키가 한국에 귀화햇다면 붙일 최적의 네임)
그 외에 무슨 노래든지 1회만 들으면 바로 줄줄줄.. 외움)
3. 운동적인 (공부는 지독히 못해도 맞짱이 5대1 이 가능하던 그 건달 같은사람.)
4. 계산 적인 능력.
(수학도 잘 하는가 모르지만 여러명이 뭘 먹었을때, 빨리 각각의 뿜빠이 금액을 산출해냄.
(나중에 보면 지껀 쏙 빠져 있다..)
5.공간적
(건축,미술. 또는 길을 한번만 가보면 금방찿는 사람.
남편의 비상금을 집안을 딱 한번 휘 둘러보고나서 바로 찿아내는 여자..)
미국의 교육은 이런 개개인의 장점과 특징을 살려서 어릴때 부터 개발해 줌.
1, 한국의 가난한 가정에서 그냥 자랐으면 노가다나 하고 끝날 인생이 외국부보에게 입양,
그곳 명사가 되는경우 (요건 환경도 살짝 겹치는 경우)
2. 초등학교 교사가 진짜 말 더럽게 안 듣고 공부도 못하는 학생이 교실에서
장난만 치니까 화가나서
(너 이 돌대가리 ..녀석,,이라고 할려다가 "너는 나증에 돌...장수 하면 크게 되겠다라고 말함..
그후 이꼬마는 진짜로 선생님 말씀만 믿고 채석장에 들어가서 마침내 큰 채석장의 주인이 됨
(이 경우는 진로선택에 일조를 한케이스로... )
또는 성격의 빅 5로서-
1. Openness to experience -개방성
(자기의 경험을 남들과 공유하고 열린마음
단.여자나 여자나 자기집 침실이나 지갑이 개방성이 되면 곤란함)
2.Conscientiousness -성실성
(어떤일이든지 성실히 한다. 꽃밭에 물을 주라고 시키면 비가와도 꽃밭에 물을 줌,,)
3.Extraversion
-외향성(사교성이 뛰아니고 남들과 5분이면 친해진다.
남자가 이 능력을 극대화하면 바람둥이..여자는 계(산통)오야지가 될 수 있다. )
4.Agreeableness -친화성
(남들과 다투지 않고 겸손하며 이티적..너무 이타적이면 호구소리를 듣는다...)
5.Neuroticism -신경성
(분노 우울 불안 등을 가지고 있으며 깊이가면
밤 12시에 갑자기 UFO착륙장소라며 비자루를 들고 동네 놀이터를 쓸기도...)
등등 사람은 자기 잘난맛에 살기도 하고 운좋게 자기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그 직종에서 잘 되고 개인도 행복하다.
미국 대통령으로서의 지미카터는 별로? 였지만 은퇴후 여러가지 국제정세에 개입,
중재를 하기도 하고 특히.
무주택자에게 집짓기 봉사를 하면서 자기의 천직이 목수 라는걸 깨달았다고함..
우리도 흔히 자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살면 그게 행복이라고 하지않음?
(난 매일 누워서 게임만하고 밤에는 여자들과 거시기만 했으면...)하는 사람도
진짜로 그걸 시켜도 나중에 자기의 정말 좋아하는 일은 따로 있음을 알게된다.
장황하게 설을 풀어서 이제 그 자신의 소질을 개발해야 하며 때로는
어떤 분야에서 남들보다 확실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도
낙담하지 말것이며 크게 기죽을 일도 없다는걸 말하고저 한다.
나는 어려서 야구가 진짜 좋았는데 어느날 학교에서야구부원을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찿아갔다.
야구를 하고 싶은 꼬마들이 많이 모였는데 선생임은 다른건 시키지 않고
10명씩모아서 달리기를 시켰다.
각조에서 1.2등만 선수후보로 뽑는 것이엿는데
나는 10명이 뛰어서 8등을 했다..시파...
우리조 1등은 5학년이 되도록 구구단도 못 외우던 빌빌이가 차지 했는데
2등과도 한참 차이가 날 만큼 잘 달렸고
2등은 후에 대구 삼성 라이온즈의 감독을 지낸바 있는 우용Xㅇ가 했다.
야구가 나온김에 이야긴데 앞에 이야기한 동기가 야구를 잘해서
야구명문인 대구중,대구상고를 거쳐 한일은행에서
포수겸 4번타자 였는데
(타격도 수비도 좋은 올라운드 플레이어 심지어 공부도 잘 했음.)
(그때는 프로가 생기기 전이라 실업팀으로 한국전력,뭐 기업은행 등등으로 월급도 별로 많지 않을때.)
이 친구가 군대를 해병대에 입대 했는데 세상에 입대 다음날
(그때는 실업 연맹전이 진행중일때..)
해병대 팀의 포수로 나옴. 어제까지 연맹전이 진행되었고
이 친구가 한일은행에서 포수및 4번 타자로 활약했으니 사인도 다 알고 할텐데..
태연히 바로 다음날 해병대팀포수로 출전, 맹 활약하자
다른팀들이 무슨 이런경우가 있냐고? 해병대 팀에게 따지자
해병대 사령관은 태연히 "이 병사에게는 야구가 곧 전투이고 따라서,
전투력이 좋은 병사는 따로 기초훈련 따위 필요 없다
그게 내가 이 병사를 훈련소를 거치지 않고 연맹전에 즉시 투입한 이유다" 라고 대답해서
다른팀이 아무말도 못 했다고 한다..(멋쟁이 사령관님)
이래서 이제 본론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던 즉,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하던 한 친구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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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운동도 잘하고 베이스도 잘 치고 노래도 잘 했는데...
다만 기본상식,학식이 좀 떨어졌다..
그렇다고 사회라는게 대 놓고 시험을 보고 사람을 변별하는게 아니라서
그는 늘 씩씩하게 노래,특히
영어노래를 자신있게 불렀는데
한번은 듣다 못한 손님이 클레임을 걸기도 했으나
그는 그 정도로는 심경에 어떤 영향도 받지 않았다.
그는 나중에 멋진 젊은 그룹사운드팀을 만들어서
그게 우리지역에서 크게 히트를 쳐서
모 업주로 부터 백지수표의 페이를 받기도 하는데
이건 그 전(백지수표)의 일이다.
라이브로 모든 음악이 진행되던 그당시에는 악보도 무대에 있고
그 날 그 스테이지에서 연주할 곡을 미리 조그만
쪽지에 적어서 보면대(악보 거치대) 구석에 두고,
다음에 할곡의 악보를 미리 찿아두거나
자가의 솔로나 화음(코러스)파트가 있는 사람은
마음에 준비도 하곤 하는데,
그는 그걸 일일이 자기 손으로 하나하나 레퍼토리를 정성껏 적어서
멤버들에게 나누어 줬다.
(위의 성격의 5형중 성실성과 외향성이 겹치는 스타일?)
곡의 순서는 매일 매일, 또는시간대에 따라 달라졌다.
그날도 연주순서를 악보사이에 놓아두던 한 연주자가
그만 그 종이를 놓쳐서 그 쪽지가 팔랑팔랑 날아서
스테이지에 떨어 졌는데,
한창 인기절정의 젊은 그룹사운드라
젊은 여자들이 빡빡하게 클럽에 놀러와서
각자 마음에 둔 파트의 연주자 앞에서 춤을추며 노는게
당시의 트랜드로 지금의 아이돌 공연때
각각 마음에 돈 아이돌 이름을 부르며 환호하는겄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다만 지금은 관객들이 의자에 앉아서 공연을 보고 듣지만 그때는 라이브라
플로어에서 춤을추며
좋아하는 멤버를 보는게 약간 다를 뿐이다.
어느 이쁜 아가씨가 평소에 자기가 마음에 두고 있던 키보드 주자
앞에서 춤을 추며 놀았는데
(가만히 위에서 보면 꼭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 늘어선 모양이 꼭 무슨 열차표 예매때
줄 선겄 같아 보여서 우습기도..)
팔랑팔랑~~ 종이 쪽지가 플로어에 떨어지자 이 아가씨
" 어머 나 주는 쪽지인가? 아이 직접주지..몰랑.."
하며 종이를 집어 들어 쓱 읽어 보는데..
.
(갑자기 이 아가씨가 쪽지 한번 보고
키보드 연주자 한번 보고 하면서 낯빛이 어두워져 갔다.)
그 키보드 연주자는 되게 잘 생긴데다 집도 질 살아서 차도
외제를(랭굴러?)타고 다니고
옷도 완전히 고가품만 입고 다니는 당시 클럽내의
인기남 순위 상위 랭커 였다..
그 아가씨는 아니야 이럴리가 없어 하는 눈치로
그 쪽지를 다시 찬찬히 보았는데
(그 쪽지는 이 인기남 키보드 연주자가 쓴게 아니고
넉살좋고 항상 자신감 뿜뿜인 베이스가 쓴겄..
단지 글씨체나 여타 그런게 좀 그랬음)
그 아가씨가 그 쪽지를 한참을 보고 또 보고 하다가
아까부터 자꾸만 자기가 떨어뜨린 쪽지를 돌려 달라고 하며 스테이지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던
키 보드 연주자 에게 그 쪽지를 휙하고 던지듯이 주고는
그만 클럽 밖으로 뛰어 나가 버렸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글씨들로 빼꼭히 쓰여 있었다.!!!!
서테이지 서리 (Stage Tree) =3부 스테이지
1. 마이왜이 (my way인듯)
2 카멘 조인어서 ( Came and join us인듯)
3. 몬니저 (못잊어 인듯)
4 . 닥털 닥털 (Bad case of loving you 중간의 닥터 닥터 때문에 그렇게 쓴듯..)
5. 인더 냄비 (in the navy)
6. 와엠 시에 (Y M C A) ~~~~~~ 두곡 매더리 (In the navy 와 YMCA는 메들리로 하라..)
7. 아이 서닷디더 족커 (I started joke)
8.새레이 부레이 손 . 쿠랜도 깽 (Celebration) sung by Cool &gang 라고 할려던듯..
등으로 언듯 판독이 불가능한 글로서 채워져 있었고
이에 자기가 좋아하던 사람의 무식함에
급 실망한 아가씨는
그 이후 이 클럽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아마 속으로 (와~~나 세상 살다살다 저래 무식한 놈 처음본데이...
아 나 진짜 신세 조질뻔 햇다..) 햇을지도.
그러거나 말거나 이 친구는 계속해서 인기가 있어서
(쪽지만 자주 플로어에 떨어뜨리지 않으면..)
그곳에서 인기리에 일을 계속하다가 나중에는
가요방을 (자기팀 이름을 붙인 XX시대)개업해서
도 그것이 대성공, 돈을 많이 벌어서
지금도 랭큘러 위의 그랜드 체로X를 타고 다니면서
연신 아가씨들에게 뻐꾸기를 날리고 다닌다.
(오찌꾸 누뚜..!! 또는 화이나또? =What you gonna do? Why not?)
고로, 내가 어떤 분야에서 일하든지 어떤부분의 능력이 조금 떨어져도
절대로 기죽지 말고 씩씩하게 살아도 된다는...
언젠가는 내게 맞는 일이 발견 될거라는 믿음..
*만약여기까지 읽으셧다면 당신은 대단한 인내력과 끈기를 기지신 분으로
어떤 분야에서든지 성공하실것으로 확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