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인물-사건14) 아담의 삶 (에덴동산을 그리워하는 아담)
1. 본문 : 창세기 5:5 “그는 구백삼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참조: 창5:1-5
2. 사건내용:
1) 창세기 5장에서 아담으로부터 노아에 이르기 까지 아담의 계보가 나옵니다. 창세기 4장에서도 아담의 계보가 나오지만 4장은 아담의 아들 가인을 중심으로 나오고, 5장에서는 아담의 아들 셋을 중심으로 나옵니다.
이는 악을 선택한 가인의 후손들과 선을 선택한 셋의 후손들의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2) 그리고 간단히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모양으로 사람을 창조하신 모습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복을 주시는 창조의 목적이 나옵니다.
3) 그리고 아담이 130세에 자기의 모양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고 불렸고, 800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930세에 죽었습니다.
3. 의미:
1) 가인이 자기의 모양,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았다고 했습니다.
2) 130세: 히브리인들은 숫자와 문자를 같은 의미로 보는 민족입니다. 숫자 1은 ‘하나님 수’로, 숫자 3은 ‘하나님나라 수’로 이해를 합니다. 130이란 의미는 아담은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던 것과 그가 처음 살았던 에덴동산을 그리워한다.’는 뜻입니다.
3) 800년: 8은 ‘곤고’, ‘고난’이란 수입니다. ‘800’이란 수는 ‘사탄에게 미혹 당하여 느끼는 고통과 괴로움’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800년을 지냈다고 그랬습니다. 이것은 에덴동산을 떠나 이 세상의 전 생애가 괴로움뿐이었다고 고백을 합니다. 그것은 창4:1절부터 에덴 밖에서 경험을 하잖아요. 800년 동안 경험을 했는데 괴로움뿐이었답니다. 살롬(평안)이 없었답니다. 왜! 죄 가운데 있었기 때문입니다.
4) 930세: 숫자 9는 ‘부족함의 수’. ‘모자란다’는 것입니다. 10에서 1개가 모자랍니다. 3은 ‘하나님 나라 수’입니다. 아담은 에덴에서 쫓겨나서 에덴 밖에서 지금까지 늘 부족함 속에서 허덕거렸다는 것입니다. 에덴의 풍요를 그리워하며 늘 부족함 속에서, 고통 속에서 허덕거렸다는 것입니다.
5) 성경 개역개정은 ‘죽었더라’고 소개하고, 개역성경은 ‘향수하고 죽었더라’고 말합니다. 향수(享壽)라는 말은 ‘오래 살고 복을 누렸다’는 뜻인데, 오래사는 것이 복이 아님을 보여 주기 위해 개역개정은 새 성경은 ‘죽었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래 사는 것도 복이라면 복이지만 고통과 괴로움과 그리움으로 살아간다면 1,000년을 산들 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려야 진짜 복입니다.
* 아담이 에덴을 그리워하듯이 오늘날 우리도 하늘나라를 그리워해야 합니다. 아담의 그리워함과 우리의 그리워함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아담은 후회하면서 그리워하지만, 우리는 소망하면서 그리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