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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일본불교사공부방(일본 불교사 독서회)
 
 
 
카페 게시글
▒ 독서회 ▒ 2월 28일 두번 째 공부방은 4명입니다.
진광 추천 0 조회 68 11.02.28 18:30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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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28 20:28

    첫댓글 감사합니다. 우리 "일본불교사 공부방" 제10호에 실린 탁효정 기자의 권두언은 "명문"입니다. 우리 공부방에 실린 글들을 선집으로 내게 된다면, 반드시 들어가야 할 글입니다. 이렇게 공부방을 교재로 공부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은 우리에게 정말 많은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군요. 탁기자 글은 사실상 우리 연구소의 출발점이라 해도 좋습니다. 지금 탁효정기자는 ㅁ박사논문 집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저도 소식을 전하겠습니다만, 모여서 읽어주시고 토론해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해 주시길 빕니다. 공부방 모임, 이렇게 해가시면 되겠습니다. 내일 운영위원회에 가서도, 이 모임에 대해서 말씀전하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 11.02.28 22:24

    공부방을 들고 어떻게 공부해나갈지 막막하였습니다. 일단 무엇이든 시작이 반이다. 읽어보자.~` 하고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행간행간마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 많은 회원님들~~ 공부할 꺼리가 자연스럽게 많아집니다.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분들이니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날 이 책을 펼쳐들면서 하는 공부 보다 더 많은 공부들을 해나가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회원님들께 자극 받으면서 열심을 내게 될 것 같습니다. 탁효정 기자님이 박사논문 집필중이시군요? 다음에 박사논문집 한 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책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말씀도 전하겠습니다.

  • 11.02.28 20:29

    이연숙 선생님 글은 유고 한편이 발표되었습니다. 아마도 이재형기자가 보도한 그 글인데요. 나중에 복사해서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연숙 선생님께서도 많은 위로가 되었을 것으로 봅니다. 우리가 이렇게 서로 아기고 사랑하는 풍토 만들어 가야지요.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 11.02.28 22:23

    이연숙 선생님의 유고 논문을 주시면 복사해서 나눠 읽도록 하겠습니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기 위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나 단체 개인, 종교가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길에 들어섰음을 감사합니다.__()__

  • 11.03.01 09:23

    독서력이 있으신 분들이니까 두려움없이 할 수 있는 것같습니다. 많은 책을 읽어온 이력이 정말 중요하지요. 대학원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을 보면서 늘 가지는 생각입니다만 우리 공부는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어학능력이고 하나는 사고능력인데요. 어학능력은 2-3년이면 자리를 잡을 수 있으나, 사고능력은 안 그래요. 어려서부터 얼마나 많은 책을 읽어왔는냐에 달려있지요. 그러한 이력에 따라서 글쓰기도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첫시간 지나면 누가 얼마나 책을 읽고 살아왔는지, 학자로서의 소양이 있는지가 금방 눈에 들어온답니다. 진광님 팀은 모두 대단한 분들 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 11.03.01 14:14

    예, 이 분들은 정말 어쩌면 그렇게 말을 잘 하는지, 어쩌면 그렇게 많은 것들을 해내는지 놀랍습니다. 이분들 앞에 가면 저는 뭘 알고 있는지, 도대체 아는 것이 없다는 것에 놀랍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씩 서로가 서로에게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안 보면 보고 싶은 이유입니다. 이 분들을 만난 곳은 참여연대에서 운영하는 한 프로그램의 강사양성과정에서였습니다. 관심이 다양하고 그 관심분야를 개척해 가는 호기심도 많은 분들입니다. 일본불교사는 모두 처음이라 하였습니다.

  • 11.03.01 14:44

    모두들 처음이니까 더 호기심 가득하시겠습니다. 아마도 그 넓은 바다를 만났으니, 앞으로 한참은 헤엄치기에 지루하지 않을 것으로 보장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 11.03.01 17:25

    같이 공부하는 회원들의 지난 여름 모습 사진 한 장 아래 붙여놓았습니다.
    날씨 푸근해지면 또 소풍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다음 주 모임은 회원의 집에서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가끔 자신의 집을 개방해 주면 집으로 가기도 합니다.
    자신의 집을 개방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다음 주 집 개방은 회원 중 3번째 개방입니다. 저도 아직 개방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가 먼저 오픈 하면 자신도 오픈하겠다는 회원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개방 예정입니다. 넓은 바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 11.03.01 20:21

    일본사람들도 자기 집은 잘 개방하지 않는답니다. 집을 개방할 수 있는 정도면 좋지요. 저희는 그런 형편이 아니되어서, 아직까지 개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로 좀더 친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봅니다. 진광님 팀은 여러가지로 우리 독서회의 나아갈 길을 잘 보여주는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 11.03.07 21:53

    와~~, 독서회의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본보기로서의 역할 수행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희들의 모임을 기록하여 1년치를 거슬러 보면 장단점 등이 한 눈에 보여질 것 같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겠습니다.

  • 11.03.08 07:40

    그것 자체가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역사는 자기사입니다. 자기 역사라는 말입니다. 옛날에 저희 노스님을 찾아가서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스님의 개인사에 대해서 여쭈었더니, "니는 니 역사는 아나? 니 역사는 안 묻고 왜 남의 역사만 묻느냐?"는 선사다운 반문이 돌아왔습니다. 자기 스스로의 역사를 기록해야 합니다. 일기 같은 것도 그런 자기사의 사료가 됩니다. 이 점에 있어서도, 저의 판단은 일본에 비하여 우리가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지금 역사에서 말하는 미시사니 생활사니 하는 것도 다 이런 우리들의 이야기가 역사가 된다는 반증입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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