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와 달리 고층이 적어 시원한 오션뷰 한식당입니다.
창가쪽 자리는 예약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측면으로 빈자리가 있을 때도 있고 통창이라 어느 자리에 있던 오션뷰이긴 합니다. 오늘은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바다 색이 안 예뻤어요 ㅠㅠ 그래도 파도가 좋아서 서퍼들이 많아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파도가 좋을 때는 꽤 실력있는 서퍼들이 보이더라고요~~^^
반찬도 많이 나오고 돌솥밥도 맛있습니다.
밥은 돌솥밥인데 솥에서 밥을 덜어내고 물을 부어두면 누룽지를 드실 수 있어요. 다만 밥에 전복내장이 들어가는지 초록색밥이고 전복향이 납니다. 물을 조금 적게 부으면 전복죽 느낌도 나네요^^
하얀 쌀밥만 먹는 둘째는 공기밥을 시켜 미역국이랑 먹었어요...
얘가 편식이 심한데...안 먹는 음식이 있는게 아니라 먹는 음식이 몇 안되요. 그래서 외식하면 엄마, 아빠, 형은 맛난 거 먹고 이 아이는 공기밥에 국물만 먹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왠지 미안하고 그런 마음 들게....아놔!!! 잠깐 샛길로 빠졌네요 ㅎㅎㅎ
제가 아직 맛집 블로거의 자세가 안되었나 봐요. 밥사진을 못 찍...ㅠㅠ 그래서 메뉴판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ㅠㅠ 이것도 다 안 찍었네요 ㅠㅠ 암튼 이곳도 괜찮은 송정 맛집입니다~~^^
첫댓글 가보겠..
가본것도 같기도 하고~ 아리까리 하네요
몹쓸 기억력..ㅠ
밖에서 지나가다가 보기만 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