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체전 종합 3연패와 함께 세계 선수권 단체 2위 등 국내외 무대에서 최강의 실력을 보여준 충북 검도(회장 오세억)가 대한검도회가 주는 2003년 부문별 상을 싹쓸이 했다.
청주시청 검도팀의 임근배가 올 전국 체전 일반부 단체 우승을 비롯해 영국 세계 검도선수권 개인 3위, SBS 검도왕전 개인 3위를 차지하는 등 탁월한 기량을 발휘, 검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3 대한 검도회 최우수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선수상에는 올 춘계 전국초등검도대회 2관왕에 오른 박조현(복대초)을 비롯해 SBS 검도왕전 우승과 용인대 총장배 개인 · 단체전을 석권한 박상권(주성중), 올 전국체전 등 전국대회 5관왕에 오른 안석동(청주농고)이 수상자로 선정 됐으며, 주성중 · 청주 농고 · 영동대가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또, 박상섭 청주농고 코치와 김민환 영동대 감독은 지도상을 받았고, 세계 검도선수권대회 심판으로 활 약한 고규철 충북검도회 도사범 (청주서원중 교장)이 공로상, 전국체전 3연패 등 각종 국내 · 외 대회에서 검도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국환 전무이사(대한 검도회 선수강화위원)가 특별지도 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오세억 충북검도회장 등 3명이 대한검도회 창립 50주년 기념 공로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6시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열리는 2003 대한검도인의 밤 행사에서 있었다.
△ 최우수선수상 = 임근배(청주시청)
△ 우수선수상 = 박조현 (복대 초) · 박상권 (주성중)
· 안석동(청주농고)
△ 우수단체상 = 주성중 · 청주농고 · 영동대
△ 지도상 = 박상섭(청주농고 코치) · 김민환
(영동대 감독)
△ 공로상 = 고규철(충북검도회 도사범)
△ 특별지도상 = 김국환(충북검도회 전무이사)
△ 대한검도회 창립 50주년 기념 공로상
- 오세억(충북검도 회장)
- 고규철(충북검도회 도사범)
- 박상섭 (청주농고 코치)